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플라자 수쿰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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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플라자 수쿰빗

누나가해치지않아 7 3939

2박 가격에 3박 프로모션으로 다녀왔는데요 3박에 1인당 13만원정도 준거라고 보면 되니까 방콕치곤 그리 싼 가격은 아니지만요 여러 장점이 있더군요.
일단 위치가 아주 좋습니다
아쏙역 도보 2~3분거리로 스카이트레인 이용하기에 아주좋고요
택시를 이용하기엔 조금 불편한것이 택시타고 호텔 바로 앞에서 내리기엔 유턴거리가 좀 깁니다.
그래서 택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그냥 아쏙역 4번출구에서 내려서 가시는게 편하고요 출구 번호 얘기해도 모르니까 그냥 대충 언저리에서 내려서 걸어가셔도 되고요 사실 돈차이는 별로 안나니까 걍 숙소까지 가도 됩니다. 나중엔 만사가 다 귀찮고 어짜피 돈차이도 숙소에서 내리나 근처에서 내리나 차이 많이나봤자 300~400원 나는거라 결국 숙소에서 내리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방은 그냥 수페리어 룸은 제가 다른방을 밖에서 보니까 좀 좁은듯한데요 마침 논스모킹룸이 없어서 디럭스 코너룸에 묵었습니다만 방도 넓고 코끼리 타올도해주고 해바라기 샤워기에 새로생겨서 모든것이 다 깨끗한게 너무 좋았습니다. 드라이어 출력도 상당히 맘에 들고요 하루에 2번 방정리를 해줍니다. 단 수압은 조금 약한 편이기도 합니다.
티비도 삼성 엘씨디로 아주 좋았고요 꼭 15번 채널 추천합니다. 예쁘고 잘생긴 태국연예인 밤 12시부터 완전 출연합니다! 강추!! 여기서 본 가수 한명 누군지 진짜 알고싶은데 묻고 답하기 게시판 보시고 혹시 아시는 분은 꼭 좀 알려주시길 ㅠㅠ

옥상에 수영 풀이 있는데요 여기 밤에 수영하니까 정말 기분 끝내주더군요. 아무도 없는데 풀 안에서 조명비치고 수영을 할라니 정말 신선놀음이 따로없었습니다. 물론 바쁜일정에 수영하긴 어려우실텐데요 저도 딱 9분 수영했는데 안했으면 큰일날뻔했습니다. 저녁 9시까지 수영장 오픈하니까 잠깐이라도 꼭 수영하세요! 밤수영 강추합니다. 그 옆에 샤워시설 다 되어있고 운동기구 3개있는데 운동하는 사람이 있긴 있더군요--; 서양인이던데 우린 운동기구로 운동 안해도 하루하루가 강행군이라 이걸 하진 않았습니다만 좋아보이긴 하더군요 ㅋㅋ

2층에 조식식당겸 카페인 CO2가 있는데요 어떤분은 조식이 별로라고 하신거같은데 이호텔 가장 맘에 드는게 조식입니다. 특히 치킨소세지랑 오믈렛 진짜 최고!!! 꼭 여러개 드시길 권장하고요 오믈렛은 해달라고 하면 그자리에서 직접 해주는데 야들야들한게 꿀맛입니다. 오믈렛 꼭드시고요 떠먹는 요구르트 용량 엄청큰거 나오는데 블루베리맛 강추하고요 이거 드셔야 화장실이 즐겁습니다 ㅎㅎ 맛도있고 화장실도 편히가고! 꼭드세요~ 과일도 여러가지 나오는데 수박이 특히 맛있더군요. 햄도 엄청 맛있고요 단 베이컨은 진짜 맛이없으니 담았다가 음식쓰레기 만들지 마시길 ㅎㅎ
여기가 아침 이후엔 카페라 웰컴드링크로 이용하라고 150바트짜리 쿠폰주는데 이거 다른음식 안시키면 못쓰니까 주의하시구요 저희도 결국 못썼습니다.

직원들은 당연히 친절하고요 갈때마다 경비부터 해서 너무 부담스러운 인사를 해서 좀 부담스러웠구요 택시 안타고 매번 걸어들어가니 약간 모양이 빠졌었으나 하여튼 친절하고요

이호텔의 두번째로 좋은 점은 라운지에서 언제나 인터넷이 무료로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여러나라 가봤지만 인터넷 무료로 하는건 처음입니다. 태국내 싸이트는 매우 빠릅니다만 한국싸이트는 좀 느리고 특히 한글팩이 안깔려있는지 한글이 안쳐지니 메일같은걸 쓰고싶으면 영어로 써야합니다.

숙소가 안좋으면 여행 내내 우울한데 여기 참좋았고요 다음에 갈때도 여기 이용하고싶습니다.

7 Comments
낫티 2008.07.30 01:38  
  호텔 리뷰 보다는 님의 아이디가 정말로 쌈빡(?)합니다..ㅎㅎ
"누나가 해치치 않아" ㅎㅎㅎ
놀부여행 2008.07.30 03:00  
  호텔 리뷰보다는 낫티님 댓글이 쌈빡(?)합니다. ㅋㅋ
효모나라 2008.07.30 17:38  
  저도 파크플라자는 묵으실려면 디럭스 코너룸을 추천합니다.. 수페리어룸은 정말 너무 작더군요.. 하루 500밧정도 차이인데 어차피 돈 좀 쓸려고 묵은 호텔이라면 디럭스 코너룸에서 좀 더 넓게 생활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전 이 호텔에 별로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 아주 강추의 호텔은 아닙니다..
6월달에 2박과 함께 마지막날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1/2박의 돈을 더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토요일이라 방이 풀이라는 이유로 12시에 쫒겨나듯 체크아웃했습니다.. ^^;;
레이트 체크아웃 믿고 새벽까지 놀다가 잠자고 있는데, 10시쯤에 호텔측에서 연락한 것도 아니고, 예약했던 에이전시에서 호텔전화로 레이트 체크아웃 안된다고 2시간 뒤에 나가야 된다고 해서 엄청 황당했습니다..
호텔 리셉션가서 무슨 소리냐고 우린 분명 레이트 체크아웃에 따른 비용을 지불했고, 체크인시 분명 바우쳐 보여주며 레이트 체크아웃 확인을 했다고 이야기해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원래 규정이란게 레이트 체크아웃은 미리 결제를 하더라라도 방이 있을 경우에만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파크플라자에서 임의적으로 취소한건지는 알 수 없지만 엄청 기분나빴습니다.. 진짜 짐싸면서 짜증 이빠이 나더군요..
후기보면 다들 친절하고 이미지 좋은 호텔이라고 하는데, 이런 일 당하니깐 하루3650밧(디럭스 코너룸)이나 주고 잔게 너무 아까웠습니다..
시설은 깨끗하고 좀 고급스럽기는 합니다..
그러나 가격대비 방 너무 작고, 수영장이나 휘트니스를 비롯한 부대시설이 너무 빈약한 편이고, 전체적으로 한층당 평수나 규모가 작아 조금 답답한 구조입니다..
한마디로 일본호텔같습니다.. 좁은 공간을 최대한 살려 깔끔하고 실용적으로 배치하긴 했지만 조금 답답한 느낌의 호텔..   
낫티 2008.07.30 18:48  
  네..파크 플라자가 오픈한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운영의 묘미가 떨어지는게 사실이랍니다...직원들은 친절하고 호텔이 깨끗한 대신..에이전트 관리나 즉흥적인 문제 발생에 대한 대처 능력이 아직은 다른 오래된 호텔에 비해서는 조금은 떨어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답니다....
낫티 2008.07.30 18:49  
  가격은 조금 더 내렸어요~
berrymix 2008.08.03 15:23  
  저도 오믈렛 정말 맛있었어요.요구르트도 한사발씩^^;; 근데 알고보니 오믈렛만들어주는아저씨=입구경비아저씨였어요~둘쨋날엔 식당에서 반갑게인사하시더라구요ㅋㅋ 글쓴님 후기가 제 경험이랑 너무 비슷해요. 모양빠지게(?) 걸어들어간것까지ㅎㅎ
skywalker2 2008.08.18 13:45  
  추억의 빡 쁘라~자 이군요,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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