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라마이 노네임 방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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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 라마이 노네임 방갈로

키틴 4 3242
사실 챠웽은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해변에 누워 있으면 잡상인들도 너무 많이 다니구요.
저도 챠웽에서 4일째.
섬 한바퀴 돌다가 우연히 라마이 조금 지나서 있는 노네임 앞을 지나가게 되어 한국분이 운영하신 다고 헬로 타이에 나와 있길래 인사나 드릴까 하고 들렀다가  당장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전망이 끝내주는 비치 피론트 방갈로를 1박에 600밧에 있었구요.
원래는 4박만 더 하려고 했었는데 방콕 호텔비 다 날리고 그냥 6일동안 머물렀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방은 사장님이 직접 새로  지으신 콘크리트 건물인데요
침대에 누워서도 밤 바다를 볼 수 있도록 전명이 유리 창으로 되어 있구요
물론 좁고 TV도 안나오고 에어컨도 없고 약을 안치니까 개미와 도마뱀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좋더군요.

아침에 눈꼽도 안 떼고 그냥 걸어 나가서 비치에서 뒹굴거리다
배고프면 사장님께 밥 주세요~~ 그러면 60밧에 태국인 아줌마가 해주는 가정식 요리를 먹을 수 있구요
방갈로 입구 쪽에 현지식당과 1킬로에 30밧 하는 런더리 서비스와 슈퍼등 다 있습니다.
특히 노네임 바로 옆의 맛사지 가게는 정말 손맛이 예술입니다.

잊을 수 없는 밤 바다의 풍경과 장승모양의 샤워꼭지.
그리고 하루 종일 부는 시원하게 부는 바다 바람.
수영장을 이용하고 싶으시면 바로 옆의 버디 수영장으로 가면 됩니다.
전에는 무료였는데 요즘은 이용요금 80밧.
버디 앞에 야자나무에 걸린 그네타고 노는 것도 재미나고 해먹에 누워 있으면 잠도 솔솔 잘 옵니다.
저는 하루 밤을 비치의 평상에 매트 깔고 누워서 별 보며 비박을 했답니다.
아침에 사장님이 보시고는 그런 위험한 짓을 했냐고 나무라시기는 했지만 별보며 잠들고 해뜰 때의 빨간 하늘 보며 잠을 깨 본 것이 난생 처음이라 너무 황홀한 경험 이었구요.

라마이 비치 타운까지는 비치로 쭉 걸어가면 10분정도 걸립니다.
북적거리는 챠웽에 타이어드 하신분들깨 추천드립니다.

단..못, 융, 말랭쌈 등에 알러지 있으신 분들.
물이 쫄쫄 나와서 세수도 못할 지경이라고 불평하실 분들.
600밧내고 6000밧의 호텔 서비스를 바라는 분들은 노네임 사장님께서 옆집을 소개시켜 주실겁니다.

 

4 Comments
이비서 2006.07.04 11:50  
  썬베드 ㅋㅋㅋ 저희 저기서 맥주 마시고 구경하고 그랬었는데.. 정중앙에 있는 콘크리트 건물 다 지었군여. 저희가 갔던 작년 9월엔 벽돌 쌓고 있었는데.. ^^
ozkor 2006.07.05 16:53  
  5년전 신혼여행가서 3일 묵었습니다. 마니 변한것 같군요. 그때 맨앞의 방갈로에서 하루 250밧에 있었는데...
전망은 전말 끝내 줍니다 저도 일어나자마자 바다로 풍덩했답니다. 특히 밤에는 해변을따라 걸어서 비치타운까지 걸어갔답니다. 언제 다시 함 가봐야 하는데....
키틴 2006.07.10 08:23  
  지금 계시는 사장님이 인수하신지4년 정도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비치프론트 방 빼고는 에어컨과 온수가 다 있구요..아마 그래서 가격이 올랐나 싶네요;;
Luna 2007.03.25 03:41  
  그리운 곳이군요... 노네임.. 챨리사장님도 잘 계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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