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이-에버그린리조트 : 숙소는 좋지만 사기꾼 직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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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이-에버그린리조트 : 숙소는 좋지만 사기꾼 직원이 있네요...

달봉킴 15 3980

어제 하루 사무이의 에버그린 리조트에 숙박했어요

예약하고 갔었는데 친절하고 방도 깔끔하고 좋았답니다

사진은 아직 못올리겠지만 ㅋㅋ 진짜 방이랑은 좋았어요 사기만 아님 좋으련만

밑에는 주절주절 기니까 간단하게 쓰면 - 픽업서비스 기사가 사기쳐서 4천밧 받아내려고 해서 당할뻔했어요..내가 바보같기도했지만 ㅠ 자세한건 밑에/


차웽비치 중간에 있고 숙소로 난길 통해서 가다보면 다른 리조트의 영역?을 지나서(도보 2분, 3분?) 가면 바로 바다도 나오고 여튼 좋았찌만 좋았던건 생략하구여

1박 후.. 나톤선착장으로 이동할때 픽업서비스를 이용했어요(500밧)

친절하게 웃으며 좋은차에 태워준 '렉(LEK)'과 렉의 친구라는 네덜란드인 '제이디'..가 함께 갔지요 제이디랑 렉이 쇼핑한다며 같이 갔어요

저는 녹에어로 (나톤선착장/사무이 - 돈삭선착장 - 수랏타니공항 - 돈무앙공항/방콕) 사무이에서 방콕까지 가는 티켓을 예약하고 간거구요

그런데 재미있게 대화를 나누다가 티켓 보여달라거나 비행기 시간을 묻더군요

녹에어가 프린트티켓이 좀 웃긴게 시간같은게 하나도 안나와있어요;

렉이 그거를 막 태국말로 읽는척을 하더니 돈삭에서 수랏타니 가는 차편은 포함이 안되어 있고 거긴 택시로 수랏타니까지 못간다..이렇게 말하는거예요

태국영어가 좀 어려워서(원래영어도 못하지만;) 제이디가 통역?처럼 해주고 그래서 자기가 나톤(사무이의 선착장)까지가 아니라 아예 수랏타니공항까지 데려다주겟다는거에요 4천밧에..!

4천밧에.. 포싸우젼드 밧..!!- -

저는 동생이랑 여행다니는 중인데, 그 말 듣고는 당황해서 어 아니라구 아니라구 하는데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계속 그래서 일단 가서 선착장 사무소에 가서 물어보라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일단 가서 물어보려는데 막 시간없다고 빨리 4천밧 내야된다고 독촉 시작- - 급하게..그때까지도 속는지는 모르고 뭐지 이거?

이정도였어요 그때 동생이 침착하게 전에 묵었던 숙소 한국인분께 전화해서 물어보니가 4천밧 넘 비싸다고 이상하다구 해서 통화하고있는데 마침 같은 티켓을 가진 한인분들을 만나서 사기꾼 두명으로부터 벗어났습니다...

우리가 어리버리해보이고 잘 몰라보여서 당할뻔한것도 있지만,

친절하다고 생각했는데 되게 속상했어요...

다른분들 가시면 조심하시길...숙소는 좋은데 그 직원만 나쁜것같아요 아마두.ㅜ

다들 즐거운 태국여행들 되시길!ㅎㅎ주절주절 읽어주셔서 감사 ㅎㅎ

15 Comments
열혈쵸코 2010.08.26 23:04  
세상에... 정말 기분이 안좋으셨겠어요.
나쁜사람들이네요..
달봉킴 2010.08.29 20:36  
제가 너무.. 바보같이 굴기도 했지만, 여행지에선 친절한 사람을 믿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다시금들어서 좀 서글펐어요 ㅜ
민베드로 2010.08.27 00:56  
이 분은 무엇인가? 언제 태국으로 간 것인지...
너 조금 어리버리 하긴 해..ㅋㅋ
조심 언제나 조심하셔...
달봉킴 2010.08.29 20:36  
ㅋㅋㅋㅋㅋ 내가 바보같이 굴었는데 똘똘한 동생님이 같이 있어서 안당했어 ㅎㅎ 이제는 한국 ㅜㅜ
필리핀 2010.08.27 08:38  
에버그린... 제가 1999년부터 이용하는 단골 숙소인데...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ㅠ.ㅠ
그런데 샌딩서비스해준 렉이라는 인간이
에버그린 직원인가요???
아님 에버그린에서 연결해준 여행사 직원인가요???
만약 에버그린 직원이라면,
그쪽에 정식으로 항의하세요...
암튼 마수에서 벗어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달봉킴 2010.08.29 20:37  
웅 네 사실 많은 글중에 필리핀님이 애용하셨다고해서..ㅋㅋ 이용했던 숙소였어요 ㅎ 정말 깨끗하구 괜찬구 직원들도 친절했는데 그 사람은 그냥 직원인지 뭔진 잘 모르겠어요 ㅠㅠ 정식으로 항의하기엔 외쿡어 실력이 부족하므로 그냥 교훈을 얻었다치고 지나갑니다..ㅎㅎ ㅜㅜ
즐거워라~ 2010.08.27 10:57  
일단 그런 금액을 들으면 씨~ㄱ 웃으면서 'R U Crazy?'한 번 날려주심 됩니다. ㅎㅎ
달봉킴 2010.08.29 20:38  
ㅋㅋ 그렇군요..! 좋은 조언 감사해여 ㅎㅎ 전 그분들 보낼때까지도 멍하게 땡큐~ 하고 보냈다는....ㅋㅋㅋ
푸켓알라뷰 2010.08.27 11:26  
달봉킴님 오래간만에 아이디 보네요~
아마 이쁜여자분들이고 어린친구들이라 요거 한번 놀려봐?하고 입질을 놓은거같네요~
조금이라도 의심들때는 한인업소에 문의해보시는게 제일 현명하죠 잘하셨네요..

제 보기엔 달봉킴님보다..사진상으로 밖엔 못본 민베드로님이지만 더 어리버리해 보이는디..ㅋㅋㅋ
민베드로 2010.08.27 13:13  
하하하 저 어리버리한거 맞아요.^-^;
어떻게 아셨지? ㅎㅎ
푸켓알라뷰 2010.08.27 14:50  
하학 갑이라 농한번 쳐봤습니다..ㅋ 날이 더워 잠깐 정신줄 놓은거라 생각하세욤^^;;
달봉킴 2010.08.29 20:40  
네 오랜만에 뵈어요~ 저를 기억해주시다니..저 죄송한일 이있는데;;ㅎ ㅜㅜ 여튼 이번에 뭐 한번 더 경험을 쌓았지요..ㅎ
백합사랑 2010.08.31 15:24  
다음번 여행에 머룰려고 계획중인데 조심해야 겠습니다.^^;
곰쿤 2010.08.31 20:54  
요달봉의 위엄 'ㅅ'
고구마 2010.09.01 16:50  
그 태국인은 그렇다 치고( 사실 그렇다 치면 안되지만 일단 제껴놓구요..)
그 제이디 라는 네덜란드 인은 정말 뭘까요.
자기도 외국인이면서 여행자면서, 여행자들 심정을 알텐데
그리고 친구라면 거기서 어느정도 지냈다는 건데 그럼 시세(?)를 알텐데
태국 현지인과 협공해서 그러다니 정말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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