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로얄벤자에 묵어 보니...
이곳에서 제일 말이 많은 듯한 방콕의 로얄벤자호텔에 2007.02.02-02.04까지 묵었습니다.
예약은 아시아룸스에서 1600밧(4만4천원정도)에 부킹이 되어서 바우처 출력해서 체크인을 하는데 친절하게 맞이 하더군요.
예약을 할 때 요구사항에 높은 층, 금연실에 늦은 체크인에 표시를 했는데
그래도 몰라서 체크인을 할 때 리셉션에서 높은층을 원한다고 말을 하니까
금연실도? 라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그렇다고 하니까
25층을 주더군요.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객실 복도부터 혹시 냄새가 나는지 킁킁거렸는데 아주 좋더군요. 일단 만족을 하고
객실문을 여는 순간 펼쳐진 전망에 '와'라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역시 전망 좋고 방에서 아무런 냄새도 안났습니다.
바로 말 많던 욕실 변기 물도 내려고보 세면대 수도꼭지도 돌려보고 모든 것을 점검했는데 모두 좋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객실을 잘 둘러보니 정말 크더군요. 더블룸 예약을 했는데 트리플 룸을 주었던 것입니다.
욕실도 게스트하우스 싱글룸보다 크고 아무튼 아주 대만족이었습니다.
아침 부페도 가격대비 아주 좋았습니다.
*결론은 로얄벤자 - 제 경험으로는 아주 좋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서 좋았다는 것은 가격대비 만족도가 그만큼 컸다는 것입니다.)
방콕의 10만원대의 호텔과 비교가 되지는 않겠지만 4만원대 호텔에서는 만족도가 아주 높은 호텔이었습니다.
결론은 높은층, 그리고 논스모킹룸을 선택하면 아주 좋을거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