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야
여성전용 도미토리가 있다고해서 갔는데
빈 침대가 없는건지 도미토리가 없어진건지
카운터 옆에 붙은 안내판에는 가격도 안적혀 있더라구요
싱글룸이 참 희한하게 되어는데
큰 도미토리를 벽으로 나눠 (위에가 뚫려 있어요) 2층 침대를 전부 쓸 수 있게 해놓은건데 에어컨이 나와도 벽때문에 더워서 문을 열어야 해요
가격은 300밧!!!!
2명이 쓰기엔 괜찮지만 혼자서 쓰기엔 부담이 크죠
화장실이랑 샤워실도 공용이고 (게다가 엄청 멀어요 ㅎㅎ 화장실은 물 내리는게 없어서 태국식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휴지통도 없는듯)
위생상태는... 빈대 한마리 잡았습니다
여기 게시판에서 일본식 청결함을 느낄 수 있다고해서 다른 숙소 제껴두고 가격부담 좀 주고서 선택한건데
베개 커버가 되게 드럽구요 담요같은건 주지도 않습니다 ㅎㅎ
베개가 너무 찝찝해서 지퍼락에 옷 담은거에 티셔츠 깔고 베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짐정리 하려고 보니깐 그 티셔츠에서 빈대 한마리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더라구요
윽 ...아직도 찝찝해요 어디 가방같은데라도 빈대 한마리가 들어있을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