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H 가족동반 프로모션 호텔중...소피텔 센트럴 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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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H 가족동반 프로모션 호텔중...소피텔 센트럴 플라자

엄마팬더 10 5371
별로 내키진 않았지만 어린이 동반이라 항공권만 끊는것보다도 저렴해서

여행 마지막날 1박만 묵고 한밤중에 체크아웃했습니다.

일단 별 5개(정말?)짜리라 로비는 장중한 멋을 풍기더군요.

옆에 쇼핑센터와 2층 주차장을 통해 연결되어 있어, 쇼핑과 웬만한 식사를 하시기에 좋습니다.

짜뚜짝 주말시장 다녀오기도 무지 편했습니다.

주말 아침 10시에 짜뚜짝 주말시장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고 하더군요.

그 시간까지 기다리기 싫고, 낮엔 너무 더울꺼라, 그냥 택시타고 일찍 다녀왔는데..

기본요금 조금 더 나왔구요.

아침 부페 잘 나옵니다.

로얄프린세스 호텔 조식보다 2배는 가지수가 많습니다.

단!!!! 결정적으로!!! 맛이 없습니다.

그리고 묵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습니다.

도대체! 누가 아침부터 천년묵은 계란이나 무스케잌..그것도 2종류나...를 먹겠냐구요!

종류는 작더라도, 로얄프린세스 호텔은 죽이 4종류에,음식 하나하나가 맛있어서 음식을 남긴적이 없었는데..

여긴 폼은 좋은데 먹질 못하겠더군요.

그리고 시설이 많이 낡았습니다.

물에서 심하게 녹이 나오고 양치할때도 녹슨맛이 많이 납니다.

방에 에비앙 물이 있어서 오~~ 특급호텔이라 물도 에비앙을 주는구나~~@@했더니..." FOR SALE 120B "

분노했습니다 T-T

호텔 리셉션 직원들 불친절 합니다.

태국식 영어발음 못알아듣는 손님에게 노골적으로 짜증부리고 오로지 관심은 ROH 바우처만 받아

회수하면 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심지어 리셉션 여직원은 팔짱까지 끼고 짜증 부렸다더군요.

바우처를 바우셔~또는 바셔로 발음합니다.(태국영어 죽음입니다.)

트리플룸을 예약했는데 일반 더블룸을 줬습니다.

트리플룸 요구하자 엑스트라 베드를 설치해 주겠다더니, 밤에 돌아와서도 설치 안해줘서 2번을 더 애기했는대 끝까지 안해주더군요.

나중에 거의 밤 10시되서 방으로 전화가 와서 방을 바꿔주겠다고...

가족들 이미 다 잠든후에...

한사람은 바닥에서 시트깔고 잤습니다.

침대에 베드벅 있습니다.

특히 베게에 있는것 같습니다.

하루 자고나서 제 목과 돌지난 애기 뺨,그리고 당뇨가 있어선지 어머니가    집중적으로  물렸습니다.

호텔에 항의하려고 했지만 부모님들이 말려서 참고 말았습니다.

어른들 모시고 간 여행인지라 웬만하면 좋게좋게 ..

알면서도 속아주고..팁도 좀 넉넉히 주면서 편하게 다니려고 한 여행이라 여행의 마지막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참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쓰지도 않은 장거리 해외전화비 42바트가 청구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우리 애기들이 혹시 전화 장난치다 잘못눌렀는지도 몰라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큰 돈도 아니었는데 체크아웃하며 기다리고 계신 부모님 앞에서 따지고 싸울수도 없었구요.

제 동생은 리셉션 직원과 한번 붙었구요.

이번 여행동안 묵은 호텔중 아침부페에 애기의자 안갔다준 유일한 호텔이었습니다.

의자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

식사중 애기가 죽그릇을 엎어서 미안하지만 좀 치워달라니까.. 인상 팍쓰고 부하직원 불러서 닦으라고 시키고 ,짜증 풀풀 풍기며 팩 가버리더군요.

아마도 어린이 동반으로 ROH 이용하실분들 많으실 텐데요..

호텔 선택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애기들을 데리고 다니니까 아무래도 시설보다는 직원들의 배려나 작은친절이 더 와 닿는거 같았습니다.

친절은 역시 로얄 프린세스 란루앙이 최고 였습니다.

생각치도 못한 배려에 깜짝 놀랄정도 였습니다.

소피텔에서 마음상한 가족들이 그냥 호텔비 날린셈치고 , 다시 로얄프린세스로 가서 묵으면 안되겠냐고 할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ROH 호텔들이 별로인듯...

그래도 어른2명에 어린이1명 (성인항공요금의75%)의 항공권보다도 저렴하니차라리 무조건 싼 호텔을 선택한후,

호텔은 이용하지 말고 왕복항공권과 픽업만 받는것도 한 방법인듯 싶습니다.

 

10 Comments
오롱이 2006.04.16 05:23  
  로얄 프린 세스 호텔의 서비스는 어느 초 특급 호텔 못지 않죠...노련 하게 손님들을 대응 하면서도 따뜻 하구요... 직원들의 행동이나 말씨도 고급 스럽구요.. .
엄마팬더 2006.04.16 16:41  
  네. 정말 로얄프린세스 최고였습니다. 싸고 교통이 불편한 곳이라고 해서  첨엔 걱정을 좀 하고 갔는데..다음에도 무조건 거기로 가려구요.참 고마웠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무적슈렉 2006.04.16 18:18  
  강추 로얄프린세스 호텔  서비스 짱 마하낙시장과 보배시장 걸어서 5분거리에있습니다. . 다시 태국에 간다면 꼭 로얄프린세스호텔에 묵을 예정입니다. 아침 식사 넘 맛있었어요^^!
나니 2006.04.17 10:42  
  저는 소피텔 괜찮았는데...좀 낡고..교통이 애매모호하긴 하지만 ^^....직원들은 친절했거든요...
그린우드 2006.04.17 12:45  
  소피텔이 3군데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북부 터미널 근처에 있는 소피텔 센터 프라자를 말씀하시는건지요
확실이 소피텔 센터 프라자는 직원들이 불친절합니다.
오롱이 2006.04.17 13:12  
  거기 맞습니다...
폼츠껭크랍 2006.04.20 19:44  
  적은돈으로 너무많은 걸 바라시진마세요...타이에어에서 바우처 끊으면 얼마나 했겠어요....1-2천밧수준일텐데..기냥자고온다라고 생각하는게 나을듯
엄마팬더 2006.04.20 21:23  
  음...ROH프로그램으로 예약한 호텔비 부분은 트리플룸 2박 329000원,그냥 한인여행사에서 끊은 더블룸은 1박에 3300바트...였어요..흑흑..T_T
팥들었슈 2006.04.28 00:36  
  저도 작년 11월 ROH 가족행사로 소피텔 센텐(센트럴 플라자)에 2박 묵었는데요 공항에서 가까운것 빼면(대신 주요 시내 관광지와 멀죠)가격 대비 형편없는 호텔입니다. 직원들 불친절 하고요 지저분합니다. 그 후 묵었던 소피텔 실롬과는 정말 큰 차이가 나더군요 DLX라는 그레이드 절대 믿지 마세요 관광호텔 수준입니다.
팥들었슈 2006.04.28 00:49  
  소피텔 센트럴 플라자 DLX 룸에는 카펫이 깔려 있는데,  청소상태가 극히 불량해서 아이는 물론 어른까지  아침나절은 콧물과 재채기에 시달렸습니다. 그 당시는 다른 기후와 에어콘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티크나무 마루가 깔린 소피텔 실롬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소피텔은 어차피 직영 체인이 아니라 호텔이 자문만 받고 그 브랜드를 라이센싱해서 쓰는 것이라고 하네요 호텔 체인 브랜드는 어느 나라든 그리 신뢰할 수 있는 선택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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