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치안의 쑥바쌋호텔...
아마 카오산에서 가장 안전한 숙소가 아닐까 합니다.
거의 24시간 내내 경찰들이 경비(농땡이) 서고 있습니다...
여기 주인장이 경찰간부라고 하던데요...
경찰들이 여기서 대놓고 농땡이 치는걸로봐선 뻥은 아닌거같네요.. ㅎㅎ
DDM과 국립미술관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이렇게 이정표가 붙어있어요...
트록은 소이보다 작은 골목이라고 하네요....
이정표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좌측에 건물 주차장이 보이죠?
그 다음건물이 쑥바쌋호텔 건물입니다...
이골목 끝으로 쭈욱 나가시면 홍익여행사도 있고...
좌측으로 길따라 나가시면 동대문을 거쳐 람부뜨리 메인로드로 나갑니다.
우측으로 가시면 무에타이 도장을 지나서 식당2층을 통해서
카오산로드로 바로 가로질러 갈 수 있구요...
주차장안에 무슨 차가 있나 들여다 봤는데... -_-;;;;
SLK에 S500에 포르쉐에..... -_-;;
카오산로드에 허름한 국수집도 일요일날 식당문닫고
마당에 차 세워놨던데... 벤츠... -_-;;;
이동네에 건물하나 가지고있으면 완전 갑부 맞나봅니다...
쑥바쌋호텔 전경입니다...
디긋자로 탁트여있어서 리셉션건물에서 전부 다 보입니다..
좀도둑 들어올수가 없어요... 경찰이 버티고있는데.... 설마...
청소해주시는 매반 아주머니들도 친절하구요...
주인아줌마가 좀 무뚝뚝하다고 해야하나 무신경하다고 해야하나
그렇긴 하지만 리셉션 건물은 따로있어서 주인과 마주칠일은 없으니까요...
다만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구관이라 좀 허름합니다...
리셉션건물 바로 앞에 있는 빌딩이 신관이라네요...
늘 풀이라서 방구경은 못해봤는데요... 좋다고하네요 무선도 잡히고...
제방 19호에서 내려다본 전경입니다....
입구쪽에 보이는 2층건물이 리셉션건물입니다.
빨간색으로 HOTEL 이라는 간판이 보이네요...
네 이곳은 게스트하우스가 아닌 호텔인겁니다.. ㅎㅎㅎ
리셉션 안에 들어가시면 맥주나 음료수 생수도 팝니다...
힌트하나 드리자면 새벽에는 편의점에서 술을 못삽니다만...
여기서는 살 수 있습니다... ㅎㅎ
겁나게 높은 천장에는 대형팬이 돌아가구요...
겁나게 커다란 에어컨은 굉음을 내면서 시원하게 돌아갑니다..
욕실은 온수샤워가 가능하구요...
티비도 이렇게 매달려있습니다만.... 전원코드는 오직 티비뒤에
딱 하나뿐입니다... 노트북 쓰려면 이런 스킬을.... -_-;;
여기 가실땐 멀티탭 하나 챙겨가세요.. ㅎㅎ
방크기는 카오산 최강입니다.. 제일 넓을거에요....
방안에 더블침대 외에 화장대와 쇼파 식탁도 있어요...
방값은 혼자쓰던 둘이쓰던 400밧 동일입니다...
쑥바쌋호텔 나와서 좌측으로 쭉 나가시면 홍익여행사도 있구요...
왼쪽편에는 자그마한 로컬바도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직원이나 손님들 서로 가족적인 그런분위기입니다...
뭐 저야 늘 코크제로만 먹었.. -_-;;
카오산로드쪽을 주무대로 활동하실거라면 돈나하우스 괜찮구요...
DDM이나 동대문 위주로 람부뜨리로드쪽에서 돌아다니실거라면
쑥바쌋호텔 괜찮을듯합니다...
사실 쑥바쌋보다는 나이쏘이 옆에있는 타라하우스가 시설이나 위치면에선
더 좋지 싶습니다만.. 거기는 진짜로 방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타라하우스는 더블룸이 450밧이었습니다. (싱글이 아마 350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