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차나부리의 졸리프록과 퐁펜
칸차나부리는 워낙 게스트하우스들도 많고 방의 종류와 가격도 다양하니, 제가 묵은 곳에 대해서만 쓰겠습니다.
12월 28일 저녁 6시경에 칸차나부리에 도착했습니다. 버스터미널에서 타논 매남퀘(여행자거리)까지 오토바이택시 20밧~ 역시 예상대로 좋다는 게스트하우스들은 여기저기 다 Full이더군요. 2005년 마지막날을 방콕이나 칸차나부리에서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졸리프록에 갔는데 290밧 에어콘룸 하나만 남았다길래 하루만 있고 다음날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체크인햇습니다.. 그런데.....
....
무슨 에어콘까지 있는 방이 핫샤워가 안된다죠...?!!! 게다가 1층방이라서인지 배수상태가 별로 안좋고 변기는 잘 안내려가더군요..방에서는 하수도 냄새가 났고 새벽 1시까지 레스토랑서 떠드는 사람들 땜에 잠을 잘수가 없엇습니다..나중에 만난 사람들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2층 방에서는 지붕에 쥐가 다녔답니다..크헉!!!! 졸리프록......정말 비추입니다. 게다가 졸리프록 레스토랑 점원들은, 동양인이라서 그랬는지, 주문해 놓고 한참 동안 안갖다 주기 일쑤이고, 불러도 쌩까기일쑤입니다(비속어 사용해서 죄송..-.-;) 반면 백인들한테는 월마나 친절한지 모릅니다. 정말 치사합니다.
레스토랑에서 멀리떨어지고 강변에 가깝고 2층이며 공동욕실 사용했던 70밧짜리 싱글방은 괜찮았다는 분도 계시긴 한데.....그런 방은 구하기 어렵기도 하고, 그리고 웬만하면 졸리프록 권하고 싶지 않군요.
그래서 다음날 오전에 퐁펜으로 옮겼습니다. 그것도 여기저기 방 구하러 다니던 중 우연히 애플게스트하우스 앞에서 만난 한 유럽 애가 자기가 막 퐁펜에서 체크아웃했으니 거기 가보라 해서 부랴부랴 방을 잡았죠. 퐁펜의 팬룸은 핫샤워 가능한 욕실 있는 더블이 280밧이었습니다. (더 싼 방도 있었는데, 이미 장기로 묵는 애들이 모두 차지하고....T.T) 무척 깨끗하고, 수건 주고, 방에서는 좋은 냄새가 나고...종업원들은 무척 친절했습니다. 손님 바뀔 때마다 침대 시트와 이불을 갈더군요. (당연하다고 하시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는데, 태국 게스트하우스는 그런 곳이 거의 읎다는...)
또 중요한 거,, 밤에는 떠들지 못하도록 관리를 잘하더군요. 밤에 방구하러 온 사람들에게 '쉬쉬'하면서 조용히 하도록 부탁하는 걸 봤습니다.
종업원들이 친절하고 영어도 잘하고 해서 분위기가 참 가족적입니다. 레스토랑에서 밥먹고 있으면 말도 시키고 자연스럽게 다른 테이블 손님과도 이야기하게 되고 그렇네요.
암튼 280짜리 팬룸이 290밧짜리 에어콘룸보다 훠어얼씬 좋더군요.... 퐁펜 강춥니다!
12월 말은 연말이라 그랬는지 칸차나부리에 이미 묵고 있는 사람들이 미리미리 예약을 해 놓는 통에 방 구하기가 어려웠지만, 요즘은 좀 낫지 않을까요? try해 보세요.
홈페이지도 있는데 주소는 http://www.pongphen.com/ 입니다~~~
12월 28일 저녁 6시경에 칸차나부리에 도착했습니다. 버스터미널에서 타논 매남퀘(여행자거리)까지 오토바이택시 20밧~ 역시 예상대로 좋다는 게스트하우스들은 여기저기 다 Full이더군요. 2005년 마지막날을 방콕이나 칸차나부리에서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졸리프록에 갔는데 290밧 에어콘룸 하나만 남았다길래 하루만 있고 다음날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체크인햇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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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에어콘까지 있는 방이 핫샤워가 안된다죠...?!!! 게다가 1층방이라서인지 배수상태가 별로 안좋고 변기는 잘 안내려가더군요..방에서는 하수도 냄새가 났고 새벽 1시까지 레스토랑서 떠드는 사람들 땜에 잠을 잘수가 없엇습니다..나중에 만난 사람들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2층 방에서는 지붕에 쥐가 다녔답니다..크헉!!!! 졸리프록......정말 비추입니다. 게다가 졸리프록 레스토랑 점원들은, 동양인이라서 그랬는지, 주문해 놓고 한참 동안 안갖다 주기 일쑤이고, 불러도 쌩까기일쑤입니다(비속어 사용해서 죄송..-.-;) 반면 백인들한테는 월마나 친절한지 모릅니다. 정말 치사합니다.
레스토랑에서 멀리떨어지고 강변에 가깝고 2층이며 공동욕실 사용했던 70밧짜리 싱글방은 괜찮았다는 분도 계시긴 한데.....그런 방은 구하기 어렵기도 하고, 그리고 웬만하면 졸리프록 권하고 싶지 않군요.
그래서 다음날 오전에 퐁펜으로 옮겼습니다. 그것도 여기저기 방 구하러 다니던 중 우연히 애플게스트하우스 앞에서 만난 한 유럽 애가 자기가 막 퐁펜에서 체크아웃했으니 거기 가보라 해서 부랴부랴 방을 잡았죠. 퐁펜의 팬룸은 핫샤워 가능한 욕실 있는 더블이 280밧이었습니다. (더 싼 방도 있었는데, 이미 장기로 묵는 애들이 모두 차지하고....T.T) 무척 깨끗하고, 수건 주고, 방에서는 좋은 냄새가 나고...종업원들은 무척 친절했습니다. 손님 바뀔 때마다 침대 시트와 이불을 갈더군요. (당연하다고 하시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는데, 태국 게스트하우스는 그런 곳이 거의 읎다는...)
또 중요한 거,, 밤에는 떠들지 못하도록 관리를 잘하더군요. 밤에 방구하러 온 사람들에게 '쉬쉬'하면서 조용히 하도록 부탁하는 걸 봤습니다.
종업원들이 친절하고 영어도 잘하고 해서 분위기가 참 가족적입니다. 레스토랑에서 밥먹고 있으면 말도 시키고 자연스럽게 다른 테이블 손님과도 이야기하게 되고 그렇네요.
암튼 280짜리 팬룸이 290밧짜리 에어콘룸보다 훠어얼씬 좋더군요.... 퐁펜 강춥니다!
12월 말은 연말이라 그랬는지 칸차나부리에 이미 묵고 있는 사람들이 미리미리 예약을 해 놓는 통에 방 구하기가 어려웠지만, 요즘은 좀 낫지 않을까요? try해 보세요.
홈페이지도 있는데 주소는 http://www.pongphen.co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