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플라자(park plaza) 수쿰윗
낫#투어 통해서 지난주에다녀왔어요.
출발전에 서비스가 별로였다는 어떤분의 리플을 보고 살짝 걱정도 했었는데
저희가 머무는 동안은 너무 좋았습니다
1.호텔입구에서부터 기분좋게 응대받았구요, 방콕 가기전에 홍콩에 들르느
라 체크인할때 너무 피곤했었는데 슈페리어에서 디럭스로 룸 업그레이드받아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ㅋ
2.방은 넓진 않은데 깔끔하고 공간활용이 잘돼있어요.
방 어지르기 전에 사진을 찍긴 했는데 이미 다른분들이 잘 올려주셔서간단하
게만 올렸어요.조식은 2층식당에서 하고, 가짓수가 많진 않은대신
골고루 먹을만 했어요.
오믈렛 만들어달라고 하면 자리로 가져다 줬는데, 둘쨋날엔 단체로 추정되는
중국사람들이 대거 달걀후라이를 외치는 통에 한참 새치기당했습니다ㅎㅎ
주차장에서 단체버스를 발견하신다면, 시간여유있으신 분들은 7시반~9시를
피해서 조식드시러 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
3.pool&gym은 15층에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나오는데 조용하고 깨끗했어요.
시간이 없어서 밤에 수영은 못하고 올라가서 사진만 찍었고 아침에 운동하러
올라갔는데 분위기 상쾌하고 좋았어요. 태닝하거나 랩탑들고와서
조용하게 시간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요
4.머무는 동안 가끔은 챙겨준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요
낮에 갑자기 비가 와서 역에서부터 비맞고 왔는데
(가까워서 비도 별로 안맞았어요)
누가 와서 문열어보니 메이드가 비맞았다고 수건을 더 가져다 주기도 했어요
이런 일이 반복되니까 나중엔 친구가 감시당하는 느낌이라고도 표현했는데ㅋ
둘다 만족했고 기분좋게 머물다 와서 기뻐요^^
여행하다보면, 가끔은 호텔에서 겪는 일들때문에, 제대로 여행하기도 전에
그 도시나 나라에 대해서 선입견을 갖게 되는 일도 있었는데,
그런면에서 여기는 방콕에 좋은 인상을 심어줘서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