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매리엇 리조트&스파
밑에 적은 리젠시에 완전 열받고, 치앙마이에 들렀다가 방콕 마지막에 묶었습니다.
대략 나이많은 서양인들과 허니무너 등이 많다는 정보는 가지고 갔습니다만. 진짜 저 두 부류의 사람들에게만 적합한 호텔이라는 생각입니다.
일단 사판탁신 부두에서 호텔까지 셔틀보트로 딱 15분 걸립니다. 이게 별거 아닌거 같지만 나갈 때 마다 배시간 맞춰야하고, 어지간히 시간이 많이 들더군요.
황당했던 점...처음에 12시30분경 체크인 하려 하는데 높은 방으로 달라고 하자 아무말없이 드럽게 느리게 처리 하더니만(여태까지 묶어 본 호텔 중에 체크인 30분 넘게 걸린 곳은 여기가 처음 이었음) 기껏 한다는 말이 고층을 요구해서 청소가 끝나는 2시까지 기다려야 한다더군요.
미안하단 말도 한마디 없이...그럼 다른 방으로 바꾸면 체크인 빨리되냐? 하니 안된답니다.
'미친자식이 그럼 처음 부터 말을 그렇게 하던가?' 열받아서 한마디 하고 이래저래 한 시간 버리면서 앞의 로얄플라자에 있는 태국식당에서 눈탱이 맞고...
처음엔 정말 짜증나는 상황 뿐 이었습니다. 뭐 체크인 시간 2시 부터니깐 따지고 들자면 할 말 없지만. 나중에야 왜 이 호텔이 이 따위 시스템을 가지고 있나 알게 되었는데...프런트를 비롯해서 호텔의 모든 서비스 시스템이 느립니다.
체크인, 방청소 심지어 엘리베이터 까지 더럽게 느립니다. 그래서 이름에 리조트가 붙는지...하여간 성질 급하신 분들, 가시면 안 좋겠지요?
그 외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실 분들에겐 괜찮을 것 같습니다.
위치는 말씀드린 대로 갓뎀 입니다만...객실과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등은 돈 값을 하더군요. 근데 수영장...좋긴 합니다만 사진에 나온 것 처럼 졸라 파라다이스틱 하진 않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풀사이드 바 서비스 느릿느릿 합니다.
조식...종류는 뭐 여러가지 많습니다만. 역시 카우팟 맛 없습니다. 빵 종류 많습니다. 맛은 제가 빵을 거의 안 먹으니 모르겠습니다만...그 외 햄, 치즈, 소세지 리스트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바이스부르스트, 로스트 포크 맛있더군요! 커피 맛도 아주 좋습니다. 원하면 커피에 크림등의 토핑도 해 주는 듯 합니다.
그런데 요 호텔 스태프들...친절은 하나 얼굴에 웃음이 없습니다. 뭐 세계적인 호텔 체인에 근무한다는 자부심인진 모르겠으나 짜증납니다. 그 간 태국의 미소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럴지도...
메리엇에서 칭찬할 만한 점은 역시 침구에 있다고 해야 겠군요. 처음에 객실에 가서는 뭔 침대가 이따위로 높냐? 했는데, 깔끔하고 보송거릴 뿐더러 눕자마자 잠이 스르르 듭니다. 베게도 2종류, 4개로 선택하기 좋습니다.
첫 날 열받고 둘 째날 부터 시스템에 조금씩 적응했는데 마지막에 체크아웃할 때 또 열받게 하더이다.
체크아웃은 체크인관 달리 더럽게 빠른데, 짐날라 달라고 부른 벨맨 방에서 내려가면 택시탈거니깐 불러줘?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니만 내려와선 5분 넘게 헛짓거리 하다가 제가 가서 째려보니 그제서야 2분도 안걸려요...이 지랄 합니다. 물론 미안하단 말 없습니다. 당연히 팁 주지 말아야죠...
총평...좋긴한데, 별로 다시가고 싶진 않더군요. 성격 느긋하시고, 스태프들 별 신경 안쓰시며 일정 안급한 분들 가시면 좋겠습니다.
대략 나이많은 서양인들과 허니무너 등이 많다는 정보는 가지고 갔습니다만. 진짜 저 두 부류의 사람들에게만 적합한 호텔이라는 생각입니다.
일단 사판탁신 부두에서 호텔까지 셔틀보트로 딱 15분 걸립니다. 이게 별거 아닌거 같지만 나갈 때 마다 배시간 맞춰야하고, 어지간히 시간이 많이 들더군요.
황당했던 점...처음에 12시30분경 체크인 하려 하는데 높은 방으로 달라고 하자 아무말없이 드럽게 느리게 처리 하더니만(여태까지 묶어 본 호텔 중에 체크인 30분 넘게 걸린 곳은 여기가 처음 이었음) 기껏 한다는 말이 고층을 요구해서 청소가 끝나는 2시까지 기다려야 한다더군요.
미안하단 말도 한마디 없이...그럼 다른 방으로 바꾸면 체크인 빨리되냐? 하니 안된답니다.
'미친자식이 그럼 처음 부터 말을 그렇게 하던가?' 열받아서 한마디 하고 이래저래 한 시간 버리면서 앞의 로얄플라자에 있는 태국식당에서 눈탱이 맞고...
처음엔 정말 짜증나는 상황 뿐 이었습니다. 뭐 체크인 시간 2시 부터니깐 따지고 들자면 할 말 없지만. 나중에야 왜 이 호텔이 이 따위 시스템을 가지고 있나 알게 되었는데...프런트를 비롯해서 호텔의 모든 서비스 시스템이 느립니다.
체크인, 방청소 심지어 엘리베이터 까지 더럽게 느립니다. 그래서 이름에 리조트가 붙는지...하여간 성질 급하신 분들, 가시면 안 좋겠지요?
그 외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실 분들에겐 괜찮을 것 같습니다.
위치는 말씀드린 대로 갓뎀 입니다만...객실과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등은 돈 값을 하더군요. 근데 수영장...좋긴 합니다만 사진에 나온 것 처럼 졸라 파라다이스틱 하진 않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풀사이드 바 서비스 느릿느릿 합니다.
조식...종류는 뭐 여러가지 많습니다만. 역시 카우팟 맛 없습니다. 빵 종류 많습니다. 맛은 제가 빵을 거의 안 먹으니 모르겠습니다만...그 외 햄, 치즈, 소세지 리스트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바이스부르스트, 로스트 포크 맛있더군요! 커피 맛도 아주 좋습니다. 원하면 커피에 크림등의 토핑도 해 주는 듯 합니다.
그런데 요 호텔 스태프들...친절은 하나 얼굴에 웃음이 없습니다. 뭐 세계적인 호텔 체인에 근무한다는 자부심인진 모르겠으나 짜증납니다. 그 간 태국의 미소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럴지도...
메리엇에서 칭찬할 만한 점은 역시 침구에 있다고 해야 겠군요. 처음에 객실에 가서는 뭔 침대가 이따위로 높냐? 했는데, 깔끔하고 보송거릴 뿐더러 눕자마자 잠이 스르르 듭니다. 베게도 2종류, 4개로 선택하기 좋습니다.
첫 날 열받고 둘 째날 부터 시스템에 조금씩 적응했는데 마지막에 체크아웃할 때 또 열받게 하더이다.
체크아웃은 체크인관 달리 더럽게 빠른데, 짐날라 달라고 부른 벨맨 방에서 내려가면 택시탈거니깐 불러줘?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니만 내려와선 5분 넘게 헛짓거리 하다가 제가 가서 째려보니 그제서야 2분도 안걸려요...이 지랄 합니다. 물론 미안하단 말 없습니다. 당연히 팁 주지 말아야죠...
총평...좋긴한데, 별로 다시가고 싶진 않더군요. 성격 느긋하시고, 스태프들 별 신경 안쓰시며 일정 안급한 분들 가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