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파타야 바론비치 호텔 다녀왔습니다.... 인터넷에 바론비치 검색하시면 사진 나오는데 사진으로 보면 정말 좋은데 직접 가보시면 사진과 너무 틀립니다.
새로 지은 건물이라고는 하지만 전혀 새로지은것 같지 않고 룸 시설도 너무 안좋습니다.

저힌 가격이 저렴해 그나마 나은 디럭스룸을 예약했는데, 이 룸이 디럭스 룸인지 스탠다드룸인지 모를 정로로 구별조차 않가며 룸이 조그마합니다.
그리고 더블룸은 베란다도 없습니다. 베란다가 없기 때문에 트윈룸보다는 조금 넓습니다. 하지만 베란다가 없으니 옷 말리기가 불편합니다..
트윈룸은 베란다가 있으니 룸시설은 더 조그마하겠지요..

바론비치의 장점이라면 바로앞 길만 건너면 센트럴페스티발이 있는것입니다.
위치로는 좋다곤 하지만 10밧이면 순환성태우 타고 어디든 갈수 있으니 위치는 다른데 묵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센탄보단 빅씨가 훨씬 쌉니다.. 쇼핑을 하실꺼면 빅씨 가까운곳에 묶으시는게 더 낫고 센트럴페스티발은 그냥 하루정도 가셔서 구경하다 오시면 충분합니다.
센트럴페스티발 가격이 비싸서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도 없습니다. 푸켓 정실론보다 가격이 2배는 더 비싼것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하나코 피부마사지샵이 정실론은 300밧인 반면 센트럴페스티발에는 최하 700밧입니다. ㅜㅜ

그러니 같은 가격에 이곳에서 묵느니 쏘이쌈 정도쪽의 좋은 호텔에 묵는게 훨씬 낫습니다. 바론비치는 쏘이까오에 있는데 쏘이 까오쪽에는 볼것이 별로 없습니다. 어디든 가려고 한다면 순환성태우는 기본으로 타셔야 합니다. 그러니 위치적으로 좋은점은 없다고 보시면 되겠지요.. 순환성태우 타고 파타야 비치로드에서 2로드 도는데 시간이 별로 안걸립니다. 일방통행이라서 길막히거나 그렇지도 않구요...

그리고 직원들이 정말로 불친절합니다. 저힌 신혼부부한쌍과 같이 갔는데 더블로 예약했는데 트윈으로 주길래 더블로 주라고 했더니 그냥 자라고 하더군요. 다음날 바꿔준다면서요 ㅜㅜ... 신혼여행객이라고 말했는데도 방없다며 무대포였습니다. 다음날 체인지 해주는 조건으로 그냥 자긴 했지만 너무 기분이 나빳습니다.

그렇지만 남성분들은 룸사양 별로 생각하지 않으시니 남성분들은 괜찮을듯 싶습니다. 여성분들은 깨끗하고 룸시설 좋은곳에서 묶고 싶어하니 여성분들 가실꺼면 정말 비추입니다. 가족들 같이 가는것도 비추구요!!!

이번 여행때 다 만족했는데 바론비치만 최악이였네요 ㅜㅜ

저 갈쯤 다른 여행자분도 바론비치에 묶은뒤 후기 쓰셨는데 그분도 비추라고 올리셨더군요 ㅜㅜㅜㅜ 그분은 호텔에서 돈까지 도난당했다고 하십니다. 돈을 놓고 가면 뭉탱이로 가져가는게 아니고 한장 한장 빼갔다고 하시더군요..

저흰 돈은 잃어버리진 않았구요..

바론비치호텔 사진이 너무 이쁘게 나와서 착각하실까봐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