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싸얌2, 람부뜨리빌리지, 싸얌쪽, 파타야 도깨비
1. 뉴싸얌2 : 에어컨 트윈룸 840밧
좀 비싸긴 했지만 안전하고 깔끔한 편이라 좋았습니다.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짐 옮기기도 편하구요.
금고도 있어 안전했고 카드키라 마음에 들더군요 ㅎ
벌레도 없었습니다. ㅎㅅㅎ
밤 11시쯤 체크인 했는데 밤에 일하는 커트머리 여자분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ㅎㅎ
냉장고도 있었으면 정말 딱인데 안타깝네요 ㅎ
수영장은 따로 60밧 내야되구요
한국 티비가 나오긴 하는데 하필 YTN이...ㅋㅋ
2. 람부뜨리 빌리지 : 에어컨 트윈룸 800밧
역시 듣던대로 하루종일 느려터지게 일하더라는-_-
욕실은 넓어서 좋았지만 벌레가 조금 기어다니고 ㅋ
(큰 건 아니고 개미나 뭐 모기 이런거, 욕실엔 모기가 4마리나 ㅠ)
체크인 체크아웃 할 때 시간 많이 걸려 짜증 ㅠㅠ
3. 더 베드 앤 브랙퍼스트 : bts국립경기장역 근처 600밧
방은 정말 작고 그냥 별로였습니다.
태국관광청에서 나온 정보 보고 간건데 ㅠ
사실 그 옆 에이 원 인에 가려 했는데 거긴 풀이라 어쩔 수 없이 ㅠ
4. 파타야 도깨비 도미토리 : 200밧
도미토리 처음이라 새벽에 일어나서 움직일때
다른 사람 깰까봐 조용조용히, 불도 잘 못켜는 거는 어쩔 수 없었지만
생긴 지 얼마 안되서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에어컨 도미토리라 시원했습니다.
첫날은 잠깐 전기가 나갔지만 둘째날은 시원하게 ㅎㅅㅎ
한국분들이 하시는 거라 우선 편하고 또 거기있는 태국분들도 친절한듯..ㅎ
해물바베큐도 좋았습니다. ㅎㅎ
막날에 카오산에서 택시타러 나오는데 거기 서있던 택시기사가
어디가냐고 물어보길래 공항간다고 말했더니 500밧을 부르더군요
(원래 일부러 서있는 택시들은 안잡는데 .. 그날따라 왜 -_-+)
그래서 가려니까 얼마에 하겠냐고 해서 350이라고 불렀더니
계속 400으로 우기더라구요
그래서 노 하고 돌아서서 가는데 오케이 해서 트렁크 하나 실었더니
하이웨이 통행료를 우리한테 내라는거예요
다시 간다니까 오케이오케이 그러더니 가방을 트렁크에 넣더라구요
택시에 타서도 궁시렁궁시렁 ~ 영어는 다른 기사들에 비해 잘하는것 같드만..
솔직히 통행료 25밧 줄 수도 있었는데 계속 씨부렁거리니까
더 주기 싫더라구요. 망할놈..
그러면서 코리안 아니냐면서 맞다니까 그럴줄 알았다는 식으로 말하고 -_-
여자 둘이라 거기다대고 뭐라고 하면 어떻게 할까봐 (소심 -_-;;;)
하지도 못하고..에혀- (사실 영어도 잘 안되긴 하지만 ㅋㅋ)
마지막날 택시기사가 정말 짜증났어요 흑.
공항에 와서 체크인 하는 곳을 물어보니 한국가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하니 대충 보고 C로 가라 그러더라구요
가서 줄서서 기다려서 가보니 이건 여기서 하는게 아니라고 그러더라구요.
알고봤더니 거긴 타이항공 -_- 우린 블라디보스톡항공인데.. 젠장.
탑승 게이트만 계속 티비에 나오고 체크인은 어디서 하는지 왜 안보이는지
답답해서 원..ㅠㅠ
다시 물어보러 갔더니 오히려 지가 짜증내면서 C라고 아까 말했다는 식으로
말하는거예요. 그래서 여기 아니다 우린 타이항공 아니라 블라디보스톡이다
라고 말했더니 어디에 무전하더니 그때서야 Q라고 말하더군요 쳇..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태국에 대해 좋은 감정 가지고 돌아오려고 했는데 ㅠㅠ
마지막 날 겹치면서 영... 기분이 안좋아졌어요
동생이랑도 계속 싸우고 .. ㅠ
좋은 태국인들도 많지만 몇 불친절하고 이상한 사람때문에
이미지 망치는 듯 ㅠㅠ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말이예요.
그럼 다들 즐거운 여행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