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튼, 그랜드 다이아몬드 호텔
안녕하세요
12월 중순에 묵었던 호텔들 입니다.
1. 맨하튼 호텔
수쿰빗 소이 15에 위치 합니다. 수쿰빗로드에서 약간만 들어가면 바로 나오는 위치에 있으므로 대로로 나오기 편합니다. 하지만 소이 15가 나나역과 아속역 중간정도에 있기 때문에 BTS로 가려면 약간 걸어야 합니다.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고, 약 5분 정도 걷는 거리 입니다.
저는 1100 바트 정도에 묶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좀 올랐군요,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 합니다.
우선 호텔 로비 라던지, 복도, 방상태는 매우 열악합니다. 깨끗하고 고급스러움과는 거리가 멀고,, 구린 시골 호텔 이나 여관 정도 되겠습니다. 특히 방 창문에서 보는 풍경은,, 장난아닙니다,, 바로 옆에 건물이 딱 붙어 있는데,, 공사중이라 밤에 보면 귀신이 나올듯 한 쌀벌한 풍경이죠,, 저는 커튼닫고 잤습니다,,
하지만 이 호텔의 장점은, 수쿰빗 로드에 있고, BTS가 가깝다는 것, 저렴하다는 것, 그리고 분위기는 구리지만 있을 것은 다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물 잘나오고, 방 냄새나지 않고, 안전금고 있고, 위치 좋으면 만족입니다,, 저 혼자 여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정도면 만족이죠,, 맨하튼 호텔은 그런면에서 만족시켜 주었습니다. 또한 조식도 괜찮습니다,, 육개장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2. 그랜드 다이아몬드 호텔
빠뚜남에 위치 합니다, 빅씨라든지 센트럴월드플라자는 걸어서 5분 정도 걸립니다. 하지만 BTS는 제일 가까운곳이 라차다위역인데,, 약간 먼편입니다. 저는 혼자라 걸어서 다녔지만, 일행이나 아기가 있다면 힘들겁니다.. 걸어서 15분 정도 걸립니다.
근처에 큰 의류, IT 쇼핑몰이 있습니다. 특히 바로 옆에 동대문 밀리오레 같은 대형몰이 새로 생겨 젊은이들로 매일 북적입니다,,
2400 바트에 묶었는데, 적당한 가격대라고 생각 합니다. 방은 거실과 침실로 분리되어 있는데, 각각 매우 좁습니다,, 그냥 형식적으로 분리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방상태는 깨끗한 편입니다. 안전금고도 물론 있습니다.
여기의 단점은,, 창문이 엄청 부실합니다,, 유리창 하나로 된 건데,, 또한 잘 닫히지 않고 틈이 있어,, 차소리가 엄청 씨끄럽습니다,, 밤에 잠을 못잘 정도로 차소리가 무지 시끄러웠습니다..
그리고 방과 거실 사이에 문이 하나 있는데, 그 문 바로 옆에 큰 거울이 있습니다. 침대에 누우면 그 거울을 통해 거실의 일부가 보입니다,, 저는 혼자 자서 그런지 몰라도,, 누워서 그 거울을 통해 거실을 보면 항상 누군가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ㅋㅋ,, 좀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혼자 갔을때 넓은 방은 부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