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저의 친구의 여행기중 호텔내용만 발췌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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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실 수 있습니다.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빠통 프리미어 호텔]푸켓 썬라이즈를 통해 예약했다.
약도.
요금.
호텔은 밤에 도착해서 보았을때는 이상해보였는데, 밝을때 보니 조금 괜찮아 보이기도 한다.
호텔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시간 전개를 무시하고 사진을 올렸다.
수영장도 크진 않지만 꽤 운치 있다.
풀 억세스 룸도 있다.
객실 내부이다. 디럭스룸이다.
객실 내부는 다소 낡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청결도로 보자면 실내는 깨끗하다.
하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방콕호텔들을 생각하면 좀 비싸다는 느낌이 들긴 했다.
역시 빠통의 물가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사진에 보이는 저 삼각형의 등받이, 생각외로 참 편하다.
욕실 모습이다.
왜 벽을 저런 색으로 칠했을까 하는 생각이 3일 묵는 동안 계속 떠나질 않았다.
물론 그것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뜨거운 물이 영 시원찮다.
미니바와 그 가격표.
그래도 저렴한 편인 것으로 생각된다.
객실상태는 시설은 좀 오래된 듯 하다. 객실크기는 넓은 수준은 아니며 방콕과 비교하기는
좀 힘들겠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방콕호텔들에 비하면 아쉽다는 생각이다.
청결도 자체는 괜찮아보였고 이상한 냄새나 여타 눈에 띄는 점은 없었다.
다만 욕실의 더운 물 사정이 좀 안좋았다. 첫 날에는 그럭저럭 괜찮더니 둘째 날 저녁에
사워를 하려니 더운 물과 찬물이 거의 안나오다시피 했다. 한참을 졸졸 나오는 물로
샤워하다 10분쯤 지나니 좀 나아졌다. 아무튼.. 감안하시길..
수영장은 작은 편이었지만 아기자기하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 하였다. 수질은 글쎄.. 특별히 이상한 것을 못 느꼈는데.. 이런 면에선
좀 둔한 편이라 뭐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위치는 빠통의 약간 북쪽에 치우쳐 있긴한데.. 빠통자체가 아주 큰 곳이 아니므로
왠만한 곳은 다 걸어 다닐 수 있어서 빠통 시가지내면 어디든 무난한 듯 하다.
해변쪽으로 걸어나가면 해변도로로 푸켓타운을 가는 썽태우도 20바트에 운행하고
있어 이용하기가 불편하지는 않았다.
조식은 가짓 수는 별로 많지 않은 간단한 조식서비스였다. 특히나 주방장이 달걀을
좋아하는지 달걀을 이용한 요리가 반정도 차지한 것 같다. 가지 수는 몇 가지 안되어도
양도 넉넉하고 각종 햄에 음료들에 빵들까지 나쁘지 않았다. 더이상 우리에게 조식은
큰 고려사항이 아니였으므로 더욱 그랬는지 모르지만 아침을 해결하기엔 나쁘지 않은
식사였단 생각이다.
친절도도 특별히 불친절하다거나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그냥 편한 느낌이다.
작은 호텔의 느낌 그정도.. ^^
대체적으론 나쁘진 않았는데 빠통의 특수성을 잘 몰라서 이를 고려하지 않고 방콕과
비교하자면 가격대비 추천할만 하진 않은 것 같다. 비슷한 가격대의 빠통에 위치한
호텔들을 경험해 봤으면 좋았겠지만 매일 호텔을 옮기는 것도 큰 일이라 좀 아쉽다.
아무튼 1000바트에서 1500바트정도면 만족할 것 같지만, 특별한 것이 없단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