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호텔에서 예약하고 바우쳐를 받고 로얄벤자에서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그런데 더블룸을 예약했는데 투윈룸에 침대에는 말로만 듣던 갈색 모포.. 그리고 냄새는 왜이리 많이 나는지...14층이었습니다.
당장 카운터로 내려가서 바우쳐 내용을 확인시키며 더블룸으로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착오가 있었다고 방을 바로 바꿔주데요(호텔측에서 잘못한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21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왼쪽으로 제일 끝방이라 전망도 좋고 냄새도 안나고...방도 널찍. 화장실도 널찍에 전용 샤워부스도 있고 침대도 크고 깨끗하고 하얀시트에 1회용 치약, 치솔, 샴푸, 비누, 로션, 샤워솝, 1회용 면도기까지 매일 바꿔주더라구요...
그런데 복도로 지나가면서 다른방 문이 열려있는 틈으로 얼핏 보니까 그층에 더블룸은 거의 없고 거의 다 트윈룸이더군요.
조식은 맛있었습니다. 교통편도 좋구요... 여행하다가 저녁에 시간남으시면 호텔주위에 둘러보시면 재밌는곳도 많네요. 아랍인거리도 있고...
저희들이 방운이 좋았던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