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랜드
안녕하세요.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 얻어가서 여행 편하게 하고 와서
정보 몇가지 드립니다 ^^
먼저 방콕에서 묶은 호프랜드인데요. 좋다..안좋다..의견이 갈리는곳이긴 한데 저는 가격대비 괜찮은 숙소 같아요.
저희는 3명이서 갔구요. 하루만 지낼 곳이라 제일 싼방하려다가 창이 없다는 말에 한단계 높은 스튜디오에서 제일 싼방 예약했어요.
엑스트라 베드 넣고 10만원 정도에 레XXX에서 예약 하고 갔어요.
공항에 내려서 입국수속 후 회원님들이 알려준 곳으로 가서 택시타고 호프랜드도 향했죠.
아저씨가 아는듯이 택시 몰았는데..결국 지나쳐서 내렸구요..
(분수대로 간판해놔서 잘 보이더구만..저희가 보고 스탑~ 을 외쳤지요)
서비스아파트라 그런지 짐 옮겨 주시는분은 없었구요.
바우쳐만 보여주고 이름적고 싸인하고 방카드 받아서 822호에 들어갔답니다.
좀 좁긴했지만 아이보리계열로 인테리어 해놔서 그런지 답답하진 않았어요.
욕실도 넓고~ 욕조따로 샤워부스 따로 있어서 수영장 갔다와서 다같이 씻어도 넉넉했어요.
조식은 로비옆에 테이블 몇개 놓고 하더라구요. 좀 부실하긴 했구요. 그래도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수영장은 7층에 있었는데 관리하시는분이 상주하진않나봐요.
풀바같은건 없구..
아무도 없어서 셋이서 정말 재밌게 까르르 웃으며 놀다왔답니다.
제가 호프랜드를 정리해보면 먼저 최고의 장점! 위치~
엠포리움에 오분채 안걸리고요. 아시아허브 1호점은 바로 옆. 3호점이 좋다는 말듯고 거기가서 마사지 받았는데 정말 좋았구요. 3호점도 3분정도면 가는 거리였어요. 밤에 마사지 받고 걸어서 쏜통포차나 갔는데요. 낮엔 택시 꼭 타셔야 할듯해요. 십분넘게 걸은거 같은데 밤이라 덥진 않았어요. 가면서 데이비스도 보고 오봉뺑도 보고 구경하면서 걷기엔 공사하는곳도 많고 인도도 없어서 좀 위험하지만 해지고 걷긴 괜찮은 거리였어요.
단점은..수압이 좀 낮아요.
변기 막혔구요 ㅠㅠ 친구가 휴지를 넣었다네요..
욕조 샤워기는 좀 센데 샤워부스에서 씼다가 성질 버릴뻔 했어요..너무 쫄쫄 나와요..
방콕은 숙소가 너무 많아서 선택하기 너무 어려웠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위치에 있는 호프랜드..저는 아마 다음에 방콕을 가도 여길 이용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