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 맨션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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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 맨션 비추~

라목 8 5129

예약없이 그냥 바로가면 더블 550/트윈 600 이었는데
얼마전부터 50밧씩 올라서 더블 600/ 트윈 650 입니다.

여기는 약 5년전쯤 태국친구가 우연히 알려줘서 그때부터 라차다에 머물때 자주 이용하던 곳입니다. 거의 2년만에 다시 가보는것인데 이전까지는 별로 불쾌한 경험은 없었습니다.

룸키를 받고 방으로 올라가니 쾌쾌한 냄새와 함께 바퀴벌레 몇마리가 벽을
이리저리 기어다닙니다.
내려가서 벌레많다고 바꿔달라니까 순순히 바꿔주더군요.

새로 바꾼방 문을 여니 이전 방보다 방이 좁네요. 답답함을 느낄정도로요. 게다가 방안 벽에 이상한 문이 하나 달려있는데 거기에 벽이랑 같은색 페인트 칠을 해놓았습니다. 또 바뀌벌레는 커튼에 붙어있고 냉장고 속에서도 바퀴벌레 시체가 보입니다.

열이받아 당장 내려가서 얘기하고 다시 방을 바꿔달라니까 미안하다는 말은 못할망정 표정이 굳어지더군요. 다시 바꾼 방을 가보니 여기는 이전 방들 보다는 그나마 좀 나았습니다. 여기서도 바퀴벌레 몇마리를 발견했고 벽도 지저분했지만 600밧이 아까워서 그냥 참고 다음날 아침에 바로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벌레 및 지저분한것에 신경이 무디고 600밧정도로 교통 좋은곳에 머물기 원하시는분들 제외하고는 가급적 이곳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돈을 조금더쓰셔서 호텔로 가시던가 아님 지역을 다른곳으로 가세요. 랏파오쪽에만 가도 500~600밧 짜리 새로생긴 깨끗한 맨션 많습니다.

8 Comments
유영 2008.09.04 02:19  
  '') 새로생긴곳 가시면 탐방기좀 올려주세요~ ^^*
keenu 2008.09.04 06:36  
  제가 지금 와타나에 있는데...ㅡㅡ;;
참이슬로 2008.09.04 15:09  
  바퀴벌레 구경도 못했는디...에어컨 청소 상태만 좀 않 좋고...
gogo방콕 2008.09.04 19:40  
  와타나는 평이항상 극과극이네여  마치로얄벤자 같이..
keenu 2008.09.04 20:02  
  이유인즉슨...제가 오래 묶어본 결과...(제 생각입니다..^^) 10층 이상으로 올라가면 방도 깨끗하고 쇼파도 좋고 침대도 괘않고 습기도 전혀없고 벌레는 구경도 못했었습니다.지금은 커피포트도 생겨 더 좋구요. 그러나 제가 이번에 처음으로 10층 밑...7층에 묶게 됐는데..
방에 들어서는 순간 풍기는 습한 악취와..발을 내딛자 마자 양말이 축축해질정도로 습하고..가만히 앉아서 보자니 바퀴벌레와 이름모를 벌레 까지 돌아댕기 더군요..ㅡㅡ;; 귀차니즘으로 지금 그방에 5일쨰 묶고있습니다..^^
꼭 10층 이하가 아니라 방마다 틀리겠죠..ㅋㅋ 맨날 좋은 방 주다가 왜 이번엔 이상한 방으로 줬는지..ㅡㅡ;;
라이롱 2008.09.04 23:10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도 악평한 사람중에 하나인데.
침대는 푹 꺼지고 바퀴벌레 돌아댕기고 엄청 안좋았요. 윗님말대로 제가 머문층도 낮은 층이었네요
라목 2008.09.05 05:19  
  keenu님 제가 들어갔던 방들이 모두 12층 14층 이었습니다. 이전에도 가끔 벌레 한두마리를 보곤 했었지만, 요번에는 좀 많이 심했습니다. 3개의 모든방에 바퀴벌레 없는 곳이 없었으니까요. 물론 더 많은 방을 뒤져보면 벌레없는 방도 있겠지요. 벌레 및 방의 청결 상태 뿐만아니라 직원의 태도에도 많이 실망했습니다.  저도 이전까지만해도 와타나 예찬론자 였습니다.  여러조건을 따져봐도 이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었죠. 
mini 2008.10.08 01:07  
  저는 와타나 괜찮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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