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마이에 있는 분시리게스트하우스입니다.

피마이역사공원하고 시장이랑 멀지 않은 거리입니다.

망고찰밥님 여행기에서 봤었는데 코랏에서 피마이 갈때 버스안에서 제 배낭을 들어준 분이 추천해줘서 갔더니 같은 곳이더라구요.

오후늦게 겨우 탔는데 사람이 많아서 2시간정도 서서간..ㅠㅠ진짜 힘들었는데 이분이 정말 고마웠어요. 은인이라며..ㅠㅠ

살찐 골드리트버그(맞나?..) 2마리랑
시베리안허스키 1마리, 작은 개 1마리
총 4마리가 1층에 상주해요.ㅋㅋㅋ

작은개는 처음에만 짖고 나중에는 뭐..ㅎㅎ
나머지 3마리도 순해요.ㅋㅋ

맨날 자거나 누워 있어요.

전 개를 안무서워 하는 편이라.

1박에 팬룸 300밧부르시는거 2박한다고 하고
깍아달라고 했더니 500밧에 해주셨어요.

이건 사장 할머니가 결정하시더라구요.
아들이 엄마한테 물어봐야 한다고..ㅎㅎ

그나저나 할머니가 비밀이랬는데ㅋㅋㅋ

여기서 4박할동안 3박을 혼자 있었고
마지막날 서양인 커플 두쌍이 왔었어요.

도미토리가 150밧이라고 한거 같은데
전 도미는 별로라 패스.

2박이상에 1박당 300밧이상이면 깍아달라고 한번 말해보고 해주면 고맙고 아니면 어쩔수 없지라는 마인드로 말은 해봅니다.

비수기라 게하는 해주셨고 호텔 붙은 곳은
안되더라구요.ㅋㅋㅋ


아들 2명이 있던데 두분모두 영어 잘하시고
친절하세요.

1층서 올라가면 2층에 테이블하고 의자 있구요.

3층 방 계단쪽에도 있어서 나중엔 시장서 사와서 거기서 먹었어요. 방안에서는 먹지말라고 되어있더라구요.

병생수2, 컵1, 화장실휴지 줍니다.

방은 오래동안 손님이 안들어왔는지 거미줄이 있길래 휴지로 딱았구요.ㅎㅎ

옷거는 장농도 있고 티비도 있고 의자도 있고 옷걸이도 많아서 편하게 잘 지냈습니다.

방도 널찍해서 더 좋았습니다.

이 방도 창문도 크고 시야 안가려서 좋았어요.ㅋㅋㅋ저한테 제일 중요.ㅎㅎ

욕실도 크기 적당하고 괜찮은데 위에 뚤려있어서 두분이면...

전 혼자니 상관없었구요.


나중에 체크아웃할때 망고찰밥님 말씀처럼
할머니가 사탕주셨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