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 사무이 P&P 싸무이 리조트
꼬 사무이...
10년 전부터 드나들기 시작한 곳인데...
그동안 물가가 참 많이 올랏습니다.
예전에는 300~400밧 하던 방갈로가
이제는 900~1,000밧을 호가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 시즌의 멋진 바다와
럭셔리한 섬 분위기로 인해
태국 동해안에서 가장 사랑받는 섬이지요.
꼬 사무이를 편하게 즐기려면
차웽비치에 숙소를 정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그린망고 클럽을 중심므로
반경 100미터 내외가
해변도 괜찮고 식당도 많고
나이트 라이프, 쇼핑 등을 즐기기에 편합니다.
그동안 꼬 사무이의 제 단골 숙소는
에버그린 리조트였는데
방이 1,500밧짜리 밖에 없어서
돌아다니다 구한 곳이 바로 피앤피 사무이 방갈로입니다.
일단 이 숙소의 장점은 위치와
숙소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해변으로 향한 골목길 양 옆으로
2층짜리 건물이 죽 늘어서 있는데,
2층 건물 각 층에는 2개의 객실만 있는데
입구가 달라서
마치 독립된 빌라에 묵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객실에는 더블이나 트윈 베드,
TV+에어컨+냉장고+생수 2병+세이프티 박스...
등이 있습니다.
게다가 넉넉한 발코니가 딸려 있어서
맥주 한 잔하면서 담소를 나누기에 좋습니다.
리조트 전체가 정원에 휩싸여 있어서
마치 휴양림에 와 있는 기분도 납니다.
해변 바로 앞에는 미니 풀장도 있어요. ^^;
자그마한 식당도 딸려 있는데
분위기는 초라하지만 주변의 다른 식당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수준급입니다.
해변과의 거리에 따라서
객실 요금이 들쭉날쭉인데
가장 싼 방, 즉 해변에서 가장 먼 객실이
(그래봤자 해변에서 20미터 정도...)
평소 요금이 1,150밧인데
950밧으로 깎아주더군요.
연락처 : 077-422540~1
참고로 차웽비치에서 가격 대비 시설,
위치 등이 괜찮은 숙소로는
에버그린 리조트, 반 차웽 리조트, 알츠 헛,
알츠 방갈로, 차웽부리 리조트...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