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llman Hotel
지난주 목요일밤 비행기를 타고 거의 자정에 도착
사이암비벌리에 묶었었습니다. 보통은 밤에 도착하면, 스쿰빗의 로얄벤자를 이용했었는데요, 확실히 저는 로얄벤자가 나은것 같습니다.
위치도 그렇고, 로비도 더 크고, 저가이면서도 확실히 그래도 호텔티가 나는데, 사이암비벌리는 첫째 공항에서부터 택시기사분이 잘 모르고 새벽까지 나이트 음악소리에 잠을 거의 못잡습니다. ㅠㅠ
3일동안 중 3개 호텔에 있었습니다. 완전 메뚜기 뛰기죠 크크 그래도 방콕은 정말 호텔이 너무 종류가 많아서 여기저기 다 경험하고 싶어서 귀찮은것도 참아가며 ㅋㅋ (참고로 지난번엔 르부아 호텔과 로얄벤자에 있었습니다.)
두번째날 묶은 곳이 새로 오픈한 Pullman Kingpower Hotel 입니다.
BTS 아눅싸와리에서 센츄리라는 작은 쇼핑몰(영화관포함)이 연결되어있는데요 1층 정문 오른쪽 쯤에 노점삼같은 좌판이 벌려져 있고 그 좌판을 거쳐 바로 kingpower 전용 노랑 뚝뚝이가 항시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타고 가면 약 2-3분. 걸어가면 약 5-10분정도 걸립니다.
체크인할때 웰컴드링크 쿠폰을 줘서 로비의 클럽같은 곳에서 메뉴 선택가능합니다. 저희는 밀크티와 아이스 커피, 아침이어서그런지 빵, 페스튜리, 과일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로비는 모던하고 깔끔하고 넓습니다.
내부도 너무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입니다.
욕실의 비품이 넘 맘에 들었는데요, 전부 스마일마크 캐릭터 같이 생긴 모양이 찍혀있습니다.
냉장고안에 있는 탄산음료수 하루에 2개씩이랑, 물 2병씩 공짜로 마실 수 있습니다.
아고다로 예약하니 조식은 불포함가격이었습니다.
구지 조식을 부페로 많이 드시고 싶지 않으신분은 아고다에서 예약하시면 될 것 같고, 조식까지 하시려면 타이비젼가격도 좋아보입니다.
조식만 따로 하실려면 425바트정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조식먹는 레스토랑 아주 깔끔하고 좋아보였습니다.
수영장 못가봤습니다. ㅠㅠ 넘 바쁘게 싸돌아다니다 보니 어흐흑 (요번 방콕 여행은 극기훈련한 것 같아요. 좀 쉬면서 다녔어야 하는데 직장인이다 보니 시간이 짧아서 넘 스케쥴을 잔뜩 짜놔서 ㅠㅠ 담부턴 절대 휴양위주로 )
방에서 내려다 본 수영장 깔끔해보입니다.
암튼, 가격대비 너무 좋았구요
지금은 프로모션 가격이라 저렴하고 이제는 오르겠지요.
참. 돌아와서 신용카드 내역서에 체크인 시 제출했었던 디파짓용 신용카드로
44.64불이 승인되었다고 나오더라구요.
태국친구한테 호텔로 전화해서 물어보게 하니 확인하고 전화준다더니
반나절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참고로 저도 메일을 호텔측에 보냈었습니다)
다시 전화하니 계속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주더니 , 나중에 그 금액은 없어질 금액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결재방식이 이런 곳이 가끔 있나 봅니다. 승인은 나고 매입되지 않는 경우로..
암튼, 저는 메일 여태껏 받지 못했구요 아직 새로 오픈한 곳인지. 이런점은 정말 좀 허술하네요. ㅠㅠ 이거 빼고는 맘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