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뷰, 람부뜨리 G.H!
안녕하세요~
전... 6월 22일 23일 이렇게 이틀은 루프뷰에 있었어요
이전에 글써놓았는데..
제가 예약을 22일, 23일만 하고가서..
원래는 25일까지 방콕에 체류예정이었지만 ㅜㅜ
리셉션에 밤에만 담당하시는 남자분? 계시더라구요
영어도 잘하시고 친절하시고~
그분이 너 체크아웃이 24일이라고 하더라구요
방이 없다고 나중에 연장할꺼면 말하라고~
근데 제가 깜빡하고 말을 안한거있죠 ㅋㅋㅋ
그래서 24일 밤에 쫒겨났납니다 ㅎㅎ
리셉션에 괜찮은 숙소있냐고 물어보니,
그 빼빼마르신 태국남자분? 그분이 람부뜨리 G.H에
전화하셔가지고 가격은 얼마고 이쪽지를 가져가면 잘수있을꺼야~
이렇게 해주시던~
그래서 전 그렇게 밤에 람부뜨리로 갔죠..
보니까, 태사랑분들이 람부뜨리 빌리지 인은 불친절하다고..
한국인오면 싫어한다고~
그런 의견을 종종 보았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방이 거기밖에 없다는데 ㅋㅋㅋ
근데 사실 친절불친절을 따질 그럴 형편이 못됬어요,
혼자 여행온거고, 하룻밤만 지내면 되는거니까요~
리셉션가서 나 하룻밤만 잘껀데 에어컨방 있어?
하니까 응~ 580밧이고 보증금 1000밧이야~
그래서 방값내고 보증금내니까 무슨 쪽지 주더라구요~
이거 체크아웃할때 가져오면 돌려준다고~
마침... 지갑에 1800밧이 있어서 살았죠 ㅠㅠ 없었으면.....ㅜㅜ
싱글룸, 들어갔어요.. 전 그라운드 플로어에서 e동 ㅜㅜ
뺑뺑 돌아가야 ㅠㅠㅠㅠ
어쨌건! 방이있어서 안심하고 짐풀러 들어갔죠
근데 왜이렇게 침침한건지 ㅋㅋㅋ
에어컨 소리도 크고... 이불도 얇아서 추웠구요 ㅠㅠ
그래도 온수는 잘나오고 화장실도 깨끗해서 괜찮았어요~
좀.. 모기가 많은게 흠이었지만!
근데 람부뜨리는 짐 키핑해주는 룸이 따로있고, 대신 20밧을 받더라구요,,
뭐어짜피 20밧이라야~ 카페에서 물한병인데...
게다가 푸켓가는 뱅기도 밤 9시40분 ㅜㅜ
12시 딱맞춰서 첵아웃하고
맥도날드에서 점심먹고~ 바로 국립박물관갔다가
위안멕궁전 갔다왔죠~ 아! 근데 위안멕이
현지 발음이... 위(뷔)만멕? 이렇게하더라구요~
친절한 택시기사아저씨가 발음만 100번은 해주시던 ㅎㅎ
아무튼! 전 둘다 괜찮았어요
루프뷰는 정말 운동삼아 카오산까지 걸어가기 적당하고
주인내외분들도 친절하시고..
카오산처럼 밤에 시끄러운게 아니고 너무조용하던데요 ㅎㅎ
덕분에 두번째날은 10시간이나 푹잤어요~
숙소도 깔끔했구요 에어컨도 이불도 침대도 괜찮았어요~
아! 근데 밤에만 담당하시는 남자분 누구신가요?
그 귀여우신 할머님 아드님이신가 ;
영어도 잘하시고 차분하게 말도 잘해주시든데~
맞다! 23일밤에 여자 세분이서 방 연장하시는거 같았어요..
저 언니 아니에요 ㅠㅠ
같은 또래 되보이는데.. 저 상처받았습니다 ㅜㅜ
까만원피스에 헉헉거리고 숨차던 사람이 저에요 ^^
혼자 방없다고 다급해했었죠 ㅋㅋㅋ
반면에 람부뜨리는...
카오산하고 가깝고..
카오산의 밤문화를 마음껏~ 즐길수있어서 좋았어요
그래서 저도 마지막날 밤은 바에가서 싱하맥주를~ ㅋㅋㅋ
편의점도 인터넷카페도 모든게 가까이있어요~
뭐랄까.. 정말 완벽하게 장소가 배낭족 거리에 있어서
편리하다고 할까...
그리고, 제가 느끼기엔 람부뜨리.. 리셉션의 여자 4명 있는데,
딱히 불친절하다고는 못느끼겠어요~
보면 항상 웃어주든데 ^^
여자혼자 태국여행!
게스트하우스는 이랬습니다~
정말 생각보다 안전한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