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부띠끄 호텔(Bangkok Boutique Hotel)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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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부띠끄 호텔(Bangkok Boutique Hotel) 정보

이모씨 5 7489
11월 말 4박6일간 방콕-파타야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 방콕 여행인데다가 그것두 자유여행인지라
이곳 태사랑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방콕에서 3박 머무른 방콕 부띠끄 호텔에 대한 정보를 올려봅니다.

저희는 아시아룸즈에서 더블 superior(standard 바로 윗급)으로 예약했고
숙박비는 하루 1812밧이었습니다. 타이호텔에선 2000밧이네요.

제가 느낀 장단점을 살펴보면 먼저 장점은


1. MRT, 운하보트와 가까운 위치

MRT 펫부리역에서 수쿰빗 방향으로 5분도 안걸리는 곳에 호텔이 있습니다.
그리고 펫부리역과 호텔 사이에 바로 운하가 지나가고요.
MRT와 가까우니 씰롬이나 짜뚜짝 주말시장에 가기 정말 편하고요,
BTS도 갈아타기가 쉽죠. 그리구 운하보트 타면 교통체증 없이
빠뚜남시장, 전승기념탑까지 1인 12밧에 갈 수 있습니다.
또 운하 양 옆으로 화려한 방콕의 감추고픈 뒷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죠.
택시의 바가지나 교통체증이 걱정되는 분들께 정말 좋은 장점이라 생각하니다.

2. 깔끔한 시설

호텔이 생긴지 얼마 안된 듯 하여 시설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깨끗합니다.
욕실도 맘에 들고요. 다만 페인트로 칠한 벽은 도배지에 익숙한
저희에겐 좀 낯설더군요.^^;;
내부 찍은 사진 정리되면 올려볼게요.
-> 밑에 2장 사진 참조하세요.

3. 친절한 서비스

사실 다른 곳에 비한 장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엔 그러했습니다.
안내데스크에 이것저것 물어볼 때 친절히 답해주었고
벨보이들도 다들 친절했습니다.


반면 단점으로는

1. 낮은 인지도, 택시 이용시 불편한 교통

처음 방콕공항에 도착해서 안내지도를 펼쳐보았는데
수많은 호텔이 지도에 표시되어 있었지만 방콕 부띠끄 호텔은 없더군요.
그래서 호텔예약데스크에 호텔의 정확한 위치를 물어봤지만
대략 BTS아쏙역과 MRT펫부리역 사이라고만 할 뿐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다고 했고
방콕 시내 택시기사들 역시 지도 펼처들고 설명 없이
바로 호텔에 대해 알고 있던 기사는 3~4명 중 1명 꼴이었습니다.
택시를 자주 이용할 분들에겐 치명적 단점으로 생각됩니다.
또 호텔이 잦은 정체가 빚어지는 수쿰빗로드 바로 길가에 위치해 있어서
주말엔 늦은시각까지 길이 막히기도 하더군요.
대신 고속도로 입구와 호텔이 가까워서 택시로 공항 오가는건 나쁘지 않습니다.

2. 작은 규모의 객실

'부띠끄 호텔'이 원래 객실 규모가 작은 유럽식 숙박지라고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사람이 쓰기에 적당하다고 생각되었지만
넓은 방을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역시 큰 단점이겠죠.

3. 종류가 적은 아침식사

아심식사 메뉴가 그다지 많지 않더군요.
샐러드를 포함해도 10가지 정도입니다.
파타야에서 1박한 코지비치호텔의 경우 빵만 5~6가지에
샐러드 야채/과일 종류만 10가지가 넘었던것에 비하면
역시나 아쉬운 점입니다.


제 총평은 별 5개만점에 4개입니다.^^
좀더 시간이 지나 활발한 promotion을 통해 1번 문제가 해결되고
3번도 해결이 된다면 분명히 만족스럽게 쉬고 갈 수 있는
호텔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s 혹시 참고가 될 것 같아서 공항→호텔, 호텔→공항 교통편을 올리면,
공항→호텔 :
방콕공항에서 A3공항버스 탑승(1인100밧),
아쏙 하차(45분 소요, 시내에서 다소 정체)
택시 기본요금(37밧)으로 호텔 도착

호텔→공항 :
호텔에서 택시 콜(벨보이 팁 20밧),
미터꺾고 톨웨이로 감, 저녁 8시40분쯤 출발했는데 35분만에 공항 도착.
비용 : 미터로는 145밧, 톨비 40밧+하이웨이비 20밧
(근데 톨비랑 하이웨이비 해서 60밧 준게 맞나요? 다른 글엔 50밧이라던데요.
톨게이트같은거 2개 통과하는데 20밧, 40밧 나눠서 줬어요.
영수증도 2개 받았고요. 속은거 같진 않던데...)
5 Comments
여사모 2005.12.07 18:30  
  여기 아주재밌는 호텔입니다.
한국의 러브호텔 생각하시면 됩니다.
건물도 작고(2층) 방도 작습니다. 수영장도 없고.
특이한것 스파디럭스룸에는 2인 같이 들어갈수있는 월풀욕조가 있는겁니다.
홍콩이나 대만쪽의 젊은연인들이 많이 오는것 같았구요 가격대비 만족스럽지않았습니다.
아속역에서 걸어서 10분!

 
나와너 2005.12.07 23:27  
  톨비 20밧+40밧=60밧 맞습니다.
babae 2005.12.08 13:50  
  저번에 룸을 못구해 숙박할 뻔 했던 곳이었는데.. 잘 읽었습니다.^^
이모씨 2005.12.10 15:05  
  사진도 추가했습니다.^^ 근데 여사모님이 아쏙역에서 걸어서 10분이라 하셨는데 제 경험으론 10분은 무리라고 여겨집니다. MRT수쿰빗역(BTS론 아쏙역이죠)에서 펫부리역까진 한정거장이지만 지도를 보시면 엄청 거리가 멀거든요. 제생각엔 아쏙역에선 보통 걸음으론 15~20분은 걸릴거에요. MRT로 펫부리역에 가시거나 기냥 택시타시는걸 추천합니다.
다슬이다 2007.07.28 02:45  
  저도 깨끗하고 특이하고, 친절해서 좋은 기억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어머니,아버지는 너무 좁고 도로변이라 싫어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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