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is Siam 좋습니다.
오늘 방금 도착한 여행객입니다
여동생과 7일간 여기에서 머물렀는데요
이정도의 가격대비 위치, 시설 강추입니다.
무엇보다도 벌레 안나오구요!! 화장실 상태 좋고, 에어컨 빵빵해요.
조식도 맛있고, 벨보이,카운터분들 다 친절합니다.
무엇보다도 호텔 자체가 생각보다 아담해서 대형호텔의 시끌벅적한 분위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듯 해요.
여기 묵으면서 한국인들 한팀도 못봤답니다.
다국적의 많은 사람들 볼 수 있어 재미있어요-
그리고, 방마다 개인금고 있는줄 알고 갔는데, 없어서 문의해보니깐
1층에 이용할 수 있는게 있다고 하더군요~
비용은 보증금인지 추가비용으로 계산되는지는 까먹어서 기억이 안나네요-
근데, 저희는 캐리어에 중요물품 넣고 자물쇠 채우고 다녔는데
아무런 문제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통이 좋았습니다.
택시기사들에게 도착날과 첫날 호되게 질리고 난 후에
벨보이분들께 도움을 받아 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
씨암파라곤이나 센트럴월드,이세탄쪽 가시는 분들은
호텔 정문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서 73번 버스를 타시면 될듯해요.
1인당 12밧 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에어컨버스라서 시원합니다.
버스도 자주 오는 편이구요. 사람들도 그렇게 많이 안타서 쾌적해요~
타시면 아담한 철제원통형의 돈통 들고다니시는 버스언니가 다가오시는데,
씨암이나 그냥 가려는 쪽 큰 건물 말하시고 돈 주시면 됩니다.
저흰 거의 맨날 씨암쪽 놀러가서 요 버스 완전 팬됬습니다!!
내릴때는 빨강색 하차버튼 누르시면 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구요.
타실때는 버스를 타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셔야해요~ 아님 그냥 가버려요.
집으로 오실때는 반대쪽에서 73번 타시면 되구요.
버스 가는방향에서 왼쪽 창문을 유심히 보시다가 큰 주유소가 보이시면
바로 하차버튼 누르시고 내려서 육교건너 오시면 됩니다요^^
육교에서 내려오면 바로 세븐일레븐이 있는데요,
방에 냉장고 있으니깐 여기서 요깃꺼리 사오셔서 보관하고 드셔도 좋아요.
샤워후의 맥주 한잔이 벌써 그립습니다!
BTS역 빅토리 모뉴먼트역에 내리셔서 슬슬 걸어오셔도 좋습니다.
길에 개랑 사람들도 북적북적 많고, 먹을꺼리도 팔아서 재미있어요
근데 날씨가 더워서 힘드실 수도 있으니깐, 택시이용하셔도 기본료입니다
이비스인지 아이비스인지, 또 씨암인지 싸얌인지 맨날 헷갈려서
그냥 호텔 데스크에 있는 명함 가지고 다니면서 보여줬습니다.
아니면 가까운 곳에 센트럴 파크 호텔 있으니깐 거기라고 말하시고
육교쪽에서 딱 내리시면 될 듯 해요~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시면 뚝뚝,택시기사분들이 흥정하시는데
되도록이면 타지 마시고, 좀 걸어나가셔서 타세요~
녹색 반 노란색 반으로 칠해진 택시가 좋았던 것 같아요.
이쁜색깔 택시가 많아서 첨엔 그런것 골라서 타다가 시껍한적이 많았습니다
가격 흥정 장난 아니고, 이상한테로 가거나, 저 멀리 돌아가거나..
(이건 확실한 정보가 아니긴 하지만, 제가 체감하기론 그랬습니다^^;)
저흰 새벽 출발비행기라서 공항으로 갈때 택시이용하는게 좀 겁났었는데,
벨보이분들께서 알아서 좋은 택시 잡아주셔서 진짜 편하게 왔습니다.
새벽 4시경 공항까지 고속도로 안타고 미터기요금으로 190밧 나왔습니다.
킹파워도 걸어서 얼마 안되는 거리에 있으니깐 산보 겸 다녀오셔도 좋구요~
아, 그리고 킹파워가는 도로변에 있는 꾸앙 씨푸드도 맛있구요
무엇보다도, 그 바로 옆집인 아담한 식당(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이
너무 좋더군요.
카레를 전문으로 하는 집 같던데, 분위기도 좋고 음식 맛도 좋았습니다.
가격도 무난하구요~맛있어서 파타이 두그릇 먹었습니다-
이것저것 마구 썼는데 버스 이용한게 너무 좋아서 이렇게 바로 글 씁니다!
중복된 정보가 아닌가 하고 살짝 소심해지긴 했지만 공유하고 싶어서요-
다들 즐거운 태국여행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