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ngtai 카오산 위엥따이
xx박스를 통해서 위엥따이 스탠다드 룸을 예약해서 갔습니다. 1700바트였는데, 도착해서 방에 들어가는 순간 실망이 이만저만..
어쨌건 하루쯤 자기는 했는데 저나 같이 간 일행이나 밤에 악몽을 꾸는 바람에 하룻밤 자고 일어나자마자 디럭스룸으로 햇빛좀 들어오는 곳으로 바꾸어달라고 했습니다.
허걱... --;; 하루에 1200바트씩 더 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여행사에 전화를 했더니 ... 전화로는 예약문의 안 받는다면서 인터넷으로만 하라고 해서... 호텔 근처에있는 인터넷 되는 곳을 찾아서 것도 한글 입력기를 쓸 줄 몰라서 대충 영어로 질문으로 올렸죠.
호텔에 디럭스룸으로 예약변경이 되는지 저희보고 직접 문의하라더군요.
여행사통해서 예약변경 할 수 있는지 물어본 다음에 다시 연락하라고 그래서
다시... 호텔에 가서 일단 디럭스룸이 있냐고 물었더니 있다고 합니다...
다시 인터넷까페와서 질문 올리고.. 돈도 바로 보내달라 그래서 한국에 아는 사람 수소문해서 돈 바로 넣고.. 거의 한시간가까이 호텔 왔다갔다 하고 인터넷하고 돈 보내고.. 그래서 결국 디럭스로 옮겼습니다. 다시는... 여행사통해서 예약할 때 전화문의 안 되는 곳은 이용하지 않으리라 다짐했습니다. 방 옮길 수 있는지까지 우리가 물어야한다는게... 태국어도 안 되고 대충 영어로 말이 통해서 다행이지..솔직히 영어로 얘기했어도 제대로 말했는지, 제대로 알아들었는지도 별 자신은 없었어요 --;;
위엥따이.. 절대..스탠다드룸은 쓰지 말 것.. 위엥따이는 오래되고 낡아서 안 좋기로 소문났더군요. 그래서그런지... 한국사람들은 없고 외국사람들만 천지였습니다.
조식은 나름 괜찮아요.. 빵도 많고 태국요리도 맛이 괜찮은거 같아요. 머 훌륭한 정도는 아니지만 이정도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정도라 생각합니다.
위엥따이 바로 옆에 새로운 게스트하우스도 오픈했답니다. 오늘로 오픈한지 4일째인데, 윌라 차차, 차차 윌라? 머 그렇게 발음하던데요. 전화로 예약받는데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깨끗하기 그지없습니다.. 싱글(더블)이 750바트.. 객실구경 했는데 침대가 더블사이즈고..방은 작아요. 텔레비전도 있고, 뜨거운 물 끓일 수 있는 포트도 있고(위엥따이 스탠다드룸에는 없습니다), 차도 있고.. 화장실은 물론 깨끗하겠죠. 에어컨도 있고.. 트윈은 900바트. 수영장도 있습니다.. 여기 디럭스룸은 거의 호텔수준의 가격이에요.. 입구부터 불상이 잔뜩 늘어서있어서 분위기가 좀 묘하긴한데... 발마사지 해주시던 분이 괜찮다고 그러네요..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서 손님도 많지 않고..ㅎㅎ 전화번호가 02 2801 1025-7번이래요. Villa Cha-Cha 써보지는 않아서 정확하게 침대가 어떻다 말은 못하겠습니다. 위엥따이 후문 바로 옆에 새로 생겼습니다.
그리고 빌라차차 건너편에 있는 코지하우스도 수영장은 없지만 저렴하고 방 넓다고 그러시던데요..(마사지해주시던 분이..^^) 왜 위엥따이처럼 오래되고 비싼데 묵냐면서 옮기라고 그러던데... 담부턴 호텔을 하루정도 예약하고 나머지는 와서 게스트하우스로 알아보거나 하는게 나을거란 생각도 해봤습니다. 특히 오자마자 호텔 근처의 마사지 하는 곳으로 가서 정보 수집을 하는 것도 괜찮을거란 생각이..ㅎ 그 발마사지 해주시던 분이 위엥따이호텔 후문 바로 옆 빌라차차 바로 옆...에 있는 마사지하는 곳에서 일하는 분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 부근의 소문에 훤하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