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짜나부리] S.N.P Homestay 장.단점
태사랑에서 추천글보고 S.N.P 홈스테이에서 일어공부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으시다면, 한국에서 일어학원에 투자하는 시간, 돈,,에 비해..
훨씬 빨리 많이 느는건 사실입니다.
다만,, 일부러 한국에서 일어공부하러 여기까지 오시기엔,, 무리죠..
좀 부족함이...^^
아침(매일 똑같은 죽이지만,,), 태국식 저녁식사 포함.. 숙박비가 하루 80밧..
일어수업료(투숙객에 한해서..) 한달을 안채우면 하루 60밧씩 계산되구요,,
숙박과 함께 일어 수업 한달을 꽉 채우시면, 한달 수업료가 500밧 입니다.
계산법 :
숙박비 80밧 * 1개월(30일로 계산됨) = 2,400밧
일어 수업료-1일 두시간 / 월~금요일 18:00~20:00 까지..
하루 60밧.. 한달 500밧..
총 2,400밧 + 500밧 = 2,900밧 - 100밧 (보너스 할인) = 2,800밧 입니다.
2,800밧 = 70$ 정도 되는군요..
이곳 칸짜나부리는 인터넷 한시간당 20밧이구요..
점심 해드시고, 음료및,, 개인 생활비 총 포함해서 한달에 총 200$ 쯤 드네요.
며칠 머무실꺼라면, 섣불리 일어 수업 듣지마세요.. 10번듣고 그만두면, 60밧*10회 = 600밧입니다. 한달치가 500밧인데..
그래서인지, 선불은 안받더군요..
10번듣고, 며칠 방콕 가느라 숙박비랑 수업료 계산하고 갔더니,,
오히려 손해였어요.. ㅜ.ㅜ;;
한달씩 꽉 채우시고,, 그리고 매달 바람쐬러 나가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 장 점 :
집에 4명의 자녀가 태국말, 일어를 다 하니깐,,
처음엔 일어못해서 친해지기 힘들었지만,, 점점 친해지면, 아이들을 통해서도 일어 많이 배울수 있구요.. 내 집처럼 편하게 사용할수 있고,, 대신 청소, 집정리도 직접 하셔야합니다..
한국인들보다 일본여행객들이 더 많아서,, 특히 영어 못하는 친구들이 주로 오니깐, 밤마다 대화하면서 오히려 더 많이 배워요.. 한국인 베낭객들은 거의 뜸하니깐, 일본사람들하고만 지내게되서,, 일어 쓸 기회가 많네요..^^
매주 토.일요일마다 자전거타고 하루종일 칸짜나부리 주변 지역을 사장님이 직접 가이드 해주십니다. 물론, 일어로 설명하니깐 거의 못알아듣지만,, 가이드북에도 없는 곳을 다 데려가주시니깐,, 공부하면서 바람쐬기도 좋고,,
수영할 수 있는곳도 자주 데려가시고,, 식사며 입장료만 개인부담입니다요~
주변에 갈곳이 없으니깐,, 집에서 저절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지네요~^^
*** 단 점 :
일어를 조금 공부해 오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아주 모르면,, 여기서 히라가나, 가다카나 부터 배우기엔 좀 시간이 아까워요.
주인인 곤짱께서 직접 가르쳐주시는건데,, 원래, 교육자가 아니고, 영어를 전혀 모르셔서,, 때론 질문에 답변을 힘들어 하실때가 많구요..
기초는 닦아오셔서, 대화요령이나, 그외 문법같은거 보충하시면 되겠구요..
수업이 거의 자율학습 수준입니다. 일본 사설교재 복사해서 프린트 나눠주시면, 혼자 공부하면서 질문하거나,, 체크해주시곤 하는거죠..
기초가 있으시다면, 이곳에서 1~2개월쯤 수업들어보시고, 나머진 묶으시면서 혼자 공부하셔도 될꺼 같아요..
칸짜나부리는 너무 더워요.. 우기때도 비가 거의 안오구요..
밤에 좀 심심하네요.. S.N.P 홈스테이는 여행자거리에서 좀 떨어져 있는데다가,, 밤만되면 모든 집들이 사람물어뜯는 개들을 풀어놔서리,, 해지고나서는 꼼짝할 수가 없다는게,, 좀 아쉽네요..
참!! 오토바이 한달씩 렌트하시면, 밤에도 얼마든지 외출이 가능하겠지요~~
이곳에 묶으셨던 분들,,,보고싶어 하실꺼 같아서,,
전에 막내였던 (며칠전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안짱(위)과 주인아저씨이자 일어가르쳐주시는 곤짱(아래) 현재 모습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