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ngko G.H(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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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ngko G.H(푸켓)

나락 푸우 0 3155
금년 8월, 푸켓에 가서 묵었던 숙소 입니다. 파통비치를 타고 쭈욱 이어져 있는 큰 대로변을 따라가다보면, Aroomsom Plaza  골목안에 있습니다.
바로 정면에 있는 큰 리조트급 호텔이 하나 있었는데 그게 아마 클럽 안다만 비치였던걸로 기억됩니다.

하루 숙박비는 500밧. 아침식사 제공은 없고, 더블이나 싱글이나 방값은 동일합니다.

에어컨에 더블베드, 냉장고, 화장대와 거울, 옷장이 갖춰져 잇어서, 편리하게 묵을 수 있습니다. 또 온수샤워를 할수 있습니다.

방콕에 비하면 가격대비 만족할 만한 시설이었습니다.
하지만, 겨울 성수기에 가면 얼마나 더 오를지, 이 가격을 그대로 적용해서 받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숙소 1층에 여행사를 겸업하고 있어서 그 지역의 여러가지 투어 상품(팡아만, 피피섬, 씨밀란 투어, 래프팅 투어, 푸켓 판타씨등...), 비행기 티켓, 공항 픽업 서비스, 렌트카 등을 예약할수 있습니다. 또한 오토바이(헬멧 포함)도 빌릴수 있습니다. 

 그 주변이  Aroomsom Plaza라는 제법 규모 잇는 상가라서 여러가지 편의시설이 다 갖춰져 있습니다. 인터넷방, 구멍가게, 여행사, 음식점, 치과 병원등...

숙소를 나서서 100미터 정도 걸어나가면 좌측에 바로 편의점 "7-eleven"이 있습니다.

이 숙소는 세탁 서비스를 킬로그램당이 아닌, 옷 한벌당 요금을 계산하기 때문에 세탁비가 비싼편이므로, 절대 이 숙소에서 세탁서비스를 부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핫야이에서부터 약 일주일정도 빨래가 쌓여서, 1주일 동안 쌓인거 뭉탱이로 맡겼더니(팬티 3벌, 양말 4켤레, 셔츠 4벌, 바지 4벌, 수건 4장 정도...)
300밧이나 나왔더군여. 정말 기가막힌 순간이었음. 바가지임.
당장 입을 옷도 없고, 푸켓이 처음이라 그 동네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거기에 맡긴 것이 화근 이었지여.

더욱 속이 쓰린것은 그 근처에서 한 6분에서 7분정도만 걸어가면, 킬로당 50밧씩 치는 그나마 저렴한 빨래방이 있었는데, 그걸 발견못하고, 숙소에 맡겼던게 ...[[에혀]]

좌우간 빨래는 무조건 킬로당 계산하는데다 맡기는게 장땡입니다.

또 한가지 맘에 안들었던 거는 그 다음날 투어를 가야 하니까, 아침 7시에 깨워 달라고 모닝콜을 부탁했지만, 아무도 깨워주는 사람이 없엇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가지고...

어느 숙소든지 아침에 모닝콜 서비스 의뢰하면, 반드시 다 해주던데, 거기는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그랬습니다.
한번은 그 담날 팡아만 투어 갈때,(저는 그날 가는 투어를 여기 1층 여행사에서 신청했습니다.)

또 한번은 팡아지역 래프팅 투어 가는날.

제가 투어가니까 들뜬 기분에 일찍 일어났기에 망정이지, 자명종 시계도 없이.. 정말 큰일날뻔 했습니다. 하마터면, 투어 시간 놓치거나, 눈비비고 가까스로 일어나서 픽업차량 10분 이상 기다리게 하고, 기다리는 사람 짱나게 해서
어글리 코리안 소리나 듣고...

또 여기는 밤 8시이후에는 세이프티 박스 통합관리키를 완전 봉해버리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 8시 이전까지는 자기가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세이프티 박스에서 중요한걸 꺼낼수 없숩니다.

중요한 대금 지불비나, 여권 같은게 그날 저녁에 필요하신 분은 세이프티 그 시간대에는 세이프티 박스에서 꺼내놓으시는게 좋을듯...

다른 숙소는 대부분 언제나 숙소직원이 보는 앞에서 필요한걸 언제든지 꺼냈다 뺐다 할 수 있는데, 거기만 유독 그러는지ㅣ..

좌우간 방 시설은 가격대비 괜찮지만, 다른 서비스 같은건 영 엉망이더군여.

또 제가 여태까지 가봤던 다른 곳에 비해 직원들도 불친절한 편이구.

그날 밤에 푸켓에 도착해서 뚝뚝이 타구 빠통비치에 내려달라구 해서 막무가내로 기냥 찍어서 간 곳인데, 첨엔 방보고 그만하면 싼가격이면서도 시설이 좋은편이라고 생각돼서 거기서 묵었는데...

쩌비... 서비스가 영 엉망..

그래도 청소는 매일같이 해줘서 그거 하나는 좋더군여.

이곳은 아룸솜 플라자 안 골목에 있습니다. 이곳 건너편에서 좀 20미터만 걸어가면 빠통 우체국이 있구요.

"섬"이라는 한국식당하구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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