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부띠끄 호텔, 몬티엔 호텔, 그리고 이것저것
여행 몇달전부터 여기 글을 몇번씩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나는 어떻게 리뷰 적을까 궁리했더랬는데 정말 이렇게 리뷰라는걸 적게 되네요.
12월 13일,14일을 방콕 부띠끄 호텔에, 15일, 16일을 몬티엔 호텔에 있었습니다. 결론은 둘다 만족.
엄마와 함께한 여행이었는데, 엄마는 특히 방콕 부띠끄 호텔을 좋아하시더라구요. 다음에도 또 거기에 묵고싶다고 여러번 말씀하시네요.
사진이 전부 동생 카메라에 찍혀 있어서 지금 올릴 수가 없는데요,
그렇지만 방은 아래 리뷰에 나온 사진과 똑같습니다. 아래룸은 스탠다드에요.. 아시아룸스에서 예약할때 방이 없어서, 첫날은 디럭스, 다음날은 스탠다드로 예약했거든요.한 200밧 정도 차이가 나는데, 뭐, 방은 거의 똑같아요. 오히려 스탠다드가 낳은 듯. 디럭스룸은 도배지가 발라져있고, 전망이 가든을 향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아, 디럭스룸에는 베드스탠드 두개밖에 조명이 없어서 무지 어두웠어요. 방 사진이 이쁘고 별4개인데 싸길래 예약했었는데 방은 참 깨끗했습니다. 좁기는 했었어두요. 전반적인 시설은 호텔이라고 할게 못됩니다. 조식 주는 조그마한 식당이 하나 있고, 로비도 좁고, 가든이래봤자 마당에 무슨 분수인지 연못인지 하나 있는 정도이고. 거의 모텔수준이랄까요.
조식도 볶음밥 하나, 볶음국수 하나, 과일이 세종류, 야채 몇가지에 소스 한가지, 모닝빵, 소시지, 수프, 야채/고기볶음류 한두종류, 우유와 쥬스 한가지가 다였습니다. 아, 달걀요리는 주방에서 조리해서 내다줍니다. 상다리가 휘어질정도로 차려놓은 몬티엔 호텔과는 하늘과 땅차이였어요.
그런데도 우리 엄마가 너무 너무 좋아했던 이유는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소박하게 친절하셔서였어요. 첫날 밤에 도착해서 둘째날 아침에 왕궁관광을 신청했었는데, 제가 미쳐 바우쳐를 못뽑아 갔었거든요. 여행사에 전화해보니 바우쳐 없으면 안된다고 하고. PC방도 못찾겠고 해서 리셉션에 비즈니스 센터 쓸수 없냐고 했더니 5분이면 되냐구 물으면서 선뜻 예약받는 컴퓨터를 빌려주더라구요. 프린트도 해주고. 몬티엔 호텔이 친절한거는 다 알려져 있지만 여기 분들은 어쩐지 격의없고 부담스럽지 않게 친철해서 좋았습니다.
교통도 괜찮은 편이에요. MRT 펫부리 역에서 2분입니다. 아쏙 운하선착장은 1분.
몬티엔호텔은 BTS 살라댕역에서 팟뽕거리를 쭉 통과해서 나오면 바로에요.
오래된 느낌이라고 하던데, 뭐 괜찮았습니다. 욕조가 약간 낡은 느낌을 빼면. 방은 방콕부띠끄 호텔의 한 1.5배에서 1.8배는 되는 것 같았구요, 큰 호텔이라 종업원이 많은데 마주칠때마다 모두 상냥하게 와이로 인사하더라구요. 조식부페는 정말 가짓수가 많더라구요. 런던힐튼호텔 조식부페도 가봤었지만 거의 두배이상 차려져 있었어요. 살라댕역에서 마분콩이나 센트럴플라자까지 한번에 갈수 있어서 편했어요. 매번 팟뽕거리를 지나치는 것은 괴로웠지만.
부띠끄호텔은 사람에 따라서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될만큼 조그만 모텔규모구요. 몬티엔호텔은 호텔다운 호텔이구요. 부띠끄호텔이 가격이 아주 싼편이 아니기때문에 추천은 못하겠지만 혹시 머무르실분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알려주세요. 어쩐지 울엄마와 저만 바보같이 가격대비 비추 호텔에 열광하는 것 같아서요.
12월 13일,14일을 방콕 부띠끄 호텔에, 15일, 16일을 몬티엔 호텔에 있었습니다. 결론은 둘다 만족.
엄마와 함께한 여행이었는데, 엄마는 특히 방콕 부띠끄 호텔을 좋아하시더라구요. 다음에도 또 거기에 묵고싶다고 여러번 말씀하시네요.
사진이 전부 동생 카메라에 찍혀 있어서 지금 올릴 수가 없는데요,
그렇지만 방은 아래 리뷰에 나온 사진과 똑같습니다. 아래룸은 스탠다드에요.. 아시아룸스에서 예약할때 방이 없어서, 첫날은 디럭스, 다음날은 스탠다드로 예약했거든요.한 200밧 정도 차이가 나는데, 뭐, 방은 거의 똑같아요. 오히려 스탠다드가 낳은 듯. 디럭스룸은 도배지가 발라져있고, 전망이 가든을 향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아, 디럭스룸에는 베드스탠드 두개밖에 조명이 없어서 무지 어두웠어요. 방 사진이 이쁘고 별4개인데 싸길래 예약했었는데 방은 참 깨끗했습니다. 좁기는 했었어두요. 전반적인 시설은 호텔이라고 할게 못됩니다. 조식 주는 조그마한 식당이 하나 있고, 로비도 좁고, 가든이래봤자 마당에 무슨 분수인지 연못인지 하나 있는 정도이고. 거의 모텔수준이랄까요.
조식도 볶음밥 하나, 볶음국수 하나, 과일이 세종류, 야채 몇가지에 소스 한가지, 모닝빵, 소시지, 수프, 야채/고기볶음류 한두종류, 우유와 쥬스 한가지가 다였습니다. 아, 달걀요리는 주방에서 조리해서 내다줍니다. 상다리가 휘어질정도로 차려놓은 몬티엔 호텔과는 하늘과 땅차이였어요.
그런데도 우리 엄마가 너무 너무 좋아했던 이유는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소박하게 친절하셔서였어요. 첫날 밤에 도착해서 둘째날 아침에 왕궁관광을 신청했었는데, 제가 미쳐 바우쳐를 못뽑아 갔었거든요. 여행사에 전화해보니 바우쳐 없으면 안된다고 하고. PC방도 못찾겠고 해서 리셉션에 비즈니스 센터 쓸수 없냐고 했더니 5분이면 되냐구 물으면서 선뜻 예약받는 컴퓨터를 빌려주더라구요. 프린트도 해주고. 몬티엔 호텔이 친절한거는 다 알려져 있지만 여기 분들은 어쩐지 격의없고 부담스럽지 않게 친철해서 좋았습니다.
교통도 괜찮은 편이에요. MRT 펫부리 역에서 2분입니다. 아쏙 운하선착장은 1분.
몬티엔호텔은 BTS 살라댕역에서 팟뽕거리를 쭉 통과해서 나오면 바로에요.
오래된 느낌이라고 하던데, 뭐 괜찮았습니다. 욕조가 약간 낡은 느낌을 빼면. 방은 방콕부띠끄 호텔의 한 1.5배에서 1.8배는 되는 것 같았구요, 큰 호텔이라 종업원이 많은데 마주칠때마다 모두 상냥하게 와이로 인사하더라구요. 조식부페는 정말 가짓수가 많더라구요. 런던힐튼호텔 조식부페도 가봤었지만 거의 두배이상 차려져 있었어요. 살라댕역에서 마분콩이나 센트럴플라자까지 한번에 갈수 있어서 편했어요. 매번 팟뽕거리를 지나치는 것은 괴로웠지만.
부띠끄호텔은 사람에 따라서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될만큼 조그만 모텔규모구요. 몬티엔호텔은 호텔다운 호텔이구요. 부띠끄호텔이 가격이 아주 싼편이 아니기때문에 추천은 못하겠지만 혹시 머무르실분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알려주세요. 어쩐지 울엄마와 저만 바보같이 가격대비 비추 호텔에 열광하는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