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쑥바삿 호텔, 사왓디 인, 나이스 플레이스 인, 반메통문
안녕하세요.
7월 한달동안 태국을 여행하며 묵었던 게스트하우스들에 대해 간단하게 쓰려고 합니다.
태사랑을 통해 얻은 많은 유용한 정보들에 대한 고마움이랄까
태국 여행하는 다른 분들께도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남자 2명이 여행했구요,
방은 개인당 200밧(더블룸 400밧)이 넘지 않는 한도에서
구했습니다.
저희와 비슷한 가격대로 저렴하게 방 구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홍익인간>>
도미토리 120밧(키 보증금 200밧)
방콕에 도착한 첫 날 홍익인간에 묵었습니다.
별 준비 없이 떠난 첫 해외여행이라 일단 발길이 한국업소로 향했습니다.
도미토리는 2층 침대들로 빼곡했구요,
시트와 베개 커버는 따로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무난했지만 그렇게 깔끔하다는 인상은 못받았습니다.
도난 염려때문에 카메라와 PDA 충전을 할 수 없다고 하셔서 하루만에 방을 옮겼습니다.
(홍익인간의 게시판은 무척 유용합니다 ㅎ)
<<쑥바삿 호텔>>
에어컨 싱글, 더블 모두 400B
원래는 러브호텔이라지요? -_-?
제가 묵을때는 여행객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한국분들이 이곳에 많이 묵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홍익여행사에서 DDM 가는길에 오른쪽편에 있습니다.
도미토리는 힘들겠다 싶어서 우연히 알고 찾아간 곳입니다.
구관과 신관에 다 묵어보았는데,
구관은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침대가 구관은 더블, 신관은 트윈.)
가구가 낡았고,
냄새가 조금 나기도 하고,
화장실 물이 안내려가는 방도 있고,
(물 한바가지 부으면 내려갑니다 -_-;;;)
가끔 바퀴벌레도 보입니다.
이런거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가지 마시구요.
(트래킹에서 만난 한국 여자분은 바퀴벌레때문에 잠을 못잤다고 하더군요;)
그런 반면에,
구석쪽에 있어서 시끄럽지 않고요,(대신 한번 나가려면 멀긴하죠.)
매일 수건비누 제공과 시트 갈아주고 청소해주고,
리모컨 달린 TV~
방도 넓고, 천장도 높아서 트인 느낌
냉장고만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가격대 성능비(-_-?)는 탁월하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맘에 들어서 카오산에 들를 때 마다 묵었던 곳입니다.
<<사왓디 인>>
에어컨 더블 380B
홍익여행사골목 쑥바삿 맞은편에 있습니다.(사왓디 체인점이 여기저기 많죠)
치앙마이에서 타고온 여행사 버스가 새벽 4시반에 카오산에 떨어져서
열려있는 게스트하우스 중 더블 400밧을 넘지 않는 곳이라서 그냥 잤는데요..
복도는 미로같고,
방이 좁아서 짐을 풀수도 없고,
화장실도 좁고, -_-
침대엔 왠 여자 머리카락이 -_-;;
TV는 있습니다.
비추입니다. 왠만하면 가지 마세요.
<<나이스 플레이스 인 (in 치앙마이)>>
팬 더블 200B
위의 숙소들은 카오산에 있는 것들이구요,
이곳은 치앙마이에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정확히는 모르겠고,
구시가 바깥쪽 네시방향쯤?에 있습니다.
홍익여행사에서 트래킹을 신청했더니 이곳으로 오게 되더군요.
(이곳에서 여행사 업무도 봅니다)
트래킹 다녀온 후에 트래킹에서 만난 일행들과 함께 묵었던 곳입니다.
가격에 비해선 만족했으나,
팬룸이라 조금 덥습니다.
화장실이 좁고, 물살이 매~우 약합니다.
1층의 로비?에서 밥이나 술을 먹을 수 있습니다.
로비는 좋았던 것 같네요.
<<반메통문(BAN MAE TONGMOURN) (in 치앙마이)>>
에어컨 더블 350B
위의 나이스플레이스 인 맞은편쯤에 있습니다.
치앙마이에 묵으면서 좀 더 좋은 숙소에 있으려고 옮겼구요.
나이스 플레이스 인이나 이곳이나 나이트 바자가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침대는 더블이였으나(남자 둘은 트윈이 편하죠 -_-ㅋ)
방도 크고 냉장고!!! 옷장 화장대도 있고
화장실도 깔끔합니다.
3층에 있는 방의 3면에 창문이 있는 방에서 묵었는데 방이 항상 환해서
매우 좋았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1층 식당?의 요리도 맛있는 편입니다.
1층에서 인터넷도 가능하나 매~우 느리므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간단한 여행사 업무도 볼 수 있습니다.
쑥바삿과 더불어 가격대 성능비 우수합니다 ㅎ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말씀 다시한번 드립니다.
여행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모두 즐거운 여행하시길. ^^
7월 한달동안 태국을 여행하며 묵었던 게스트하우스들에 대해 간단하게 쓰려고 합니다.
태사랑을 통해 얻은 많은 유용한 정보들에 대한 고마움이랄까
태국 여행하는 다른 분들께도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남자 2명이 여행했구요,
방은 개인당 200밧(더블룸 400밧)이 넘지 않는 한도에서
구했습니다.
저희와 비슷한 가격대로 저렴하게 방 구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홍익인간>>
도미토리 120밧(키 보증금 200밧)
방콕에 도착한 첫 날 홍익인간에 묵었습니다.
별 준비 없이 떠난 첫 해외여행이라 일단 발길이 한국업소로 향했습니다.
도미토리는 2층 침대들로 빼곡했구요,
시트와 베개 커버는 따로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무난했지만 그렇게 깔끔하다는 인상은 못받았습니다.
도난 염려때문에 카메라와 PDA 충전을 할 수 없다고 하셔서 하루만에 방을 옮겼습니다.
(홍익인간의 게시판은 무척 유용합니다 ㅎ)
<<쑥바삿 호텔>>
에어컨 싱글, 더블 모두 400B
원래는 러브호텔이라지요? -_-?
제가 묵을때는 여행객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한국분들이 이곳에 많이 묵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홍익여행사에서 DDM 가는길에 오른쪽편에 있습니다.
도미토리는 힘들겠다 싶어서 우연히 알고 찾아간 곳입니다.
구관과 신관에 다 묵어보았는데,
구관은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침대가 구관은 더블, 신관은 트윈.)
가구가 낡았고,
냄새가 조금 나기도 하고,
화장실 물이 안내려가는 방도 있고,
(물 한바가지 부으면 내려갑니다 -_-;;;)
가끔 바퀴벌레도 보입니다.
이런거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가지 마시구요.
(트래킹에서 만난 한국 여자분은 바퀴벌레때문에 잠을 못잤다고 하더군요;)
그런 반면에,
구석쪽에 있어서 시끄럽지 않고요,(대신 한번 나가려면 멀긴하죠.)
매일 수건비누 제공과 시트 갈아주고 청소해주고,
리모컨 달린 TV~
방도 넓고, 천장도 높아서 트인 느낌
냉장고만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가격대 성능비(-_-?)는 탁월하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맘에 들어서 카오산에 들를 때 마다 묵었던 곳입니다.
<<사왓디 인>>
에어컨 더블 380B
홍익여행사골목 쑥바삿 맞은편에 있습니다.(사왓디 체인점이 여기저기 많죠)
치앙마이에서 타고온 여행사 버스가 새벽 4시반에 카오산에 떨어져서
열려있는 게스트하우스 중 더블 400밧을 넘지 않는 곳이라서 그냥 잤는데요..
복도는 미로같고,
방이 좁아서 짐을 풀수도 없고,
화장실도 좁고, -_-
침대엔 왠 여자 머리카락이 -_-;;
TV는 있습니다.
비추입니다. 왠만하면 가지 마세요.
<<나이스 플레이스 인 (in 치앙마이)>>
팬 더블 200B
위의 숙소들은 카오산에 있는 것들이구요,
이곳은 치앙마이에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정확히는 모르겠고,
구시가 바깥쪽 네시방향쯤?에 있습니다.
홍익여행사에서 트래킹을 신청했더니 이곳으로 오게 되더군요.
(이곳에서 여행사 업무도 봅니다)
트래킹 다녀온 후에 트래킹에서 만난 일행들과 함께 묵었던 곳입니다.
가격에 비해선 만족했으나,
팬룸이라 조금 덥습니다.
화장실이 좁고, 물살이 매~우 약합니다.
1층의 로비?에서 밥이나 술을 먹을 수 있습니다.
로비는 좋았던 것 같네요.
<<반메통문(BAN MAE TONGMOURN) (in 치앙마이)>>
에어컨 더블 350B
위의 나이스플레이스 인 맞은편쯤에 있습니다.
치앙마이에 묵으면서 좀 더 좋은 숙소에 있으려고 옮겼구요.
나이스 플레이스 인이나 이곳이나 나이트 바자가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침대는 더블이였으나(남자 둘은 트윈이 편하죠 -_-ㅋ)
방도 크고 냉장고!!! 옷장 화장대도 있고
화장실도 깔끔합니다.
3층에 있는 방의 3면에 창문이 있는 방에서 묵었는데 방이 항상 환해서
매우 좋았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1층 식당?의 요리도 맛있는 편입니다.
1층에서 인터넷도 가능하나 매~우 느리므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간단한 여행사 업무도 볼 수 있습니다.
쑥바삿과 더불어 가격대 성능비 우수합니다 ㅎ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말씀 다시한번 드립니다.
여행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모두 즐거운 여행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