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따오의 숙소와 클리닉^^
인터치와 꼬따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묵었습니다.
인터치는 정말 비추입니다. 방갈로 인데 천장에서 벌래 똥이 침대 위로 떨어지는데 그리로 개미가 바글바글 모여듭니다. 방안엔 엄청난 거미가 기어다니고, 청결도는 베리베리베리배드입니다~후후후 싼맛..?? ㅠㅠ 700밧이나 받았습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던 우리는 결국 그날 700밧을 눈물을 머금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다쳐서 자주 가게 된 클리닉 아줌마가 추천해준 꼬따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이틀 묵었습니다. 첫날은 450짜리, 두번째는 800짜리.
450도 나쁘지 않지만, 저희는 상처의 청결도를 위해서 더 깨끗한 800짜리로 옮겼습니다. 확실히 시설 좋더군요.
그러나 어디를 가도 개미의 역습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 후후후 ㅡ_ㅡ;
참고로 꼬따오 아일랜드 리조트 할머니 정말 친절하십니다. 영어도 잘 하시고. 인터치에서 나온게 밤 10시 넘어서였는데, 전부 다른 곳 문 닫았는데, 바를 운영하시는 할머니에게 사정을 이야기 하니 아들을 시켜 센터 문 다시 열어서 저희에게 방 내주셨습니다.
지금도 아주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 ^^..
그리고 다리를 다쳐서 클리닉을 자주 갔는데,
ac에서 길따라 북쪽으로 가다보면 세븐일레븐이 하나 있는데
그 맞은편 입니다. 세븐일레븐 옆이 아니고 맞은편. 아줌마 너무 친절합니다.^^ 말도 재미있게 하시고
영어 잘 못하는데도 뭔가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내 주셨죠..^^
참고로 꼬따오 아일랜드 리조트는 방이 거의 풀일 때가 많고요,
클리닉 아줌마도 방갈로를 운영하는데, 인기가 많아서 3일동안 풀이어서
못 들어갔습니다. 저흰 이 클리닉 아줌마가 인터치의 더티성을 듣고 직접 아일랜드에 전화해 주셔서 들어갈 수 있었죠..~
좋은 정보가 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