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이호텔 및 주변정보
방콕으로 자유여행 다녀왔습니다~
자유여행 호텔이 마음에 들지 않아 제가 직접 알아보고 바꿨는데요.
나라이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태사랑에도 호텔 정보는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여행사 말로는 주로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고 한국사람들은 별로 없다고 하더라구요...정말로 가보니 다 외국인이고ㅡ 한국사람 한두명 봤나?
거의 못봤습니다..
나라이호텔...우선 서비스 괜찮습니다..
가고자 하는 위치 물어보면 설명도 잘해주고, 호텔내에서 투어도 신청할수 있는데 다 외국인이어서 좋았어요..아유타야 하루 투어 다녀왔거든요.
첫날 갔는데 스모킹 룸이 예약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온층에 담배냄새가..ㅡㅡ;
친구 넷이서 갔는데 한방은 괜찮았는데 다른 한방은 담배냄새가 너무 심해서 결국 한방에서 넷이서 자는 사태가 벌어졌었어요.
물론 컴플레인 하니까 다음날 바로 넌 스모킹으로 바꿔줬습니다.
바꿔주면서 방 등급도 업그레이드 해주구요...ㅎㅎ
조식....5시 30부터 10시까지인데, 괜찮게 나오는거 같습니다.
로비에 있는 이탈리안 식당도 맛있고, 2층에 수끼 전문점도 있는데 여기도 꽤 괜찮다고 하더라구요(여기서 수끼는 못먹었지만..ㅠ.ㅠ)
공항에서 택시로 가면 30분정도 걸리구요.
소피텔이 바로 옆에 있더라구요.
호텔에서 살라댕 역까지 쭉 걸어갈 수 있는데요, 야시장이 쭉 있어서 걸어가면서 이것저것 구경할것도 많습니다. 여기서 대부분 쇼핑했구요.
마사지샵은 바디튠 이라는 곳에 갔는데 가격대비 시설 굿..서비스도 굿..
3일 연속 거기만 갔는데요..굉장히 고급스럽고 서비스도 좋아요..
근데 마지막날..주말에는 사람들이 바뀌어 있는데...실력이 안좋더라구요..
토요일날 가시는거 비추...ㅡㅡ; 돈 아까워~
살라댕 역 굉장히 번화해서 볼것도 많고,팟퐁이 바로 옆이더라구요.
친구들하고 여기서 많이 놀았습니다. 시장은 새벽 2시까지 하구요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늦게까지 다녀도 별로 위험하지는 않은것 같아요...
물론 위험한 골목은 가지 마시고...
방콕은 사기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걸어가고 있는데 어디가냐 물어보면서 접근하길래 사원이랑 왕궁간다 했더니 왕궁 문 닫았다..내 툭툭을 타면 다른곳 갔다가 여기 다 둘러보게 해주겠다..뭐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됐다고 그냥 왕궁 걸어서 갔더니 문 닫기는 커녕...사람이 바글바글 하더라구요...이런식으로 접근하는 사람 무지 많은데요..그냥 무시하시길...오죽하면 왕궁앞에 "Don't trust wily strangers" 라고 푯말까지 붙여놓았겠습니까.. 하두 이런 사람들도 많고 택시를 타도 이상한곳에 내려주고 해서 나중엔 아예 관광하고 있는 외국인한테 물어봤습니다...
나중에는 살라댕역 가는데 얼마나 걸어가야 하냐고 물어봤더니 30분 넘게 걸린다고 해서 중간에 택시 탔는데 글쎄1분만에 내려주더이다..황당..
아까운 40바트만 날리고...
사람들이 영어를 못해서..자신이 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못알아듣는거 같습니다.아예 전 나중에 포기하고..미터 오케? 노? 살라댕 오케? 오케! 고고! 머 이딴식으로 단어만 얘기했습니다..그게 훨씬 편하더라구요...ㅡㅡ;;;
처음에는 택시를 많이 탔지만, 나중에는 호텔에서 얻은 상세지도 가지고 걷거나 BTS 타고 다녔는데, 그게 훨씬 잼나고 길도 더 정확하게 알수있더라구요.날씨가 무지 덥긴 하지만 이런 방법도 괜찮은듯 싶구요..
파타야 가는대신 아유타야 가는 투어 신청해서 갔는데요..
정말 멋지더라구요..여기서 코끼리도 타고..멋진 유적지도 보고..중간에 방파도 들러주더라구요...올때는 유람선 타구 우아하게 부페 먹으면서 방콕까지 내려왔습니다... 아유타야 강추...ㅋ
나라이 호텔 사진 올립니다.
업글 받아서 Superior 급 방이었는데..가격은 자세히 모르겠네요..
예약한방은 Business였는데요.. 대충 1500~1800 밧정도 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