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저의 친구의 여행기중 호텔내용만 발췌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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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실 수 있습니다.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서비스 아파트먼트 프레지던트 파크
아래는 이 호텔의 가격정보다.
우리가 처음에 예약을 했던 곳은 카네이션 스위트룸 이였으나
업그레이드 해준 방은 이 호텔의 최고급 룸인 마제스틱 스위트룸이다.
3500 --> 가격도 안나와 있다. ㅎㅎ
프레지던트 파크의 약도다.
위치는 소이 수쿰윗 24를 사이에 두고 데이비스 방콕 호텔과 마주보고 있다.
그럼 객실을 구경해보자. 특별 한 것은 없다.
단지 넓긴 정말 넓었다. 그리고 가구며 내장재며 좀 오래되어 낡은 느낌이다.
옷장을 보자, 넓이가 어마어마하다.
혹시 패키지 손님들 이방에 다 몰아넣을 생각인가? ㅡ.ㅡ;;
주방모습.
욕실이다.
침실이다.
사실 이정도면 수준급의 객실이라는 생각은 든다.
단지, 바로 이전에 데이비스 방콕 호텔의 빌라룸에서 지내고 오다보니
약간 썰렁하게 느껴질뿐.
18층에 위치한 객실이라 그런지 야경을 바라보는 재미는 쏠쏠한 편이다.
객실상태는 청결도는 크게 문제가 없었지만 각종 내장재며 가구등이 오래되어 조금 낡았다.
특히나 소파나 거실 카펫의 경우엔 너무 많이 사용해서 후줄근해진 느낌이다.
이호텔의 최상급 방이라고 하는데 이름에 비해 객실상태와 시설, 비품등이 많이 모잘랐다.
단지 각종 수납공간과 방크기는 굉장히 크고 넓어서 인상적이었다.
서비스 아파트먼트이다보니 여타 시설들이 다른 일급호텔들에 비해 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수영장도 고만고만하고 특히 레스토랑은 호텔 크기에 비해 무척이나 작다.
그래도 손님이 몰리거나 자리가 없어 이용하기 힘들거나 하진 않았다.
위치는 데이비스 방콕 호텔의 바로 앞 맞은 편에 위치해서 데이비스 방콕만큼의 불편함이 있다.
우리가 체크아웃하고 호텔을 나서려고 하니까.. 리셉션의 여직원이 호텔 택시를 잡아줬는데
처음엔 비쌀까봐 사양했지만 생각보다는 비싸지 않아서 한 번 이용했다.
조식은 서비스 아파트먼트라 여타 다른 일급호텔에 비해선 모자란 느낌이지만 꽤 여러가지의
음식과 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서비스 아파트먼트 치곤 괜찮은 편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이곳 역시 친절도에 있어선 무난한 수준이다.
직원들이 친절한 편이며 여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총평을 하자면, 위치로 보나 객실상태로 보나 가격을 생각하면 추천할 곳이 못된다.
객실은 아주 아주 드넓다는 것을 빼곤 별로 장점을 찾지 못했다. 어짜피 두사람이 사용하는
객실이면 일정 크기이상은 필요없는 공간이므로 지나치게 큰 공간이 낭비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