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프레지던트(grand president)
사용 후기가 거의 없는 곳 이더군요...
수쿰윗 쏘이 11의 서비스 아파트로서 로열프레지던트, 프레지던트 솔리테어, 프레지던트 파크와 같은 계열로 알고 있습니다
일주일을 묶는 동안 한국사람은 딱 한 팀을 봤었구요.
(조식당에서 뵌 모녀+이모? 인 것 같은 여행객)
주로 서양인이나 아랍사람이 애용하는 곳으로 보였습니다
건물은 크게 3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쏘이 11을 사이에 두고 Tower1과 2가 같이 있고 길건너에 Tower3가 위치해 있습니다
Tower1은 메인로비가 있는 곳으로 주로 장기 투숙자들이 묶는 곳으로 보였고
Tower2와 3에 여행객들이 묶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있는 것이 길건너에 있는 Tower3는 시설이 한참 떨어진다는 겁니다
뭐 Tower1이나 2의 경우도 그렇게 좋은 시설을 지니진 않았지만(일단 외관상으로는 3보다 좋으니…)
Tower3는 한참 떨어지는 우리나라로 말하면 장급여관 수준의 시설 이었습니다
여기에 제일 낮은 급인 토파즈 룸이 모여 있는 듯 합니다(이건 추측입니다)
처음 배정받은 방에 들러가니 쾌쾌한 냄새와 어두운 환경에 질려 방을 바꾸어 달라고 요청했더니
바꿔준 방은 2층이었습니다 -_-;;;
Tower2로 요청해 봤지만 방없다는 대답 뿐이었습니다(뭐 제가 영어를 잘 하지는 못합니다만…)
뭐 그 곳에서 제일 싼 방 이었겠거니 하고 투숙했지만 별로 맘에 들지 않는 것은 여전했습니다
방 좋은 곳을 찾으시거나 안락한 곳을 찾으신다면 그랜드 프레지던트는 절대비추입니다
혹 숙박하게 될 경우 조금이라도 안락한 곳을 원하신다면 Tower2쪽을 달라고 강력하게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룸업그레이드를 하시길…
Tower3에 묶을 경우 또하나의 문제점입니다
서양아저씨, 아랍아저씨 등등이 태국 아가씨들 손잡고 드나드는 모습을 수도 없이 볼 일이 생깁니다
룸에서 부르는 것도 같더군요. 아가씨랑 둘이 같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난 내방으로 아가씬 옆방으로 들어갈때의 그 뻘쭘함이란…. 으으
밤과 낮이 따로 없더군요 -_-;;;
그래도 방음은 나름대로 잘 되었던게 절 일주일 동안 버티게 해 주었던 힘인 것 같습니다 -_-;;;;;
가족단위 여행객이나 연인은 필히 이 곳을 피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이것도 추측입니다만… (많은게 추측입니다)
남자만 온 커플은 Tower3로 몰아 넣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었습니다
잠재적 성 구매자라고 본걸까요? -_-;;;; (그런데 일반 커플도 2번이나 엘리베이터에서 목격을 했으니…)
만약 그랬다면 호텔측의 정책도 이해는 가더군요
가족단위 및 연인끼리 온 여행객과 남자여행객의 분리정책… 흠…
그래도 일주일 내내 혼자 독수공방한 저로서는 매우 아주 많이 기분 나쁜건 사실입니다 -_-++++++
피트니스센타 및 수영장은 구색 갖춘 정도입니다
좀 오래된 러닝머신 4대에 몇가지 기구가 갖춰진 정도 였습니다
아침에 운동하려면 줄 좀 서야 할 듯 합니다
자 이제까지 이 곳의 단점을 말씀드렸습니다
결론적으로 가족이나 여성분 또는 연인 분에게는 절대 권할 수 없는 곳입니다
벗뜨 그러나
음지가 있으면 양지가 있는 법
이곳도 좋은 점은 있습니다
그게 무엇이냐? 바로 위치 입니다
특히 유명한 방콕의 밤문화를 즐기는데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물론 BTS나나역에서도 걸어서 5분 거리 인것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되겠죠
사실 제가 이곳을 택한 이유도 BTS역에서 가까운것도 이유가 되었습니다
제 경우 아침먹고 나가서 돌아다니다 지치면 BTS타고 들어와 숙소에서 쉬었다가
다시 나가는 패턴을 반복했었습니다. 역에서 가까우니 참 좋더군요…
쇼핑한 물건 가져다 놓고 다시 놀러나가기도 매우 편하고
제가 돌아다닌 곳 중 많은 곳이 BTS라인이라 더 편리하게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자 이제 밤문화에 유용한 위치인 이유입니다.
쏘이 11골목으로 약 60미터정도 들어가면 배드서퍼클럽이 있고 다시 60미터정도 들어가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40미터 직진하면 오른편에 Q Bar가 보입니다
방콕에서도 클럽 중 괜찮다는 두개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몸흔들며 스트레스 날리기에 좋습니다
저는 둘 중 Q Bar에만 두번 가 보았는데
흠…
음악은 참 좋았습니다만 다른 면에서는 좀 안좋았던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여자분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제가 수요일과 목요일 두번을 갔었는데 수요일에는 동양인이 저 혼자였고 목요일에는 동양인도 몇 명 보았는데
주로 서양인들이 놀러와 태국여인을 픽업하는 장소로 쓰이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얘기를 들은거로는 - 들으려고 들은게 아니라 워낙 붙어 있어서… -_-;;; - 태국여인들은 거의 대부분이 돈을 요구했습니다. 서로 놀다 얘기하고 같이 나가더군요… -_-;;;
그냥 춤만 추고 논다면 좋은 곳입니다
남 신경 안쓰고 춤만 춘다면 음악도 좋고 종업원 아가씨들도 몸매 좋고 이쁩니다^^
다만 남자분들의 경우 태국 현지 여친을 만들겠다는 목적이라면 RCA, Roue66, Slim 쪽으로 가시길 권합니다
Q Bar는 아닙니다
다음 먹거리 입니다 숙소 가까이에 로사비엥이 있어 비교적 저렴하게 한끼를 잘 때울 수 있습니다
맛 괜찮고 분위기 괜찮습니다정원에서 맥주 한잔 하는 것도 운치 있구요…
저녁에는 길 옆으로 포장마차가 쫙 늘어서는데 먹을만 한 것 많습니다
꼬치도 괜찮고요…
다른 볼거리로는 저녁때부터 밤 1시 정도까지 아속역까지의 길에 펼쳐지는 야시장도 볼 만합니다
좀 더 어른 취향으로는 나나엔터테인먼트플라자(어고고바가 3층 건물에 모여 있는 곳)도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맥주 1잔 마시며 구경하긴 좋습니다.
하지만 다른 것은 시도 안하시는 편이 정신, 육체 건강 및 통장 잔고에 이롭습니다
남자분들에게 팁이라면 나나엔터테인먼트플라자 보단 쏘이카우보이(아속역 주변에 있는 골목입니다)에 있는
바카라바의 어고고쇼가 더 볼만합니다 -_-b
글이 너무 길게 내려왔네요. 제가 좀 두서 없이 글을 쓰는 타입이라서요…^^
정리하자면
위치 및 밤문화 즐기기엔 좋은 위치의 호텔이다
– 단 남자 혼자이거나 또는 남자끼리일때만 권함
체크인시 반드시 Tower2로 요구하라
– 방이 없을시 업그레이드 해서라도 Tower3는 피하라
마지막으로 여자분들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PS. 아! 조식은 먹을만 하더군요. 가기전에는 한번만 먹고 안먹을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 되세요~~~
수쿰윗 쏘이 11의 서비스 아파트로서 로열프레지던트, 프레지던트 솔리테어, 프레지던트 파크와 같은 계열로 알고 있습니다
일주일을 묶는 동안 한국사람은 딱 한 팀을 봤었구요.
(조식당에서 뵌 모녀+이모? 인 것 같은 여행객)
주로 서양인이나 아랍사람이 애용하는 곳으로 보였습니다
건물은 크게 3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쏘이 11을 사이에 두고 Tower1과 2가 같이 있고 길건너에 Tower3가 위치해 있습니다
Tower1은 메인로비가 있는 곳으로 주로 장기 투숙자들이 묶는 곳으로 보였고
Tower2와 3에 여행객들이 묶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있는 것이 길건너에 있는 Tower3는 시설이 한참 떨어진다는 겁니다
뭐 Tower1이나 2의 경우도 그렇게 좋은 시설을 지니진 않았지만(일단 외관상으로는 3보다 좋으니…)
Tower3는 한참 떨어지는 우리나라로 말하면 장급여관 수준의 시설 이었습니다
여기에 제일 낮은 급인 토파즈 룸이 모여 있는 듯 합니다(이건 추측입니다)
처음 배정받은 방에 들러가니 쾌쾌한 냄새와 어두운 환경에 질려 방을 바꾸어 달라고 요청했더니
바꿔준 방은 2층이었습니다 -_-;;;
Tower2로 요청해 봤지만 방없다는 대답 뿐이었습니다(뭐 제가 영어를 잘 하지는 못합니다만…)
뭐 그 곳에서 제일 싼 방 이었겠거니 하고 투숙했지만 별로 맘에 들지 않는 것은 여전했습니다
방 좋은 곳을 찾으시거나 안락한 곳을 찾으신다면 그랜드 프레지던트는 절대비추입니다
혹 숙박하게 될 경우 조금이라도 안락한 곳을 원하신다면 Tower2쪽을 달라고 강력하게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룸업그레이드를 하시길…
Tower3에 묶을 경우 또하나의 문제점입니다
서양아저씨, 아랍아저씨 등등이 태국 아가씨들 손잡고 드나드는 모습을 수도 없이 볼 일이 생깁니다
룸에서 부르는 것도 같더군요. 아가씨랑 둘이 같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난 내방으로 아가씬 옆방으로 들어갈때의 그 뻘쭘함이란…. 으으
밤과 낮이 따로 없더군요 -_-;;;
그래도 방음은 나름대로 잘 되었던게 절 일주일 동안 버티게 해 주었던 힘인 것 같습니다 -_-;;;;;
가족단위 여행객이나 연인은 필히 이 곳을 피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이것도 추측입니다만… (많은게 추측입니다)
남자만 온 커플은 Tower3로 몰아 넣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었습니다
잠재적 성 구매자라고 본걸까요? -_-;;;; (그런데 일반 커플도 2번이나 엘리베이터에서 목격을 했으니…)
만약 그랬다면 호텔측의 정책도 이해는 가더군요
가족단위 및 연인끼리 온 여행객과 남자여행객의 분리정책… 흠…
그래도 일주일 내내 혼자 독수공방한 저로서는 매우 아주 많이 기분 나쁜건 사실입니다 -_-++++++
피트니스센타 및 수영장은 구색 갖춘 정도입니다
좀 오래된 러닝머신 4대에 몇가지 기구가 갖춰진 정도 였습니다
아침에 운동하려면 줄 좀 서야 할 듯 합니다
자 이제까지 이 곳의 단점을 말씀드렸습니다
결론적으로 가족이나 여성분 또는 연인 분에게는 절대 권할 수 없는 곳입니다
벗뜨 그러나
음지가 있으면 양지가 있는 법
이곳도 좋은 점은 있습니다
그게 무엇이냐? 바로 위치 입니다
특히 유명한 방콕의 밤문화를 즐기는데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물론 BTS나나역에서도 걸어서 5분 거리 인것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되겠죠
사실 제가 이곳을 택한 이유도 BTS역에서 가까운것도 이유가 되었습니다
제 경우 아침먹고 나가서 돌아다니다 지치면 BTS타고 들어와 숙소에서 쉬었다가
다시 나가는 패턴을 반복했었습니다. 역에서 가까우니 참 좋더군요…
쇼핑한 물건 가져다 놓고 다시 놀러나가기도 매우 편하고
제가 돌아다닌 곳 중 많은 곳이 BTS라인이라 더 편리하게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자 이제 밤문화에 유용한 위치인 이유입니다.
쏘이 11골목으로 약 60미터정도 들어가면 배드서퍼클럽이 있고 다시 60미터정도 들어가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40미터 직진하면 오른편에 Q Bar가 보입니다
방콕에서도 클럽 중 괜찮다는 두개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몸흔들며 스트레스 날리기에 좋습니다
저는 둘 중 Q Bar에만 두번 가 보았는데
흠…
음악은 참 좋았습니다만 다른 면에서는 좀 안좋았던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여자분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제가 수요일과 목요일 두번을 갔었는데 수요일에는 동양인이 저 혼자였고 목요일에는 동양인도 몇 명 보았는데
주로 서양인들이 놀러와 태국여인을 픽업하는 장소로 쓰이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얘기를 들은거로는 - 들으려고 들은게 아니라 워낙 붙어 있어서… -_-;;; - 태국여인들은 거의 대부분이 돈을 요구했습니다. 서로 놀다 얘기하고 같이 나가더군요… -_-;;;
그냥 춤만 추고 논다면 좋은 곳입니다
남 신경 안쓰고 춤만 춘다면 음악도 좋고 종업원 아가씨들도 몸매 좋고 이쁩니다^^
다만 남자분들의 경우 태국 현지 여친을 만들겠다는 목적이라면 RCA, Roue66, Slim 쪽으로 가시길 권합니다
Q Bar는 아닙니다
다음 먹거리 입니다 숙소 가까이에 로사비엥이 있어 비교적 저렴하게 한끼를 잘 때울 수 있습니다
맛 괜찮고 분위기 괜찮습니다정원에서 맥주 한잔 하는 것도 운치 있구요…
저녁에는 길 옆으로 포장마차가 쫙 늘어서는데 먹을만 한 것 많습니다
꼬치도 괜찮고요…
다른 볼거리로는 저녁때부터 밤 1시 정도까지 아속역까지의 길에 펼쳐지는 야시장도 볼 만합니다
좀 더 어른 취향으로는 나나엔터테인먼트플라자(어고고바가 3층 건물에 모여 있는 곳)도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맥주 1잔 마시며 구경하긴 좋습니다.
하지만 다른 것은 시도 안하시는 편이 정신, 육체 건강 및 통장 잔고에 이롭습니다
남자분들에게 팁이라면 나나엔터테인먼트플라자 보단 쏘이카우보이(아속역 주변에 있는 골목입니다)에 있는
바카라바의 어고고쇼가 더 볼만합니다 -_-b
글이 너무 길게 내려왔네요. 제가 좀 두서 없이 글을 쓰는 타입이라서요…^^
정리하자면
위치 및 밤문화 즐기기엔 좋은 위치의 호텔이다
– 단 남자 혼자이거나 또는 남자끼리일때만 권함
체크인시 반드시 Tower2로 요구하라
– 방이 없을시 업그레이드 해서라도 Tower3는 피하라
마지막으로 여자분들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PS. 아! 조식은 먹을만 하더군요. 가기전에는 한번만 먹고 안먹을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