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 뷰 플레이스, 에이원, 데이비스 방콕, 바우만부리, 에바손 그리고 르부아~(3)
6. 르부아 호텔
a. 가격 : 4600바트
b. 예약 : csi-thai에서 예약, 만남의 광장은 4700바트
c. 교통 : bts 사판탁신 역에서 도보로 7분?, 카오산(방랑푸역)에서 수상버스
이용 사톤역(17바트)이나 오리엔탈 역에서 내려 도보로 7분? 오리엔탈역
이 약간 더 가까운것 같음
d. 조식 : 룰루님 말씀대로 조식은 여러 다른 것들이 맘에 든것처럼 맘에는 들
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썩 나쁜 것은 아니였구요 그래도 나름 깔끔하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음식 가짓수가 그리 많지가 않았고 저희
들이 원래 먹는게 까딸스럽지는 않고 웬만하면 다 잘먹어서 날카롭게 평가
를 못하겠네요 그냥 먹을만 했구요 저는 조식에 어디서도 못 본 스시와 롤
이 있어서 좋긴 했습니다 물론 맛은 조금 떨어지지만요 굳이 비교를 하자면
1500바트짜리 에이원이 조식은 더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집사람이 바
로 에이원이 낫네~ 그러네요 ㅋㅋ
집사람은 가격대비 에이원이 킹왕짱!! 우왕굳~~~ 이라네요 ㅋㅋㅋ
e.서비스 : 역쉬!! 제가 이제껏 여러 호텔을 돌며 느끼고 있는게 있습니다
역시 비싼게 좋구나~ ㅋㅋㅋ 데이비스에 있을때 참 고급스럽다고 느꼈는데
르브아에 비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물론 이보다 더 고급스러운데
가 많겠지만 전 이정도면 만족을 합니다. 우선 데이비스는 인터넷 사용로
도 따로 받는데 여기는 무료군요 그래서 지금 여기 르브아에서 이글을 쓰
고 있습니다 너무나 감동을 받아서 여기서 1박만 하고 내일 저녁 비행기로
한국으로 들어갈려고 했는데 1박을 더 지내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제가
예약한 방은 리버뷰가 아닌 시티뷰였는데 체크인할때 청소가 덜 됐다
고 하면서 리버뷰로 업그레이드(1000바트나 더 비쌈)를 해줘서 넘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한 지금 제 집사람이 많이 아파서 체크아웃도 조금 늦게 할
수 있겠냐고 했더니 두시까지 연장을 해주더군요 또한 오후에 갑자기
벨이 울려서 나가봤더니 룸컨디션에 이상없냐고 한번더 체크를 하고
내일 일기예보가 적힌 카드를 주더군요~ 역시나 틀리긴 틀리구나~
f. 평가 : 제가 머무는 방은 57층으로 지금 글을 쓰는 곳 옆으로 베란다가
있고 바로 방콕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정말 죽여주는군요
그냥 호텔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군요 위에는 시로코가 있지만
굳이 거기에 올라갈 필요가 있을까해서 여기서 캔맥주를 마시면서
있습니다 꼭 한번 와보시면 후회를 안 하실거 같습니다 목욕용품은
불가리네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한번 와 볼만 합니다
g. 요약 :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적극 강추!!
7. 총평
저희가 위에 호텔들을 돌면서 어디가 제일로 나을까 생각해봤는데
저희 생각에는 에이원이 제일 나은것 같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가격대비 너무 괜찮은 호텔이고 물론 돈이 많다면야 비싼 호텔이
좋겠지요 하지만 저희가 재벌 2세도 아니구 ㅋㅋㅋㅋ
고급 호텔은 하루이틀 정도 기분내는 정도나 프로모션이 엄청 좋은
가격에 나왔을때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P.S. 저는 여기서(르부아) 다시 한번 아내에게 사랑 고백을 했습니다
물론 따로 준비한 건 없지만~ 말로만~ ㅋㅋㅋㅋ
그래도 여자는 분위기에 좌우된다고~ 충분합니다 ㅋㅋㅋ
아무래도 앞으로 1년정도는 욕 안 얻어 먹고 살 수 있을거 같습니다 ㅋㅋㅋ
지금 아내가 샤워하고 나와서 수건도 틀리다고 난리 법석입니다 방콕
시내를 보면서 머리를 말리겠다네요 ㅋㅋㅋㅋ
이제 이틀 후면 한국에 다시 돌아가지만 이렇게 사랑하는 아내와 여행을
같이 할 수 있어서 저는 너무나 행복합니다 지금 제 아내 건강이 그리 썩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곳을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같이 여행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부디 많이 악화되지 않아서(그렇다고
죽을 병은 아니구요~ ㅋㅋ 무리하면 잘 걷지를 못합니다 완치가 안되는 병이
라 걱정이 큽니다)앞으로 더 많은 곳으로 여행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꼭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하시구요~ 그리고 꼭 건강하세요
건강해야 여행도 다니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