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us G.H(치앙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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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us G.H(치앙라이)

나락 푸우 6 3093
이번에 치앙라이에 가서 묵었던 숙소입니다.  치앙라이가 처음인지라, 아는 정보도 없고, 기왕이면 같은 동포에게 도움을 받는게 속편하겠다는 생각으로 여기 태사랑에서 보고 찾아간 숙소였습니다.

이곳 게시판 한국인 업소 클릭해서 치앙리이 (로터스 게스트하우스) 들어가서, 방예약하고, 거기 나온 번호로 전화하면, 도착하는날 픽업두 해줍니다.

마음씨 좋구 넉넉한 인심의 주인 아저씨가 직접 픽업트럭 몰구 와서 데려갑니다. 치앙라이 터미널에 도착해서 연락하구 10분 정도 기다리면 금방 오십니다.

그곳은 치앙라이 버스 터미널하구두 가깝구여. 터미널에서 나와서 경찰서 방향으로 쭈욱 걸어간 후,사거리가 나옴니다. 거기서 길을 건너서 직진.그러면 골목길이 나옵니다. 계속 골목길 따라 직진해서들어오면 제일 구석진 곳에 있습니다. 바로 옆에 현지인이 하는 큰 게스트하우스가 있구여.

로터스 게스트하우스라구, 태극무늬가 그려진 간판이 떡 하니 붙어 있습니다.
사진찍은게 있는데, 그게 필카라서, 아직 필름을 다 못쓴 관계로 현상을 못해 올리지 못했습니다.

여긴 울 나라 사람들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론니 플래닛에두 떡하니 소개되어 있구여.
제가 갔을때두 한국인 손님은 하나두 없었구, 전부 서양사람들 에, 일본인 아저씨 한 명 있을 정도...

방학때두 한국 학생들이 그렇게 마니 오는 곳은 아니라구 함.

방은 80밧 짜리 싱글룸(여긴 공동샤워를 이용해야함), 150밧짜리 더블룸, 300밧자리 패밀리룸으로 구성되어 있구여. 모두 팬룸입니다.
하지만 치앙라이가 태국 북쪽에 위치한 곳이라서 상대적으로 방콕이나 푸켓등 남부지방에 비하면 날씨가 선선한 편이고, 습도다 덜하기 때문에 굳이 에어컨은 필요없을듯 합니다. 에어컨 틀고 자면 아마 얼어죽을듯...

밤에는 선선해서 선풍기 틀 필요두 없을 정도. 샤워하구 기냥 침대에 누우면 저절로 시원해지던데여.

시내 번화가에 있지 않고, 구석진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번잡하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 입니다. 또 정원 조경도 나름대로 잘해놔서 이쁩니다.

다만 제가 갔을때는 비가 많이 와서 바닥에 이끼가 많이 끼어서 걸어다닐때 마니 미끄러웠습니다. 태국은 8월달이 장마철이라는데, 이때 갈때는 방에서 나올때랑 들어갈대 조심해야 될겁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밥두 해주시구여. 밥값은 한끼에 100밧. 가정식 백반으로 나옵니다.
떠나는 마지막날 저녁밥은 아주머니가 기냥 밥값도 안받으시더군여.

여기서 매싸이 - 타찌렉 국경지대, 골든 트라이 앵글 가는 투어와 매쌀롱을 둘러보는 투어를 신청할 수 있구여.

주인아저씨한테 1000밧 정도를 드리면, 포드제 픽업차로 그 근교 관광지 다 구경시켜줍니다. 매쌀롱, 고산족 마을뿐만 아니라, 한국사람들한테 잘 안알려진, 화이트 템플과 이 근방의 유황온천, 매파루앙 가든까지도 가 볼 수 있습니다.

또 여기 주인 아저씨가 도이창 정상에 커피 농장을 경영하시는데, 거기 견학도 가볼 수 있습니다. 공기맑고 깨끗한 산위에서 커피나무도 구경하고, 커피 제조공정, 자기가 원하면 태국산 원두커피두 사갈 수 있구여.

숙소값도 그다지 비싸지 않구, 조용하구 시끄럽지 않구.
처음가는 곳이라, 치앙라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가이드북도 없는 상태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가이드북에 나오지 않는 화이트 템플, 유황온천, 도이창 커피 농장까지 좋은 곳을 주인 아저씨가 다 구경시켜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다른 여행사를 돌아다니면서 한번 그 세군데 가는 투어 있냐고 물어봤는데, 이구동성으로 없다구 하더군여.

치앙라이가 초행길이신 분, 영어절대 못해서 무조건 한국인 경영업소만 고집하시는분, 싼숙소를 원하시는분, 번잡한거 싫어하시구 조용하게 쉬시고 싶은분께 강추합니다.


 
6 Comments
액자 2005.09.29 00:14  
  일본 아저씨요...제가 6월에 갔을때 계시던 그 일본 아저씨인지 모르겠네요...ㅋㅋ매일 라됴 틀어놓고 유유자적하시던데...순두부 끓여드시고...ㅋㅋ
전 로터스 밥이 아주 맛있었는데...가끔 생각나거든요..
노상미 2005.10.01 17:15  
  제가 작년12월에 갔을때부터 계셨답니다.. 그때도 온지 꽤된다고했었는데 .. 싱글방에서 지내시는 일본인 아저씨 ㅋㅋ 아직도 계신가보네요 .. 거의 1년이 넘은거같애요 넘 부러운 아저씨입니다.
정글 2005.10.02 07:02  
  주인아저씨는 인심이 미안할정도로 너무 좋습니다.
포맨 2005.10.04 13:56  
  일본아저씨...일설에는 애국심고취를 위해 티셔츠 등판에 일장기 구녕을 뚫고다니신다는 얘기있습니다...
9월정보로....그 아저씨 일본가셨습니다...
정말가냐 2005.10.09 17:56  
  로터스 주인 아저씨 넘 좋아요..게스트 하우스도 조용하고 편안한 곳이었어요...올3월에 갔을땐 사모님 동생분도 와 계셨는데 같이 맥주한잔 못했서 섭섭...
하나둘 2005.10.15 19:57  
  싱글룸 80B는 식대가 포함되지 않은 가격인가요? 밥은 하루 세끼 다 100B 주고 사 먹어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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