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섬 THE BEACH RESORT
9월 1일-9월3일 2박함.
1. 날씨 : 우기라 하루에도 여러번 흐렸다 갰다를 반복하는 날씨였지만 넓게 펼쳐진 해안과 예쁜 바다로 인해 궂은 날씨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함.
2. 예약 : 호텔과 피피 왕복 페리를 호텔온리 사이트를 통해 예약함.
3. 교통 : 예약할때는 피피부두에 도착하면 호텔푯말을 들고 호텔 직원이 기다릴거라고 했는데 부두에서 아무리 두리번 거려도 직원이 없어 1인당 80밧씩 주고 보트 택시로 10분 정도 걸려 호텔로 이동함.(시작부터 기분이 좀 상함)
부두에서 롱비치까지 걸어서 이동시엔 30분 정도 걸린다 하는데 직접 이동해보진 않음.
4. 방상태 :방은 그럭저럭 깨끗하나 개미가 많고 우기라 그런지 침대 시트등이 좀 눅눅했음. 특이하게 세수비누가 없음.(샴푸, 샤워젤은 있음)
호텔키를 꽂으면 자동으로 연결되는 방식이 아니므로 에어컨을 외출시에도 켜 놓을수 있어서 좋았음.
화장실 물은 세면대, 세면대 아래 샤워기, 샤워부스의 따뜻한물 나오는 샤워기 총 세개가 있는데 따뜻한물 나오는 샤워기의 수압만 좀 낮고 다른건 수압 좋아 씻는데 불편함 못느낌.
물도 상태 좋음.
5. 식사 : 아침식사는 세가지 메뉴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는건데 두가지는 토스트,달걀후라이,베이컨,햄,샐러드 등이 나오는 서양식이고 한가지는 우리나라 닭죽 같은 태국식 스푸임. 두 음식다 공통으로 파인애플, 수박, 바나나의 후식이 나오는데 둘다 먹을만 함.
점심식사로 나오는 부페는 절대 먹지 말것. 1인당 250밧의 비싼 가격인대 반해 다른 스노쿨링 여행객들을 위한 부페라 정말 먹을것 없음.
다른 음식점에 비해 음식값 비쌈.
롱비치의 대부분 식당의 음식값은 푸켓이나 방콕보다 비쌈.
6. 수영장 : 정말 작음. 우리가 가 있는 이틀동안 청소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물을 다 빼놔서 수영 못함.
7. 전망 : back seaview room으로 했는데 바다가 다 보이고 전망 좋음.
8. beach : 곳곳에 나무 그늘이 있어서 썬텐 및 휴식 하기 좋음.
리조트 바로 앞 바닷가는 바위가 많아서 수영하기가 좀 위험함.
조금 옆쪽의 파라다이스 호텔 쪽으로 가서 수영하는게 나을것임.
9. 서비스 : 비수기라 그런지 직원들 상당히 불친절함. 무관심, 무뚝뚝...
10. 총평 : 섬이라 한두개 호텔을 빼곤 시설면에서 큰 기대를 하지 말라고해서 큰 기대 없이 가서 그런지 방갈로 형태의 방과 깔끔한 시설은 맘에 듬.
음식도 푸켓에 비해 비싸긴 했지만 먹을만했음.
주변에 음식점 두어개 빼고는 아무 시설도 없어서 조용히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임. 그렇지 않은 사람은 좀 지루할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