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락호텔(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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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락호텔(파타야)

복동맘 3 6302
( * 질문은 반드시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
사람의 취향이나 상황에 따른 호불호는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흰 신랑과 저 4살짜리 아이 이렇게 3인 가족입니다.

1. 하드락호텔(파타야) 2박 (2010년 11월 22~25일)

예약하기 어려웠던 하드락호텔을 우연히 홈페이지에서 9주년기념 예약받는걸 보고 직접예약했습니다. 조식포함 2500밧에요.
수영장이 좋다고 들어서 일순위로 생각했던 호텔이거든요.
또한 체크인하는데 디럭스룸(씨뷰)- 마이클잭슨방으로 업그레이드 받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배드또한 트윈배드 신청했는데 각각의 크기가 퀸사이즈라서 좋았습니다.


단점 :

룸카펫에서 꿉꿉한 냄새가 납니다.(곰팡이 냄새도 납니다.)
화장실이 욕조라 부르기 뭣한 욕조가 붙어있고 샤워기가 고정식이라 불편하고, 청소하시는 분들도 고정식이라 깨끗하게 청소가 안되는지 화장실 청소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고정식샤워기도 2010년 말까지 일반 샤워기로 변경 예정이라 하니 기대해 봅니다.
전체적으로 룸상태는 최상이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장점 :

어떤글에서 전체창이 아니라고 했던데..저흰 전체창이어서 아침에 일어나면 반짝이는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베란다가 따로 있어서 수영복 말리기도 좋았고요.

직원들이 너무 친절하고 한국직원분이 있어서 그런지 한국어 안내문이 곳곳에 있어서 이용하기도 좋습니다.
농눅투어 신청한게 있어서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디가는지 예약했는지 물어보고 관광차가 들어올때마다 차에 직접가서 물어보고 사람들께 안내해줍니다.
저녁에 밥먹으러 나갈때에도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물어보고 지도를 주면서 쇼핑할만한 곳을 볼펜으로 표시해주면서 조심해서 갔다 오라고 인사해줍니다.

수영장~!!!! 너무 좋습니다.
모래놀이터가 있어서 좋고요. 그 앞에 유아풀(?)엔 따뜻한 물이 계속 나와서 물이 차갑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전 그 따뜻한 물 나오는곳 앞에서 온천했습니다. ^^ 
그 옆엔 좀더 깊은 어른들이 놀만한 풀이 또 따로 있고요. 물은 유아풀과 붙어 있긴 하지만 물이 시원합니다. (방콕 아이레지던스실롬 수영장의 깜놀 찬물정도는 아닙니다.)
수영장엔 안전요원이 늘 지켜보고 있어서 아이를 방치할 일은 없겠지만 어쨋든 믿음이 갑니다.
수영장과 붙어 있는 오두막(?)이 있어서 원하는 음료나 맥주를 시켜 먹을수 있고요.

하드락 카페가 있어서 낮에 외출하기 귀찮을때 가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어른음식 시키면 유아 메뉴& 음료는 무료였고요. 저흰 원래 사이다나 콜라는 안먹는지라 음료는 안시켰는데 주메뉴가 너무 맛있어서 맥주를 한잔씩 했습니다. 가격은 200~300밧 정도 입니다.
카페때문에 밤에 시끄러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아주 조용합니다.

위치도 아주 좋았습니다.
센트럴도로도 가까워서 과일사먹기도 좋았고요. 빅씨도 가까웠고요.
저희는 워킹 스트리트 갈생각이 없어서 그랬나 더욱 위치가 좋았습니다.

호텔에서 길하나 건너면 바다인데 호텔앞에 신호등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녁에 바다에 가려니 차가 쌩쌩 달리는데 그냥 건너려면 좀 무서울듯 합니다.

현재 리노베이션 중이었습니다. 평일10~1시까지 리노베이션 한다고 들었는데
숙박을 받지 않는 한쪽에선 하루종일 하는듯 하더라고요. 그러나 하는구나 정도지 시끄럽진 않았습니다.
제가 밖에서 본걸로는 베란다를 없애고 전체창으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방을 넓히는건지 베란다를 안으로 안보이게 넣는건지 둘중 하나겠죠.

고객으로서 바램이 있다면 카펫을 치우고 차라리 타일을 깔고 화장실도 턱 높은 목욕탕 스탈을 좀 바꾸고 작은 욕조를 두면 차라리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싸고 고급스러워보이는 타일도 많은데 4성급 호텔에서 너무 저렴해 보이는 타일을 붙여 놨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수영장에 우선순위를 둔다면 최고의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유아풀 있는 호텔들도 따뜻한 물!!!!!!!! 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룸상태가 조금 많이 나쁜거 빼고는(^^) 고객을 생각하는 최고의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3 Comments
고구마 2010.12.01 10:43  
최악이라고 하셨는데 , 이 호텔의 장점도 많이 써주셨네요.
자세한 후기 잘 봤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호텔에서 ( 게스트 하우스는 거의 타일바닥이니까...) 카페트 바닥과
벽에 고정 부착된 샤워기는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는 편인데(이거 의외로 너무 불편해요-_-;;)
이곳이 그런가보네요. 그런 점이 마이너스이긴 한데 써주신 여러가지의 장점이 어필하는 바도 크네요.
복동맘 2010.12.01 11:56  
이 호텔이 최악은 아니고 위에 실롬이. ^^ 같이 글을 쓰려다가 애가 자다말고 데리러 오는 바람에..분리 했습니다. ^^ 언제쯤이면 인터넷 편히 하려는지..ㅠㅠ
태국태국쓰 2016.08.09 17:07  
직원들이엄청친절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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