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후기 작성하신 분들은 분명히 여기서 안주무시고 작성한 것 같네요. 오늘 첫 박이고 지금 새벽 4시인데 지금 옆방에서 이불 덮는 소리까지 다 들려서 잠 한 숨도 못자고 있습니다. 새벽 3시쯤 술취해 들어온 옆 방 서양인 커플들 얘기 나누고 방 안에서 걸어다니고 과자 까먹고 키스하고 옷 벗기는 소리까지 다 들려서 너무 괴롭네요. 대화를 크게 하는 것도 아닌데도 뭐라하는지 정말 다 들려요. 방이 도로변으로 나있는데 한적한 쌈쎈 골목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소리 사람들 소리 적나라하게 들려서 미치겠어요. 한마디로 방음? 전혀 안됩니다.

더블룸 에어컨 1박에 700바트고요. 수건 휴지 옷걸이 두개 줍니다. 방이 굉장히 좁아요. 되게 작은 거울 하나 벽에 붙어 있고 그 아래 작은 탁상, 침대 밖에 없어요. 샤워룸 상태는 화장실에 샤워기 있는 정도에요.

와이파이 수신도는 평범하고 룸 청결도는 그저그래요. 더 깨끗한 다른 게스트하우스들을 다녀봤기 때문에 가격대비 청결도는 성에 안차네요. 블로그의 각종 후기들처럼 리셉션 스태프 분의 친절도는 정말 최고에요. 동네 친한 아주머니 만난 것 처럼 잘해주세요. 그런데 방음은... 진짜... 앞으로 2박 더 해야하는데 환불해달라고 해야할지 너무 고민되네요. 이런 경우에도 취소 수수료 받나요?


주소에요. 소리에 예민하신 분들 여기 꼭 피하세요.
https://www.google.co.kr/maps/place/13%C2%B045'45.1%22N+100%C2%B030'08.3%22E/@13.7625209,100.5023183,10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