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머큐어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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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머큐어 호텔

블로그 글을 긁어와서 그냥 반말투입니다...



파타야에서는 머큐어 호텔에 묵었다..
비수기라 살짝 저렴하기도 했고 수영장이 괜찮다는 후기도 있었고
방도 깨끗하다 하고 해서..
3일이상 묵으면 적용되는 호텔요금이 있어서 그걸로 묵었다.
한국사람들이 꽤 많았으며 한국 단체도 제법 들어오는 것 같았다.
조식당에는 늦게 내려가기도 했지만 식당에 밥 먹는 사람들의 반이 한국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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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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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을 주색으로 쓰고 있고 우리가 묵은 곳은 바로 이쪽 주차장뷰....
수영장 뷰면 더 좋았을 터인데..


우리가 바라본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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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는 열린 공간이라서 아주 더울 때 호텔에 들어서면 차가운 공기가 몸을 휘감는 감동을 느낄 수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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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커넥팅 방을 주었다.
혹시나 했더니 커넥팅 방을 주어서 그건 아주 좋았다..

우선 한쪽 방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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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바닥이라 좋고 깔끔하다. 군더더기도 없고.. 테이블도 좋고...

다른쪽 방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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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방의 차이점을 알아챌 수 있으려나.....ㅎㅎㅎㅎㅎ
혹시 아시겠는 분?


티비,,, 삼성이다.. 나름 평면이다.. 케비에슈 월드방송이 나왔다. 완전 감동이다.. 뉴스는 실시간이구..
역시 나는 뼛속까지 한국인인가... 신경안써도 말이 쏙쏙 귀로 들어온다..헬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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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여기 안에 물이 들어있는 데 에비앙.. 손도 안댔는 데 나중에 첵아웃할 때 그걸 우리가 열었다는 거다.
에비앙은 물이 다 레벨이 똑같게 들어있는 데 이건 더 높다나?
뭐여.. 내가 치사하게 그거 따먹고 수돗물 채워놓았다는 거냐?
100밧(3000원)주고 말아버릴까 하다가 결국 무슨 확인증하나 써주는 것으로 마무리 하긴 했다.
나중에 호텔 들어갈 때는 벨보이 있는 데서 모든 음료의 닫힌 상태를 확인해야겠다..
이 해프닝 때문에 다음엔 여기 가기 싫다.
나쁘지 않은 곳이었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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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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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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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테라스라고 해야하나?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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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욕조가 없다.. 이렇게 작은 욕실은 첨이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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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기.. 물살은 그냥 저냥 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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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단촐한 욕실 용품.. 뭐,, 비수기여서 싸니깐..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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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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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이다...
자꾸지가 있음 더 좋았을 터인데.. 그래야 나같이 수영못하는 인간들도 좀 잼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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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바에서 시켜먹은 음료수.. 이건 내꺼.. 파인애플 뭐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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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친구꺼.. 망고 뭐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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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 조각째부터 느끼해진 피자...ㅎㅎㅎㅎ

가운데 달걀 노른자가,,,,,,,,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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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묵은 방은 젤 싼 곳으로 슬리퍼와 가운이 제공안되고 좀 더 비싼곳은 방크기와 모든 것은 동일하나 앞에 언급한 물건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호텔의 위치가 참 애매하지만 큰 길까지는 무료 썽태우를 언제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갈 때나 들어올 때나... 이건 정말 큰 메리트이긴 합니다.
가격 대비 맘에 드는 숙소이지만
다음에 혹시라도 첵인할 때는 반드시 직원과 같이 들어가 직원이 있는 상태에서 모든 물건을 확인해봐야겠다는 교훈을 준 호텔이었습니다.
첵인 할때 덜렁 나중에 가방만 갖다주고 그게 다였거든요. 방으로 안내해준것도 아니고..

8 Comments
필리핀 2007.11.11 09:34  
  두 방의 차이점은... 침대 디스플레이 아닌가여??? ^^;
글구 에비앙 사건도 그렇고,
피자의 계란 노른자는 좀 깨네여... ㅠㅠ
월야광랑 2007.11.11 13:25  
  핏자는 보기만 해도...
그냥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고 싶군요.
침대가 1인용과 2인용인가요?
어떤 곳은 냉장고에 있는 음료수나 주류 등이 살짝 옮겨져만 있어도 시비 거는 곳도 있던데...
전 아예 도착하자 마자, 가까운 마트나 그런데 가서 음료수랑 바리 바리 사다가 재여 놓고 먹으니, 호텔에서 냉장고에 채워 놓은 것은 손도 안 댑니다. ^.^
가끔 가다 보면, 가까운 마트에서는 1불 얼마 하는 물도 호텔에서는 6불... ㅠ.ㅠ
유령냥이 2007.11.11 21:28  
  필리핀님 // 음.. 정답에 근접하긴 했는 데.. 아쉽..ㅋㅋ 에비앙은 정말 화났어요.. 그래서 그 다음에 방콕에 가서 슈퍼에 가서 에비앙 물을 살펴봤지요. 진짜 모든 물의 레벨이 같게 들어있는 지.. 아니더만요.. 개중 더 높게 든것도 있더만.. ㅡㅡ;;

월야광랑님// 빙고~~!! 첫번째 방은 말 그대로 더블침대고, 두번째 방은 싱글 두개 붙여 놓고  더블시트를 씌워 더블로..ㅎㅎㅎ  피자는 그래도 그냥 먹었는 데.. 쓰레기통에 넣고 싶으시다니, OTL..... 냉장고가 작어서 좀 움직여 놓고 사온거 넣어놓고 먹었거든요..
월야광랑 2007.11.11 23:12  
  솔직히 모든 병이 같은 높이로 물이 채워진다는 건 처음 들어 봅니다. 물론 기계로 포장을 하긴 하지만, 높이가 다 달라요. ^.^
근데, 맞추면 상품 있었나요? ^.^
색깔있는 천이 한쪽엔 조금 넓게 하나이고, 또 다른 방은 가늘게 두개로 되어 있기에 찍어 봤는데... :-)
보통 핏자에 토마토 소스랑 치즈랑 그런 식으로 타핑이 들어가는데, 사진으로 보기에는 조금 이상해서요. 뭔가 요상한 재료가 들어 간 것 같은... ^.^
네, 저 입맛 까다로와요. ㅠ.ㅠ
주면 주는데로 먹긴 하지만, 조미료 들어 간 거, 맛 없는 거 별로 안 좋아 합니다. 자취생활 오래한 후유증인가봐요.
순진무구녀 2007.11.12 11:00  
  저도 저곳에서 묵었었는데 기억이 새록 나는군요
네, 저기엔 보통 룸엔 슬리퍼와 가운 안준다고라더라구요ㅎㅎ (디럭스룸엔 저요, 욕실 내용물도 쪼금 다르고)
저는 불편한것 없이 언쟁 없이 잘 지내다 왔는데
저던..에비앙 사건은 사람마다 때때로 생기는 오해인듯 하네용~~~[[고양웃음]]
유령냥이 2007.11.12 15:25  
  월야광랑님 // ㅋㅋㅋ 뭐시기 에그 피자였는 데 저렇게 계란 노른자를 가운데에 얹어서 나왔더라구요.. ㅋㅋㅋ 저도 조미료 싫어하는 데, 식당들이 비법이라고 하는 것은 죄다 조미료라는 소문이 나돌던데..ㅎㅎㅎ

순진무구녀님 // 아,, 저기 묵으셨어요? 슬리퍼랑 가운 없어도 괜찮더라구요.. ㅋㅋ 사실 깨끗하고 좋았는 데 마지막에 약간 기분이 꿀꿀해졌었지용... 
파스 2007.11.22 02:19  
  워크인 가격 3500바트로 기억합니다. 제가 직접 물어봤습니다. 떼놈들 떼거지로 몰려다니길래 망설여졌는데 역시나 솔직한 말로 약간 구린 위치 때문에 맘 접었습니다. 바우처 가격이었으면 묵었겠죠 그리고 그 놈의 에비앙 물은 어딜 가도 있는데 제발 눈에 안 띄는 곳에 두면 좋으련만... 한 병에 밥값 두 끼는 날라가는 것 같다.
계리 2011.12.30 21:57  
워크인 가격 3500이면 좀 심하네요. 여긴 제가 가본 호텔중에 가장 미니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방이 넘 작아요 침대 하나 티비 하나에 꽉차보이는 호텔 첨입니다. 욕실 캬... 이렇게 작은 욕실 첨입니다, 페소 공포증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느낌이랄까 가격에 비해 아주 작은 방입니다.
2. 갔을 때 옆에 공사중이었는데 사진을 보니 아직도 공사중인듯 하네요 그래서 매우 주변 풍경이 살풍경하며 소란합니다,
3. 수영장이 크진 않지만 급 경사입니다. 제가 155로 큰 키는 아니지만 수영장 낮은 부분에서 5미터 이상 나아갈 수 없더군요, 아이들용 조그만 풀장은 거의 욕탕 수준입니다.
4. 부비적 러시안들이 많아서 별로...
5. 호텔 들어가는 입구가 절대 걸어갈 길은 아닙니다, 버스가 있긴 하지만 들어가는 길이 꼭 사람 납치하는 곳 같다는...
6. 제가 갔던 곳은 바닥이 흰색 타일! 머리카락 떨어진 것이 다 보여 너무 지저분하게 느껴지더군요,
호텔 시설은 깔끔합니다만 다시 그돈내고 가라고 한다면 절대 절대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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