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아오낭비치] 옐로우 썬 게스트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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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아오낭비치] 옐로우 썬 게스트 하우스

푸른물새 4 4087
*  옐로우 썬 (YELLOW SUN) 
*  체크인 - 2010년 5월 17일 / 체크아웃 - 2010년 5월 19일
*  위치 - Krabi heritage 호텔 입구.
*  1박에 300바트. (너무 싸서 룸 확인 후 바로 체크인;  할인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이 곳 게시판에서 이런 게스트 하우스가 있다는 정도만 알고 일단 끄라비 아오낭 비치에 도착했어요.
딱히 정해둔 곳 없이 갔다가 피피섬에서 너무 흥청망청 돈을 써버려서
좀 아껴쓰자는 의미로 싼 곳을 찾아보다가 여기가 생각나서 갔어요.

신랑이 방을 확인하고 300바트 치고는 괜찮다고 하길래 체크인 했습니다만.
사실 첨엔 적응이 좀 안됐어요. ㅠ_ㅠ
다른 건 다 괜찮았는데 화장실이 벽 위쪽이 뚫려있다 보니
씻고나면 습기라던가 화장실 냄새가 좀 나서 자다가 깨기도 했어요.
이건 제가 냄새에 굉장히 민감한 사람이라 그런거구요.
방에 들어가기 싫어서 계속 싸돌아 다니기도 했지만 다른 분도 쓰셨듯이
주인 아줌마가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서 젤 생각나는 곳이네요.
항상 얼굴 볼 때마다 웃으면서 인사해주시는 게 고맙기도 해서
하루는 제가 입에 달고 살았던 수박쥬스를 사다드렸어요.
그랬더니 체크아웃 하는 날 과일 한 봉지를 주시더라구요!!
완전 감동~ 태국 사람들 정말 너무너무 친절하고 좋아요~

가끔 주인 아줌마 잘 계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저희가 영어가 좀 됐다면 얘기도 나누고 했을텐데 ㅋㅋ
맨날 하이~ 아니면 싸왓디캅~ 이게 다였는데도 그 짦은 단어 속에 아줌마의 친절함과 정이 절절절~ 흘러 넘쳤어요. ^_^

사진 올릴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저분 하고 팬티가 막 널려있으니 자체 모자이크 하시고 보시길 ㅋㅋ)
간판이 좀 작아서 찾을 때 약간 헤맸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자세히 좀 찍었는데
잘 기억해두시면 아마 금방 찾으실 것 같네요.

PHRA NANG INN -> AONANG VILLA RESORT -> K ATM까지 계속 직진하시면 약국이 있어요. 그 약국을 끼고 우회전하시면 정면에 Krabi heritage 호텔이 보이구요. 좌측에 옐로우 선 간판 보이고 아줌마가 계세요. 그 맞은 편이 들어가는 입구구요. (용량 때매 사진이 다 안올라가네요. ㅠㅠ)


4 Comments
필리핀 2010.06.16 17:40  
자체 모자이크라는 말이 넘 재밌네요...
정보 잘 보았습니다... :)
날자보더™ 2010.06.16 22:47  
끄라비(아오낭)는 그래도 빠통보다는 세탁요금이 저렴하군요.
빠통에서는 대부분 kg당 60밧 이하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던데 말이죠.

(보라는 방은 안보고 간판만 보고있음...)
yohan666 2010.06.17 19:06  
어우 게스트하우스에 셀프티박스도 있고 좋네요.

이번에 끄라비 가는데 한번 이용해봐야 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진쌈 2010.06.26 22:00  
ㅠ.ㅠ 그립네요.

다시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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