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람들이 람푸람푸 하길래 람푸 4일정도..그리고 에라완으로 옮겨서 3박 더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람푸는 화장실 크고 방 큰편이고..큰 편이고..음..큰 편이고..음..그 이외에는 없는 듯 하구요..^^;;
저만 그랬는지 모르지만..수건이 햇볕에 바짝 마르지 않아서 물비린내 조금 났습니다..그리고 티비 없으니 심심하더라구요..^^;;
암튼..길에서 가깝다보니 장점이구요..닭소리 들리지 않아 좋았구요..동물 좋아하는지라..고양이 살갑게 굴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직원들 친철하구요..특히 나이트 근무하시는 중국계 여자분..꾸벅꾸벅 졸다가도 뭐 물어보면 바로 웃는 얼굴로..그래서 조는 모습에 벌떡 일어나시는 거 너무 미안해서 아침에 물어본 경우도 있습니다..ㅎㅎ
총평은 아주 좋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무난함!! 이었습니다..아..베란다가 있어 빨래널기 좋았습니다..

에라완은..작년에 베트남계인가?? 아저씨가 너무 친철해서 옮겨서 묵었는데..방이 없어 5층이었구요..(흑..너무 높아..에라완 있는 동안 떨어질까봐 술 별로 안마셨다는..ㅎㅎ)
한국에서 떠나기전에 개미문제로 좀 시끄러운 것 알았는데..밤에 들어와보니 개미가 좀 나오더군요..(벤또 때문인가..음..저는 508호였구요.. 5층 첫번째 방입니다..)그래서 작년친철도 있고 시끄러운 것 싫어서 조용히 개미약 달라고 했더니 킬라 통째로 주시더군요..(덕분에 모기까지 지내는 동안 걱정없었다는..ㅎㅎ)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나갔다가 들어와보니 정말 목숨걸고 청소 하셨는지 완전 클린이었구요..매니저도 저 나갈때마가 개미문제 어떠냐고 신경쓰길래 신경쓰지 말라고 내 실수로 개미 나온 것 같다고 얘기하고..또 묻길래 퍼펙트..이라고 대답해 줬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게스트 하우스도 사람 사는 곳이고 또 게스트 하우스만의 문제로 개미가 나오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지내시는 분이 음식찌꺼기 남겨서 나오는 것도 무시할 수는 없겠죠..무조건적으로 게스트하우스에 책임을 떠넘기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딱 한번..청소하시는 분들이 청소하시고 깜빡하시고는 문을 안잠그셨다는..^^;;들어와서 키를 꽂고 돌렸는데..커~열려있더군요..^^;;
일단 짐 확인했는데..없어진 것 없었구요..그래서 카운터 내려가서 상황 얘기하고 웃는 얼굴로..아마도 실수로 잠그시지 않은 것 같다..내일부터 주의 부탁한다..라고 말하고..이 얘기는 둘만 비밀로 하자고 했더니 계속 캅쿤캅입니다..(어..얘기해서 비밀 아닌가..^^;; 그런데 이상한 건 야간매니저가 벨보이 찾더니 혼내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얘가 뭔 잘못이냐?? 혼내지 마라..혼내면 이 얘기 다른 사람들에게 떠들겠다..라고 했더니 넘어갔습니다..그 친구가 방문 잠긴 것 확인하는 역할을 하는 거라면 혼나는게 당연하지만..제가 보긴 아니던데..암튼..그랬습니다..체크인할때도 5층까지 짐 들어주고..아웃할때도 짐들어주고..본의 아니게 저때문에 혼도나고..팁 무지 아끼는 편인데..팁 쏴줬습니다..^^;; amazing thai~)
총평은..여기도 친절하구요..청결도는 개인적으로 람푸보다 더 쳐주고 싶습니다..(아마도 바닥이 하얀타일이라서 느낌이 그런걸수도 있습니다..)
대신 컴터 사용은 참아주십사 말씀드리고 싶구요..컴 속도 완전 죽습니다..-_-;; 컴 속도는 람푸 추천입니다..(10밧-에라완 15분 람푸 20분입니다..)

그럼 총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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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가고 싶습니다..ㅠ.ㅠ 흑~ 누가 비아싱 라이트 2캔만 사다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