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선스하우스
13일 14일 2일 정도 머물렀는데... 싱글이 다행히 있어서... 1일 400바트이고, key deposit는 500바트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데스크에 직원이 막 친절한 것은 아니지만 불친절하지는 않았어요. 체크인하려니까 방 먼저 보고 오라고 안내도 해 주고... 물어보면 다 대답해주고, 모닝콜도 잘 해주고...그랬습니다.
210호에 머물렀는데... 실제는 3층이고요... 골목쪽으로 난 방이었어요.
장점 가격대비 괜찮은 게스트하우스같았고요. 1일 싱글 400바트에 물도 주고, 온수도 잘 나오고 수압 적당하고, 욕실은 작지만 쓸 만한 정도였어요. 깨끗했고요. 아래 단점을 많이 썼지만... 저런 단점에도 저렴한 가격에 만족... 물도 한 병 주고, 타올 상태도 괜찮고, 비누와 샴푸도 주더라고요.
데스크와 벽에 웬만한 정보들을 다 써 놓아서 좋습니다. 물 제공에 대한 내용이라던가, 짐 보관료에 대한 것이라던가.... 짐보관비는 얼마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패스합니다. 그리고... 형광등을 조명으로 써서 방이 밝습니다.
단점이라면 시끄럽다는 것... 골목 바로 아래에 맨날 새벽1시까지 너바나와, 에릭클랩튼 등등 기타치며 노래하는 태국청년이 있습니다. 소리가 다 올라옵니다. 차라리 차소리가 나을듯해요... 골목쪽으로 창이 있는 방은 피하세요.
개미들이 많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없었는데...
210호에 있었는데.... 다른 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침대 머리쪽으로 바로 에어컨이 나오는 형태여서 에어컨 바람때문에 힘들 수도 있어요. 저는 바로 바람이 나오길래 나중에는 더웠지만 에어컨을 끄고 잘 수 밖에 없었어요.
포선스에 묵을 계획이신 분들은 반드시 에어컨의 바람방향이 얼굴로 바로 오게 되는지 확인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골목쪽으로 창이 난 방은 골목에서 노래부르는 소리 기타치는 소리 다 올라오니 피하세요. 210, 310 등의 방들이 그럴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