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비만인에 묵었습니다.
제가 한달 전 쯤에 비만인을 동대문 사장님께 예약했습니다
그때 급하게 제가 유럽으로 가는 바람에
더이상의 바우처나 기타 자세한 사항을 받지 못했는데요
저희 일행이 4명이었는데 새벽 1시 정도에 비만인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제 이름으로 예약이 되어 있어야 되는데 이름이 없다는 게 아니겠어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한달전에 돈도 다 지불을 했고, 2인 2실로 예약을 했다고 했죠
다시 한번 확인을 하더군요 한 20분을 그렇게 아무말도 않고 찾았습니다
그러고 나더니 4인 1실이라도 들어가겠냐더군요
저희는 다시 2인 2실 예약했다고, 돈도 다냈다고 동대문에 전화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 우리가 무슨 잘못을 한 것처럼 보면서 전화를 걸더군요
동대문에 전화한 줄 알았습니다. 방을 2개 그제서야 주면서 여권 복사한다 그러고 주소 쓰는 란에 자세히 쓰라면서.. 기분이 무척 안 좋았습니다
그날은 그러고 다음날 동대문 사장님께 여쭤보니 비만인에서 전화온 적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동대문 사장님께서 보여주신 사장님 노트에는 저의 이름이 정확히 날짜와 함께 적혀 있었구요. 알고보니 그 사람들이 전화한 건 거기 카운터 매니저였습니다. 그 사람은 저희가 예약한 걸 알고 있었나봐요 자기들이 잘못 했으면 그렇다고 이유라도 얘기를 해줘야지 전 제가 뭘 예약을 잘못한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동대문 사장님 얘기를 듣고 이유를 알고나니 좋았습니다. 동대문에서 밥도 맛있게 먹었구요 비행기 리컨펌도 도와주셔서 잘 돌아왔습니다.
다음 날엔 람푸하우스에서 묵었는데 이런 일 전혀 없었구요
동대문 사장님께서 3교대로 비만인 카운터 일하는 사람이 돌아간다는데요      새벽에 일하는  사람들이 좀 띨~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웬만하면 일찍 체크인 하세요 미리 예약 확인도 하시구요
저처럼 어처구니 없는 일 당하시지 마세요
그당시 정말 어쩔 줄을 모르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