플라자 아테네 클럽 룸
추석 연휴동안 방콕을 다녀 왔습니다
보석 박람회 일정으로 전호텔이 풀부킹이라
노숙을 하면 어쩌나 할 정도로 호텔 예약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타이호텔 가족 여러분에게 애써주심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태국으로 떠나기 바로 전날까지도 예약 가능한 호텔을 찾을 수 없어
애가 타던 저에게 타이호텔에서 플라자 아테네 코너 디럭스 룸을
몇차례의 시도 끝에 구하셨단 전화를 걸어 주셨기에
플라자 아테네 홈피를 들어가 보았습니다
코너 디럭스 룸은 45스퀘어, 클럽 룸은 44스퀘어에
타이호텔 가격으로 코너 디럭스룸이 5950바트 클럽룸이 6500밧이였습니다
클럽룸이 1 스퀘어가 작지만 클럽룸 혜택에 대해서 설명하는 글귀중
에르메스 목욕용품을 제공한다라는 글에 혹해
550바트 차이라면 클럽 룸이 낫겟다 싶어
타이호텔에 클럽룸으로 예약 가능한지
여쭈어보니 다행히 클럽 룸으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클럽룸으로 예약을 변경하게 했던 에르메스 목욕용품입니다
항상 클럽 룸을 이용하는 것도 아니고 견문도 짧지만 제가 이용해 본
몇몇 클럽 라운지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곳이 플라자 아테네 였습니다
호텔에 도착후 로비로 가서 미리 예약한 바우처를 보이니
26층에 위치한 클럽라운지로 안내를 하여 체크인 수속을 합니다
웰컴드링크입니다 몇가지 쥬스와 차를 고르라고 합니다
전 오렌지 쥬스를 마셨습니다
오렌지 쥬스를 마시겠다고 하니 조금 떨어진곳에서
즉석으로 갈아서 주더군요
쥬스를 마시는 동안 체크인 카드를 작성하여 싸인만 하면 되도록 하여
갖고 옵니다
방은 화려하기 보다는 아늑하였습니다
침구도 5가지의 종류중 하나를 선택할수 있었지만
기본으로 셋팅 되어 있는 거위털 침구를 5일내 사용했습니다
기분좋게 부드러웠습니다
방에서 쓰는 인터넷도 무료였고 책상위 전화기 옆에
랜선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소파 보다는 혼자 앉을수 있는 의자가 더 편하더군요
창쪽으로 돌려놓고 저 의자에 앉아 차를 마시며
바깥 풍경을 하루에 한두 시간씩은 바라보며 쉬곤 하였습니다
창을 바라보고 앉으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왼쪽으로 하얀 삼각형 머리를 가진 건물 사이로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조금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아마리 워터게이트 호텔과 바이욕스카이가 보이구요
왼쪽 녹지위 ㄱ 자 건물이 나이럿파크 호텔이고
그보다 훨씬 넓은 녹지를 갖고 있는게 영국대사관입니다
우측 하단이 펀찟역입니다
삼성이라는 긴 이름표를 붙인채 지나 가는 bts도 종종 볼수 있습니다
왼쪽으로 범룽랏 병원과 제니스 호텔, 로얄벤자 호텔등이 보입니다
의자에 앉아 차만 마시고 있어도 시간은 왜 이리 빨리 지나 가던지요
11월에도 다시 한번 시간을 내서 플라자 아테네를 다시 한번 가려고 합니다
욕실은 플라자 아테네 홈피에서도 대리석으로 전부 치장한 럭셔리한
욕실이라고 자랑을 해 놓았던것처럼 바닥까지 대리석으로 깔려 있어
타일보다는 상대적으로 고급스러워 보이긴 합니다
욕조가 작은게 흠이라면 흠인데 목욕소금을 매일 다른향으로 갈아 넣어주는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샤워부스는 수압도 좋았고 물조절도 잘됩니다만
문을 안쪽으로 더밀어 넣어야 물이 바깥으로 안샙니다
수영장은 4층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바로 뒤 왼쪽 건물이 콘래드 호텔입니다
풀바는 뷰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곳으로 식사만 하러 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저녁엔 뷔페도 이곳에서 운영하더군요
수영장의 물깊이는 평균적으로 깊은편입니다
일부분을 빼놓곤 목까지 잠깁니다
한쪽엔 유아풀이 있었는데 물깊이는 0.3m 였습니다
꽃배 뒤쪽이 유아풀입니다
선탠을 즐겨하지는 않는 편이라 태국 식으로 지어놓은 멋진 정자 한편에
자리를 잡고 누워 책도 보고 낮잠도 즐기곤하였습니다
태국식 삼각방석에 기대 즐기는 오수는 꿀맛이더군요
처마밑마다 풍경을 달아 놓아 바람소리에 딸그렁 거리는 소리며
적당히 키 큰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풍광에
바라만 보고 있어도 절로 행복 해졌습니다
제가 누운 자리 바로 앞은 이런 모습이 펼쳐집니다
고개를 올리면 정자의 들보가 보이구요
누워 할일 없이 찍어 본 천장인데 이젠 보는것만으로도
그 평화롭던 오후의 한때가 그립습니다
수영장 한편에는 조깅트랙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방콕의 뜨거운 햇살을 이겨낼 자신이 없어
실내에 마련된 런닝 머신만 이용했습니다
수영을 끝내고 샤워를 할수 있는 샤워기도 멋지더군요
아름다운 여인네가 물동이에서 물을 부어줍니다
아주 많은 호텔의 클럽라운지를 이용해 본것은 아니지만
플라자 아테네의 클럽 라운지는 만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메일 체크나 인터넷도 주로 클럽 라운지를 이용하였는데
태국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속도가 느리다는것 빼곤
필기구의 준비 상태며 모니터의 크기등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터넷도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저 자리는 늘상 혼자 앉아 있던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클럽 라운지의 인테리어나 소파의 안락함도
여타 호텔의 클럽라운지보다 월등히 나았습니다
조식은 1층과 클럽 식당 두곳중 한곳을 선택할수 있는데
가짓수로는 1층이 나았고 음식의 질로선 라운지가 나았습니다
아침 조식을 먹으며 비지니스를 하는 분들이 몇분 계셔
조식시간이 지난 후 찍은 사진입니다 클럽 라운지내 식당입니다
그리고 제가 경험해 본 호텔중 유일하게 클럽라운지 게스트를
상대로 에프터눈 티를 제공하더군요
물론 종일 간단한 다과나 저녁 이브닝 칵테일 타임은
거의 모든 호텔의 클럽 라운지에서 제공하지만 정식으로 에프터눈 티 타임을
갖고 있는 클럽 라운지는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선 플라자 아테네가 유일합니다
이곳 저곳을 돌아 보기 위해 간 여행은 아니였기에
하루는 오전 10시쯤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고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졸기도 하다가 보니 오후 3시였습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에프터눈 티 타임이라 라운지에서
몇가지 딤섬과 치킨윙 차를 마시니 그게 점심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저녁 무렵 비도 오고 바깥으로 나가기도 귀찮아 라운지로 내려가
중식당이나 일식당중 한곳의 예약을 부탁하려 하였는데
라운지의 직원이 특히 배가 많이 고프거나 찾는 음식이 없으면
칵테일 타임이니 그냥 라운지에서 식사를 대신해도 될 것 같다고 하여
음식을 보니
에프터눈 티때 보다도 가짓수가 많더군요 죽도 있고 피자도 딤섬도 있구요
그래서 그냥 라운지에서 저녁도 먹고 칵테일 몇잔에 취해
기분 좋게 방으로 돌아와 잠이 들었습니다
굳이 식사비를 아낄려고 그랬던건 아니었지만
어찌되었든 결과적으로 하루 종일 식사비 지출은 없었습니다.......^^:
점심 에프터눈 티 타임에 제가 먹었던 보이차와 오렌지 쥬스, 치킨윙,
스콘 등등입니다
클럽라운지 직원들의 과도한 응대가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말만 시키면 무릎을 끓는답니다..--:)
묵을수록 정이 가는 호텔이었습니다
11월에 꼭 다시 오마고 약속했던지라 11월에 다시 한번 가려고 합니다
체크 아웃을 할때 불편한 점은 없었느냐 묻길래
무릎만 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나 보려고도 다시 한번 가렵니다
전 플라자 아테네 좋았습니다 하루 종일 식사비도 안들고 말이죠 하하~~
보석 박람회 일정으로 전호텔이 풀부킹이라
노숙을 하면 어쩌나 할 정도로 호텔 예약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타이호텔 가족 여러분에게 애써주심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태국으로 떠나기 바로 전날까지도 예약 가능한 호텔을 찾을 수 없어
애가 타던 저에게 타이호텔에서 플라자 아테네 코너 디럭스 룸을
몇차례의 시도 끝에 구하셨단 전화를 걸어 주셨기에
플라자 아테네 홈피를 들어가 보았습니다
코너 디럭스 룸은 45스퀘어, 클럽 룸은 44스퀘어에
타이호텔 가격으로 코너 디럭스룸이 5950바트 클럽룸이 6500밧이였습니다
클럽룸이 1 스퀘어가 작지만 클럽룸 혜택에 대해서 설명하는 글귀중
에르메스 목욕용품을 제공한다라는 글에 혹해
550바트 차이라면 클럽 룸이 낫겟다 싶어
타이호텔에 클럽룸으로 예약 가능한지
여쭈어보니 다행히 클럽 룸으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클럽룸으로 예약을 변경하게 했던 에르메스 목욕용품입니다
항상 클럽 룸을 이용하는 것도 아니고 견문도 짧지만 제가 이용해 본
몇몇 클럽 라운지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곳이 플라자 아테네 였습니다
호텔에 도착후 로비로 가서 미리 예약한 바우처를 보이니
26층에 위치한 클럽라운지로 안내를 하여 체크인 수속을 합니다
웰컴드링크입니다 몇가지 쥬스와 차를 고르라고 합니다
전 오렌지 쥬스를 마셨습니다
오렌지 쥬스를 마시겠다고 하니 조금 떨어진곳에서
즉석으로 갈아서 주더군요
쥬스를 마시는 동안 체크인 카드를 작성하여 싸인만 하면 되도록 하여
갖고 옵니다
방은 화려하기 보다는 아늑하였습니다
침구도 5가지의 종류중 하나를 선택할수 있었지만
기본으로 셋팅 되어 있는 거위털 침구를 5일내 사용했습니다
기분좋게 부드러웠습니다
방에서 쓰는 인터넷도 무료였고 책상위 전화기 옆에
랜선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소파 보다는 혼자 앉을수 있는 의자가 더 편하더군요
창쪽으로 돌려놓고 저 의자에 앉아 차를 마시며
바깥 풍경을 하루에 한두 시간씩은 바라보며 쉬곤 하였습니다
창을 바라보고 앉으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왼쪽으로 하얀 삼각형 머리를 가진 건물 사이로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조금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아마리 워터게이트 호텔과 바이욕스카이가 보이구요
왼쪽 녹지위 ㄱ 자 건물이 나이럿파크 호텔이고
그보다 훨씬 넓은 녹지를 갖고 있는게 영국대사관입니다
우측 하단이 펀찟역입니다
삼성이라는 긴 이름표를 붙인채 지나 가는 bts도 종종 볼수 있습니다
왼쪽으로 범룽랏 병원과 제니스 호텔, 로얄벤자 호텔등이 보입니다
의자에 앉아 차만 마시고 있어도 시간은 왜 이리 빨리 지나 가던지요
11월에도 다시 한번 시간을 내서 플라자 아테네를 다시 한번 가려고 합니다
욕실은 플라자 아테네 홈피에서도 대리석으로 전부 치장한 럭셔리한
욕실이라고 자랑을 해 놓았던것처럼 바닥까지 대리석으로 깔려 있어
타일보다는 상대적으로 고급스러워 보이긴 합니다
욕조가 작은게 흠이라면 흠인데 목욕소금을 매일 다른향으로 갈아 넣어주는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샤워부스는 수압도 좋았고 물조절도 잘됩니다만
문을 안쪽으로 더밀어 넣어야 물이 바깥으로 안샙니다
수영장은 4층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바로 뒤 왼쪽 건물이 콘래드 호텔입니다
풀바는 뷰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곳으로 식사만 하러 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저녁엔 뷔페도 이곳에서 운영하더군요
수영장의 물깊이는 평균적으로 깊은편입니다
일부분을 빼놓곤 목까지 잠깁니다
한쪽엔 유아풀이 있었는데 물깊이는 0.3m 였습니다
꽃배 뒤쪽이 유아풀입니다
선탠을 즐겨하지는 않는 편이라 태국 식으로 지어놓은 멋진 정자 한편에
자리를 잡고 누워 책도 보고 낮잠도 즐기곤하였습니다
태국식 삼각방석에 기대 즐기는 오수는 꿀맛이더군요
처마밑마다 풍경을 달아 놓아 바람소리에 딸그렁 거리는 소리며
적당히 키 큰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풍광에
바라만 보고 있어도 절로 행복 해졌습니다
제가 누운 자리 바로 앞은 이런 모습이 펼쳐집니다
고개를 올리면 정자의 들보가 보이구요
누워 할일 없이 찍어 본 천장인데 이젠 보는것만으로도
그 평화롭던 오후의 한때가 그립습니다
수영장 한편에는 조깅트랙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방콕의 뜨거운 햇살을 이겨낼 자신이 없어
실내에 마련된 런닝 머신만 이용했습니다
수영을 끝내고 샤워를 할수 있는 샤워기도 멋지더군요
아름다운 여인네가 물동이에서 물을 부어줍니다
아주 많은 호텔의 클럽라운지를 이용해 본것은 아니지만
플라자 아테네의 클럽 라운지는 만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메일 체크나 인터넷도 주로 클럽 라운지를 이용하였는데
태국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속도가 느리다는것 빼곤
필기구의 준비 상태며 모니터의 크기등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터넷도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저 자리는 늘상 혼자 앉아 있던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클럽 라운지의 인테리어나 소파의 안락함도
여타 호텔의 클럽라운지보다 월등히 나았습니다
조식은 1층과 클럽 식당 두곳중 한곳을 선택할수 있는데
가짓수로는 1층이 나았고 음식의 질로선 라운지가 나았습니다
아침 조식을 먹으며 비지니스를 하는 분들이 몇분 계셔
조식시간이 지난 후 찍은 사진입니다 클럽 라운지내 식당입니다
그리고 제가 경험해 본 호텔중 유일하게 클럽라운지 게스트를
상대로 에프터눈 티를 제공하더군요
물론 종일 간단한 다과나 저녁 이브닝 칵테일 타임은
거의 모든 호텔의 클럽 라운지에서 제공하지만 정식으로 에프터눈 티 타임을
갖고 있는 클럽 라운지는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선 플라자 아테네가 유일합니다
이곳 저곳을 돌아 보기 위해 간 여행은 아니였기에
하루는 오전 10시쯤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고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졸기도 하다가 보니 오후 3시였습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에프터눈 티 타임이라 라운지에서
몇가지 딤섬과 치킨윙 차를 마시니 그게 점심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저녁 무렵 비도 오고 바깥으로 나가기도 귀찮아 라운지로 내려가
중식당이나 일식당중 한곳의 예약을 부탁하려 하였는데
라운지의 직원이 특히 배가 많이 고프거나 찾는 음식이 없으면
칵테일 타임이니 그냥 라운지에서 식사를 대신해도 될 것 같다고 하여
음식을 보니
에프터눈 티때 보다도 가짓수가 많더군요 죽도 있고 피자도 딤섬도 있구요
그래서 그냥 라운지에서 저녁도 먹고 칵테일 몇잔에 취해
기분 좋게 방으로 돌아와 잠이 들었습니다
굳이 식사비를 아낄려고 그랬던건 아니었지만
어찌되었든 결과적으로 하루 종일 식사비 지출은 없었습니다.......^^:
점심 에프터눈 티 타임에 제가 먹었던 보이차와 오렌지 쥬스, 치킨윙,
스콘 등등입니다
클럽라운지 직원들의 과도한 응대가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말만 시키면 무릎을 끓는답니다..--:)
묵을수록 정이 가는 호텔이었습니다
11월에 꼭 다시 오마고 약속했던지라 11월에 다시 한번 가려고 합니다
체크 아웃을 할때 불편한 점은 없었느냐 묻길래
무릎만 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나 보려고도 다시 한번 가렵니다
전 플라자 아테네 좋았습니다 하루 종일 식사비도 안들고 말이죠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