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무이 AKWA G.H.
깐짜나부리에 있다가 바로 싸무이섬으로 갔는데,
우선 물가의 차이에 놀랬습니다...
제가 갔을때가 크리스마스 무렵이라 최성수기였고
리조트 가격이 만만치 않드라고요... 2000~3000밧 정도...
akwa g.h가 좀 저렴하다기에 찾았는데,
의외로 찾기 쉽드라고요..
파피스 리조트에서 왼쪽으로 바라보면 길 건너 AKWA라는 간판을 달고있는 음식점 보이실 꺼예요.. 숙소가 바로 붙어있는 게 아니고 살짝 떨어져있고
주인은 태국인이 아니라 미국 혹은 호주인으로 추정되는 서양인입니다..
방을 먼저 둘러보고 방값을 1000밧에 나흘을 묵기로 했습니다.. 최성수기에 1980밧인데, 너무 쉽게 할인해준다했더니만...
알고 봤더니 그 옆 건물이 공사를 하는 중이더라고요~
머... 지내는 동안 낮에 시끄럽긴 했지만, 시설면에서 만족을 하기에
좋은 점수 줍니다.. ㅋ
냉장고, DVD, 에어컨, 전기포트, 깜찍(?)한 스텐드 등... 시설도 좋고 꽤 많은 DVD도 2층 복도에 있어 심심할 때 가져다 보시면 되고요~
큼지막한 비치타올까지 마련되어 있어 해변가 갈때 아주 요긴하게 썼습니다~
비록 5시에 문을 닫긴 하지만, 해변가로 가는 샛길이 바로 앞에 있어
바다 가기 아주 좋아요~
매일 물 2병씩 공급해주고 청소도 해줍니다..
다만 온수기와 샤워기 걸어놓는 곳이 엄청 위로 달려있어 저같이 짜리몽땅한 사람은 온수기 작동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엄청 짜쯩났다는.... -_-+++
제가 묵은 방은 102호였는데, 101호는 창이 외부로 나있어 낮에도 커텐을 닫아야하겠드라고요~ 그리고 바가 옆에 있어 가장 시끄러운 방이고요~
더블룸이 이층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없다면 묵으실 분들은 101호는 꼭 피하시길..
참고로 싸무이 섬은 음식값도 만만치 않게 비싼데요...
차웽리조트 맞은편에 'little boat'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맛도 좋고 가격도 타이식볶음밥이 45밧 정도로 싸무이에서는 꽤 저렴한
식당이예요~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