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머큐어 포츈 호텔(Hotel Grand Mercure Fortune)
이 게시판을 뒤져봤더니 악플이 하나도 없는 호텔이라 예약했습니다.
열흘 넘게 머물렀는데...
커피, 음료수(물)가 무료입니다.
직원들의 미소가 참 좋습니다.
헌데 가끔 비누, 식수, 가운을 안가져다 놓는 경우가 있어서 하우스키퍼에 전화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말만 하면 웃으며 다 가져다줍니다.
아침식사는 뷔페식으로 스타일이 거의 미국식입니다.
쿠폰같은 것은 없고 키카드 껍데기에 있는 방번호만 보여주면 체크합니다.
아직도 삶은 소시지와 계란프라이, 구아바주스가 생각나네요.
가끔 팍치냄새에 절은 야채요리도 나와, 아쉬운 태국향을 불러내어주기도 하기에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끔 단체손님이 와서 식당이 시장같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서둘러 먹고 금방 나가는 경우가 많아 개인적으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아주 드물게 특수 행사때문에 아침식사 서비스를 못받는 경우가 있으므로 아침 호텔식을 매우 중시하는 분들은 염두해두시기바랍니다.
열흘 넘게 머무르면서 벌레 한마리 못본 호텔이라 개인적으로 좋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옆에는 LOTUS쇼핑몰이 있어서 씽맥주 한보따리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두고 스케줄 마치고 들어와 잔들면 참 좋습니다.
밤마다 인사(Good Night~!)해주러 들어오는 아저씨가 귀여워서 좋습니다.
친구와 함께 처음 배낭여행을 이곳에 갔었는데...
바로 앞에 프라람까오(Phra ram 9) 지하철역이 있어서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