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클라부리 P 게스트하우스
내부의 모습입니다(문 쪽).
2층에 요런 테라스가 있습니다. 강이 훤히 내다보이죠?
침대 입니다. 해가 잘 들지 않아 그리 쾌적한 느낌은 아닙니다.
조금 눅눅한 느낌이랄까?
게다가 밤에는 엄청 춥습니다. 덜덜.
방갈로 식으로 된 숙소인데 여기는 좀 더 비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공동 욕실 사용하는 큰 건물에서 묵었었구요~
요 방갈로에 대한 내용은 낫티님이 올려주신 글을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숙소의 벤치에 앉아서 이런 풍경을 하염없이 바라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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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올려봅니다^^;
사진 파일을 제가 가지고 있지 않아서 못 올리기도 했었구요.
P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올해 1월 4일에 묵었었습니다.
작은 시골 마을이라서 당연히 방이 있을 줄 알고 갔었는데,
이런.. 방이 없더군요..ㅠ
다행히 도착한 당일에는 방이 있어서 하루만 묵고 다음날 다시 깐짜나부리로
나왔습니다.
제가 정보를 모을 때, 터미널에서 게스트하우스까지 걸어갈만한 거리다,
라는 얘기가 있어서 그 말을 믿고 열심히 걷기 시작하는데
햇살은 작렬하는데, 이거 가도가도 P 게스트하우스 나오질 않습니다.
저희가 쌍클라부리 넘어올 때 서양인 커플과 함께 넘어왔었는데
어디에 묵을지 결정을 못하며 터미널에서 갈팡질팡 하던 커플,
현지인들이 추천을 해 주었는지, 오토바이 타고 저희를 앞질러 갑니다.
땀 삐질삐질 흘리며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하니 그 커플이 먼저 와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방 하나를 채갔더군요.
저희도 그냥 오토바이 택시 타고 왔었다면 아마 그 방 차지하고
쌍클라부리에서 며칠 묵다 올 수 있었을 겁니다.
암튼, 터미널에서 게스트하우스까지 걷기에는(거기다 짐을 들고)
먼 거리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숙소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묵은 방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딱 하나 남은 3인실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2인실 가격 받고 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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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요기까지 쓰다가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사진을 처음 올려본 거라서 글이 뒤로 밀려나 버렸어요.
사진 크기도 줄이고 싶은데 줄여지지가 않고, 글도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사진 크기는 수정했어요)
아.. 죄송..ㅠㅠ
암튼 덧붙이자면, 화장실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거긴 하지만 깨끗했었구요,
200밧 주고 묵기에는 아주 괜찮은 숙소였습니다.
하루쯤 더 묵어 보려고 오토바이를 빌려 온 마을의 게스트하우스를 다 뒤졌는데, P 게스트하우스만한 곳은 없었습니다.
시설이 쫌 괜찮으면 가격이 거의 1000바트 이상이고,
500바트 정도의 숙소는 아주 형편이 없고..
결국 묵을 곳이 마땅치 않아 하루만 묵고 깐짜나부리로 나오긴 했지만
쌍클라부리, 참 아름답고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여유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