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까따비치 리조트
7월 15일부터 20일까지 4박 6일로 다녀왔는데 뒤늦게 올리네요^^;;
타이호텔 사이트 이용해서 sea view room 1박 1900밧에 예약했고,
호텔 도착해서 다행이 빈 방이 좀 있어서 full sea view room을 받았습니다.
까따비치 리조트는 규모가 작긴 했지만 깨끗하고 이쁜 리조트인것 같아요.
무엇보다 수영장 바로 앞에서 연결되는 한산한 바다가 좋았죠^^
빠통, 까론보다 바다 훨씬 깨끗하고 좋더라구요.
개미가 많아서 음식물 같은거 그냥 놔두면 안되는 것 빼고는 좋았구요.
방도 넓괜찮고 무엇보다 테라스가 있어서 좋았어요.
금고도 편리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호텔리어들 대부분이 영어를 잘 하지만 발음은 태국식이라 처음에 발음 익숙해지기까지 의사소통이 좀 어려웠지만 익숙해지고 나니까 괜찮더라구요 ㅎㅎ
아침식사 역시 소문대로 훌륭했습니다.
다만 5번을 내리 먹으니 좀 질리긴 하더라구요^^;;
3번 까지는 매우 맛있게 먹었어요.
빵 종류 8-9가지 있었고 각종 잼과 소시지, 베이컨, 태국식 볶음국수와 야채 볶음 등, 고기 요리 1-2가지, 계란 요리(오믈렛, 프라이, 스크럼블 에그), 와플(정말 맛난 메이플 시럽까지^^), 토스트, 과일도 5-6가지 정도에 샐러드와 요거트, 씨리얼 등이 있었는데 정말 푸짐했습니다^^
식당 직원들 전부 친절한데 특히 친절한 남자분이 있어요.
활짝 웃으면서 "굿모닝 썰~ 마담~"하면서 커피랑 차도 주고 스케줄도 물어보고 즐겁게 놀라고도 해주고...
다른 직원이랑 확 틀려서 금방 알아보실거에요.
그분 덕분에 아침마다 즐거웠어요^^
참고로 수영장 딸린 리조트로 간 여행은 첨이라 비치타올을 어떻게 바꾸는지 몰라서 헤맸는데요,
하우스키퍼한테 전화하면 새것으로 갖다주니까 젖은것 가지고 있다 교환하시면 된답니다^^;;
모르면 무조건 물어보세요~ 친절하게 잘 알려줘서 편해요~
그리고 저녁 8시 이후였나? 밤 10시까지 호텔 가수들이나 연주자 분들이 노래와 연주를 들려주는데 노래 실력 정말정말 훌륭했습니다.
음악 틀어놓은줄 알 정도로 잘하더라구요^^
호텔 내 식당 음식 그리 비싸지 않으니 귀찮으면 까따마마(1분거리)까지 안가고 호텔서 식사 하시는 것도 좋구요.
사진은 까따비치 리조트 저희 방에서 찍은 메인풀+방 내부 아침 뷔페 음식 사진 두장 메인풀 옆 바에서 시킨 음식 사진 두장 (새우 피자 180밧 부가세 별도, 햄버거는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