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근처 뉴월드 롯지 호텔 강추!
뉴 월드 롯지에서 3박 했습니다.
트윈룸 1일에 30$ 였구요,
우리나라 사람은 거의 못 본 듯 합니다.
서양인들과 인도계 쪽의 고객들이 많았습니다.
위치는 방람푸 운하 바로 옆이고,
람부뜨리에서 걸어가면 8분에 주파 가능합니다.
태사랑에서 카오산 지도 찾아 보시면
호텔 표기되어 있습니다.^^
가는 길이 방람푸 시장이라 카오산에서 보지 못하는
여러 먹거리들도 구경할 수 있고,
싼 값에 사서 호텔 방에서 점심을 먹고 좀 쉬다가
또 구경을 나가는 것도 좋겠죠.
전 메기처럼 생긴 시커먼 생선 한마리 꼬지 통구이(45밧)랑
소고기 장조림같은 녀석(35밧)이랑 쌀밥(5밧)을
방람푸 시장에서 사서 싱하 한 캔과 함께 점심으로 먹어 보았답니다.
종일 투어가 아닌 오전 투어만 하시는 경우는
방람푸 시장에서 먹거리 사다가 에어콘 빵빵한 호텔에서
널어놓고 좀 먹고 쉬다가 오후에 또 구경 나가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아, 특히 뉴 월드 롯지는
조식이 괜찮았습니다.
종류는 많이 없는데,
쓸데 없는 먹거리가 없다는 느낌.
야채, 과일 다 신선하고,
흰 쌀죽에 연두부가 듬뿍 들어간 미소 된장국도 맛났었고
즉석 오믈렛 만들어 주는 코너도 있습니다.
객실도 널찍널찍하고,
호텔이 오래 되어서 좀 낡았다는 느낌은 들지만
나름 방람푸 운하 쪽으로 베란다도 있어서
빨래 빨아서 널어 놓으니
뽀송뽀송하니 잘 말라 기분이 좋았답니다.
한글로 되어 있는 사이트와
영문 사이트의 가격 차이가 8달러 정도 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예약한 사이트는
www.hoteltravel.com입니다.
가격 대비 몹시 괜찮았던 호텔입니다.
새벽에 출국하셔도 공항까지 픽업 서비스 되는데
500바트 주시면 됩니다.
좋은 정보가 되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