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강변의 <아포호텔>, 단골숙소 <씨티뷰(시티뷰)호텔> 4층
끄라비타운의 마하랏 쏘이 10번 길과 강변도로가 교차하는 지점, 그러니까 끄라비의 저녁 상설시장 바로 근처에 보면 지어올린지 수년정도 된 상가 단지가 있는데요, 이 건물을 한 동 씩 쪼개어서 각자 숙소 이름을 달고 호텔 영업하고 있어요. 우리는 3년 전에 이 숙소들중에 하나인 ‘리버뷰’에 묵었었는데 그 당시 1,300밧이었습니다. 시설에 비해 좀 과한 가격이었지요.
그런데 올해 1월에 보니 <아포호텔Apo Hotel>이라고 역시 이 단지 안에 있는 숙소가 단돈 850밧을 받네요. 속는 셈 치고 가봤는데 작은 규모의 호텔 치고는 방 등급을 꽤 세세하게 나눠 놨더라구요. 그중 가장 낮은 등급은 버짓 싱글룸(1인만 묵을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침대가 한 개란 의미)에 2인이 묵는 조건입니다.
위치는 좋은편이에요. 바로 앞으로 나가면 강변길이 있고 바로 옆에는 상설 저녁시장이 있고 또 근처에 맛있는 식당도 있고 하니까.... 하긴 뭐 끄라비타운이 작아놔서 어디에 숙소를 얻든 거리감은 크게 나지 않는 편이긴 합니다만...
방안의 시설은 이정도 급의 숙소에서 갖춰놓는만큼 크게 빠질것도없고 그렇다고 넘칠 것도 없는 평균수준입니다. 저희는 숙소에 관한한 그렇게 까다롭지를 않아서 말이에요.
지내는 동안 별 불편함은 없었는데요 좀 더 나은 다른 선택지가 있으므로 이곳에 또 갈 것 같지는 않아요.
360도 사진입니다. 드래그 해서 회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이 안보이면 링크 클릭 >> https://goo.gl/maps/BYNgsfLrHy42
다른 선택지란... 바로 우리 단골 숙소인 <끄라비 시티뷰 Krabi City View>
이곳은 워크인으로 가는 거랑 예약사이트를 통하는거랑 가격차이가 너무 나서 필히 그냥 가는게 좋은 곳인데요. 우리는 이날 4층의 600밧 짜리 방으로 갑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데 짐은 숙소직원이 옮겨줍니다. 2층, 3층은 4층보다 100밧 정도 더 받아요.
이미 이전에 소개한 적도 있고해서 자세한 이야기는 저번에 끄적인 거, 그리고 다른 분들의 글 참고하시면 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