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싸무이]ANONG GUEST HOUSE
충동적으로 태국행 비행기를 타는바람에..
(출국 3시간 전에 비행기표 예약해서 후다닥 택시타고 공항으로 직행;;)
8일이나 되는 일정에도 불구하고 숙소 예약도 못하고 갔다죠..
전 숙소는 에어콘+핫샤워+냉장고+TV+화장실 깔끔하면
그적저럭 다른건 바라지 않는 편이에요
사실 이정도도 상당히 많이 바라는 편이죠;;;
대부분 700B~1200B정도 생각하고 숙소 잡는 편입니다.
싸무이는 숙소 가격이 비싸요
물론 제가 안알아본 탓도 있겠지만ㅠㅠ
암튼 방콕이나 파타야처럼 대충 가도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숙소를 찾는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서론이 기네요.
암튼 당일에 도착해서 무턱대고 구한 숙소 치고는 나름 괜찮아서 올립니다.
장점
1. 위치가 좋다 - 차웽비치 가장 중심가라고 할수 있는 그린망고 부근
일방통행인 챠웽비치 중부의 교통 사정상
투어할때도 거의 마지막에 데려가는 위치인게 좋더라구요;
2. 방이 넓다 - 카오산의 에라완의 2.5배 이상?!
좁고 답답한 방은 아니에요. 약간 휑하기도...
3. 집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괜찮은 밥집이 있다
- 카오산 레스토랑이라고.. 가격대비 만족도 최고!
4. 리셉션에서 말이 잘통한다. -주인 아줌마가 유럽인?으로 추정됨
5. 냉장고가 크다ㅋㅋ - 전 냉장고에 과일사다놓고 먹는걸 좋아해서;
6. 조용하다 - 그린망고(유명한 나이트 클럽?) 바로 옆인데도
방음이 잘되는편
단점
1. 깨끗하고 보기는 어렵다 - 애매한 표현인데요..
전 많이 깨끗한걸 좋아하는 편이라..-_-;;
뭐 태국의 싼 게스트하우스 치고는 좋은 점수를 줄만해요
2. 해변가의 방갈로가 아니다.
해변까지 소요시간 5분?10분?
차웽비치의 많은 숙소는 해변을 끼고 있는것과 대비됨
3. 말하기 전에는 청소를 해주지 않는다
-실은 전 두번이나 말했는데도 청소를 안해줬어요.
청소해달랬더니 방긋방긋 웃으면서 알았다고 해놓고.....
아줌마 미워요ㅠㅠㅠㅠ
전 에어콘+핫샤워+냉장고+TV 방에서 하루 800B씩 잤구요
조식 불포함에 워크인 가격이었어요.
위 조건과 같은데 팬룸이면 400B,600B이구요
며칠자면 가격 네고 가능
2일 800B에 지내고 2일 연장하면서 혹시 가격 조절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700B/day에 해줬어요.
디파짓 없구요
ps.싸무이가서 요왕님을 봤어요!!!!!!!!!!!!!!!!!!!!!!!!!!!!!!!!!!!
왠지 TV 스타라도 만난느낌 ^^
실은 요왕님인줄도 모르고 지나쳤다가....
나중에서야 알았지요. 흑
요왕님~ 빨리 헬로태국 써주세요
제가 두권 살께요!!!! 친구들에게도 강매할께요~~~
정말 배낭여행자들에게는 헬로 태국만한게 없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